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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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하
총 4권완결
3.6(16)
주인공의 어장 속 시한부 공작 영애로 환생했다. ‘내가 후레자식이라니! 지고지순 호구라니…!’ 본인만 잘났다는 주인공에게 끝까지 이용만 당하고, 아버지 가슴에 대못을 백 개쯤 박는 불꽃효녀가 바로 나라니! 지긋지긋해진 난 어장에서 탈출하기로 했다. “너 이게 다시 받아줄 마지막 기회야, 이렇게 굴면 귀엽지 않아.” 하지만 원작 남주는 끝까지 구질구질하게 매달렸고, “괜찮은 남자는 많은 여자가 탐내는 법이지요. 그분 옆에 많은 여자가 붙는 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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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아
가하
4.5(4)
15년 전 사라진 첫사랑이 나타났는데, 뭔가 이상하다? “사람, 잘못 보셨습니다.” 정말 이름도, 나이도, 성격도, 집안도 전부 다르잖아? 대체 어떻게 된 거지? 비밀 가득한 그에게 그녀는 호시탐탐 자꾸만 다가오는데. “……아니, 지금 어딜 만지는 겁니까.” 틈만 나면 그의 몸에 손을 대는 여자. “내가 다 해줄게요. 가만히 좀 있어봐요.” 밀어내고 싶어도 밀어낼 수 없는, ‘너 없으면 절대 안 되는’ 첫사랑의 역사를 다시 쓰는 날. 신비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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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ARA
오렌지디
총 3권완결
4.5(112)
“사원? 일하다 죽은 마당에 취업을 하라고? 제정신이에요?” “아뇨, 그런 사원이 아닙니다. 사념 깊은 원귀. 줄여서 사원이라고 해요.” JS그룹 현익중 총수의 하나뿐인 손녀로서 뭐 하나 부족함 없이 앞날이 구만리 같던 인생 출장 중에 철야하다 과로사한 것도 서러운데 자칭 염라라는 작자가 ‘사원’이 되어서 일을 하란다. “날 왜 살려 주겠다는 건데요?” “현태경 씨는 평범하게 죽은 게 아니라서요. 살해당하셨거든.” *** 함께 있는 게 당연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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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우시
스칼렛
4.4(10)
‘탄. 너에게 임무를 줄게. 저택에 잠입해서 여자를 감시해.’ 탄은 한 여자를 감시하라는 임무를 받고 그녀의 경호원이 된다. 대연그룹 황반석 회장의 젊은 아내였다. 유혹하되 유혹당하지 마라. 그녀의 관능과 매혹에 빠진 남자들의 최후는 죽음뿐이었다. 거부하기 힘든 매력을 지닌 희대의 악녀, 마리나에겐 남모를 ‘비밀’이 있었는데…… 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남성을 유혹해 마침내 파멸에 이르게 하는 공포의 대상 팜므파탈. 그렇게 탄의 달콤 살벌한 경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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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루
티라미수
3.2(16)
핵폐기물 약혼자 때문에 고생하는 여자 조연에 빙의했다. 소설에 빙의했다는 사실을 알아채자마자 나는 (구)약혼자를 찾아가 커피 싸대기를 날리고 왔다. 그러곤 소설 속 나의 최애이자, 저주를 받은 남자 주인공. ‘괴물 대공’이라고 불리는 아폴리온과 결혼했다. 사람들은 괴물 대공과 결혼한 나를 보며 쑥덕거렸다. 얼굴을 뒤덮은 저주 때문에 아폴리온은 늘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당신들은 절대 모르겠지. 저 가면 속에 엄청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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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시안
하늘꽃
5.0(1)
휴벤. 나라에서 정식으로 인정한 실력 높은 마법사. 그런데 여자는 휴벤이 될 수 없다고? 뛰어난 마법 실력을 갖췄지만, 꼰대투성이의 세상 덕에 인정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인재, 루아 스칼린. 그런 그녀에게 상처 많은 드래곤, 아니 황태자 헤이든이 다가온다. 눈도, 머리도, 그리고 옷과 신발까지. 모든 게 파란색인 그의 도움으로 휴벤이 된 루아는 황태자 직속 휴벤이 되어 인재 양성을 위한 재단의 이사장이 되는데. 그 과정에서 알게 된 헤이든의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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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취향
시계토끼
총 6권완결
4.5(590)
악마 사냥꾼을 피하려다 소설 속으로 빨려 들어간 몽마, 라비. 하필 수많은 장르 가운데 BL 소설 속으로 끌려 들어갔다! 바깥에선 눈만 마주쳐도 남자들이 줄을 섰는데, 소설 속에서는 찬밥 신세. 남장을 해도 본능적으로 여자임을 알아보는 등장인물들에게 차이고 거절당한 지 어언 반년. 이러다 정기 못 먹어서 굶어 죽는 거 아니야? 제발 누구라도 좋으니 나한테 홀려라…! 세상 다시없을 오픈 마인드로 술집에서 만난 안경 너드남과 밤을 보내려던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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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라
텐북
3.0(3)
성 대감 댁 아가씨가 시전 구경을 나왔다 쓰러졌다는 이야기로 한성 바닥은 시끌시끌. 송장처럼 누워 주변 이들의 가슴을 애태웠던 아가씨가 드디어 눈을 떴을 땐 말괄량이처럼 밝기 그지없던 모습 온데간데없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채였다. 성 대감댁은 혼기 찬 여식 흠이라도 잡힐까 양주에서 겨울을 나게 한다. 그곳에서 여식 삶을 뒤흔들 기이한 사내를 마주하게 될 줄도 모르고. 한 떨기 꽃처럼 나긋한 눈만 내놓은 채, 가리개로 얼굴을 가린 묘한 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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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오이지
3.3(23)
눈 떠 보니 <꽃으로만 살지 않겠어요> 라는 소설에 빙의했다. 남주의 존재감 없는 여동생이라니……. ‘이거 괜찮은데?’ 좋은 유전자로 타고난 외모에다 돈도 많아! 이대로 입에 물고 태어난 금수저 인생을 즐기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 내가 죽는다는 사실을 깨닫기 전까지는. 남주에게 완전히 미쳐 버린 흑막이 공작가를 초토화시키는 와중에 죽다니……. ‘이게 무슨 개죽음이야?!’ 이 몹쓸 엔딩에서 벗어나야만 했다. 하지만 문제는 원작이 완벽하게는 떠
탄실
뮤즈앤북스
4.8(38)
어린 시절 강보에 싸여 관비로 팔려 간 기구한 운명의 여인 순비. 타고난 미색으로 사람들의 시기와 관심을 사게 되고 급기야 제가 모시던 아씨의 유혹마저 받게 된다. 이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겨버린 순비와 아씨. “오늘 밤이야. 꼭 나와야 한다? 네가 올 때까지 기다릴 거야.” “아씨… 이러지 마셔요.” 아씨의 혼례 전날 야반도주를 하자는 아씨의 꼬임에 순비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그것이 부끄러운 과거를 덮으려는 아씨가 세운 계략이라는 걸 뒤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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