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델리코
글로번
총 5권완결
4.5(2)
모두가 이전 여덟 번의 삶을 기억하게 되었다. 녹티페르 헤스페리아가 세상을 위해 해 왔던 일까지, 모두. “직전 회차에서 제 손으로 세상을 멸망시킨 여자야.” 말도 안 돼……. 거대한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충격이 일었다. “헤스페리아 영애를 데려와, 어서!” 그들이 혼란에 빠져 머릿속의 기억을 쉬이 믿지 못하는 그때, 단 한 사람만은 예외였다. 언제나 재앙이 될 수밖에 없었던 그 남자, 리겔라드 칼리아크. “저는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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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
다카포
4.1(133)
어마어마하게 예쁘지만 포악한 황녀에 빙의했다. 남주를 협박해서 강제로 결혼하고, 구차하게 매달리나 끝내 사랑받지 못하는. 이 얼굴로 왜 그러고 사나 싶어 이혼장을 던졌다. 어차피 여주가 오면 둘이 죽고 못 살 텐데 그 꼴을 볼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으니까. “황녀 전하, 이제 어떻게 하실 거예요?” “어떡하긴. 골드미스의 삶 시작이지.” 그런데 돌싱이 되자 세상천지의 잘난 남자들이 다 청혼해오기 시작했다. 귀찮아서 내 애완 마룡과 일대일로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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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혜
오렌지디
4.2(46)
“쟤랑 결혼이라니. 차라리 평생 수절하며 살겠어요.” 밀러드 에크하르트, 셀레나의 라이벌이자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게 없는 재수 없는 남자. 대체 뭐가 '모두의 첫사랑'이야? 아무리 전하의 부탁이라도 그와 결혼하라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 ……분명히 그랬어야 했는데. “거지 같은 것 거둬서 먹이고 입혀 줬더니 은혜도 모르고! 네 동생이 누구 덕에 살아 있는지 모르는 게냐?” 셀레나는 자신의 처지를 절감했다. 노예와 다름없는 지금 이 생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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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초롱
델피뉴
3.7(49)
불치병에 걸린 여자 주인공에게는 대마녀의 심장이 필요했다. 그런 이유로 수많은 생에서 남주인 그레칸의 손에 죽어야만 했던 밀라니아. 이제 이런 생은 지긋지긋하다. 벌써 회귀만 열 번째. 밀라니아는 이번에는 좀 다른 선택을 해 보기로 한다. 장차 늑대족의 수장이 될 그레칸을 새끼 때부터 데려와서 사육하는 것. 그레칸을 제게 완벽하게 길들여서 그의 기억 속에 은인으로 남으려고 했던 밀라니아. “크르르르…….” 자, 착하지? 그녀는 제게 이를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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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림
총 4권완결
4.0(550)
첫사랑이었던 남편을 구하는 대가로 목숨을 잃어야 했다. 죽음을 맞이해서야 미련스럽게 잡고 있던 연심을 후련히 털어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왜 눈을 뜨니 다른 사람 몸에 들어와 있는 걸까? 심지어 책빙의를 했네? 그런데 왜 전생의 남편이 이곳에 있는 거지? 그것도 여주에게 집착하다가 종내엔 메인 남주인 황태자를 반역하게 될 서브남 S급 에스퍼가 그라고? 거기다 왜 나까지 가이드 능력이 다시 발현된 거야? ……아, 몰라. 사별했으면 이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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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피스
비포선셋
3.5(6)
이 제국에서 황실 다음으로 부유하고, 권세 높은 글래드윌 공작 가문의 장녀, 엘리노어에 빙의했다. 부유하고 지체 높은 가문, 다정하고 능력 있는 아빠, 나를 잘 따르는 귀여운 남동생들 사이에서 행복하게 살……기는커녕. 아꼈던 딸 엘리노어가 친딸이 아니라는 걸 알고 흑화한 글래드윌 공작에게 죽임당하는 역할로. 흙수저로 살다 죽은 것도 억울한데, 이 세계에서도 비극적인 결말을 맞을 수는 없다. 해서, 결심했다. 공작이 내가 친딸이 아니라는 걸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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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소서
루시노블
3.9(30)
* 키워드 : 서양풍, 판타지물, 회귀, 빙의,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상처남, 순정남, 존댓말남, 순진녀, 상처녀, 능력녀, 계략녀, 무심녀, 냉정녀, 왕족/귀족, 복수, 권선징악, 피폐물 19금 피폐 소설 속, 남자 주인공의 죽은 첫사랑으로 빙의했다. 부유한 공작가의 영애이자 황태자의 약혼녀라는 신분에 만족하고 금수저 라이프를 즐기고자 했는데. 반역자의 손에 절명할 엑스트라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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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펜
조아라
4.6(348)
이 백 명을 죽인 마녀. 희대의 살인마. 엠버 공작가의 사생아. 수많은 수식어로 불리는 베아트리체 엠버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열세 번 회귀했다. 첫 번째 삶에서 그녀는 신관을 죽여 사형 당했고 두 번째 삶에선 남편을 살해해 사형 당했다. 어느 삶에서는 가문을 떠나 변방의 영지에서 살다 늙어 죽었고 또 어느 삶에서는 살해당했으며 언젠가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하지만 그녀의 생은 언제나처럼 같은 시간으로 돌아온다. 자신이 18세가 된 1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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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감자0
에이블
3.9(78)
“언니, 미안해. 언니 약혼자가 나한테 고백했어.” 벌써 다섯 번째다. 입양된 여동생에게 약혼자를 뺏긴 건. 모든 걸 포기하고 잘해 준다면 비참한 최후만은 피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넌 언니가 돼서 동생에게 왜 그러니?” “동생의 반만 좀 닮거라.” 심지어 부모님조차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고 생각할 때쯤 알게 된 충격적인 진실. 진짜는 동생이었고, 나는 동생 대신 아플 '가짜'였다. "더 이상은 순순히 빼앗기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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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이흐르는
동아
4.5(278)
원치 않는 황금 새장 속의 황녀, 라하. 폭군 오라버니가 침대를 데울 노예를 선물해 준 건 어느 한겨울날이었다. "주인의 말을 잘 들으라고 시종들이 알려 주지 않았어?" "그래서. 어떻게 해 주면 될까." 남자는 제국에 짓밟힌 포로이자 죽음을 눈앞에 둔 노예였다. 그의 눈빛엔 증오만이 가득했고, 증오의 대상에는 자신 역시 들어가 있을 터. 라하는 그 증오에 기꺼이 목숨을 내줄 생각이었다. 그러나 돌아온 남자의 눈빛은 변해 있었다. “라하 델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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쇤네
CL프로덕션
총 6권완결
4.2(13)
로맨스 판타지에서 흔히 등장하는 남주인공들과 누군가의 계략으로 엄금된 탑에 갇히고 말았다. 그것도 모자라 남주인공들과 로맨스를 만들 시, 내가 누군가에게 살해된다고 한다. 절박한 내 심정도 모른 채 모든 상황을 로맨스 쪽으로 흘러가게 만드는 남주인공들을 피해 탑에서 탈출하는 방법은 딱 하나. 목숨을 잃는 것. 그래서 목숨을 끊으려고 했는데. “거긴 길이 없어, 멍청아.” 알아. 없는 거 알아서 가는 거야. 정신 나간 로판 남주 1이 내 손을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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