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다
이지콘텐츠
총 4권완결
4.5(726)
“그간 속이느라 재밌었겠네.” 형의 비서이자 자신의 조력자. 그리고 파트너. 유권은 모처럼 쓸모 있는 이연과의 관계가 만족스러웠다. 멀쩡하게 침대에서 뒹군 후 그 예쁜 입술로 이별을 말하기 전까진. “이용 가치 떨어졌으니까 버리겠다는 거잖아, 지금.” “그래요. 이용 가치 하나 없고, 곤란하게만 하는 당신들 뒤치다꺼리 질려서요.” 저와 붙어먹으며, 뒤로 만난 남자는 도대체 몇이나 될까. “좋았어? 내 형과 굴러먹으면서, 겁도 없이 내 침대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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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랑
페르소나
총 7권완결
4.3(8)
일정 범위 내에서의 회귀만 열다섯 번째인 남작 영애, 사라 진. 그녀에게 회귀란 새로운 인생의 기회가 아니라 저주였다. 저주를 풀기 위한 여정에 오른 그녀는 강도를 피해 들어간 동굴에서 짐승 같은 반라의 남자 ‘륜’을 만난다. “후우……. 못 나가. 3일 동안.” “서, 설마, 아니죠?” “……맞아.” “미쳤어요? 정신 차려요!” 하지만 이런 키스를 받아 본 적이 있던가. 사라는 저항할 수 없는 힘에 이끌려 륜과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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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와곰
필연매니지먼트
4.0(43)
“네가 누구고 어떤 상황인지는 전혀 관심 없어. 내가 관심 있는 건 네 몸뿐이야.” 수현은 같은 학교 선배로부터 누드모델 제안을 받고,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그가 내민 손을 잡는다. 비록 아마추어 누드모델로 시작한 관계였으나 수현은 점점 그의 연락을 기다리게 되고…. “너 나 좋아하잖아.” 주완의 입에서 나온 말에 수현은 자기 귀를 의심했다. “제가요?” “네가 날 그린 것만 봐도 알겠던데.” “…….” “어떡하지. 다 들켰어, 너.” 주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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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결
텐북
4.4(13,903)
(※외전의 내용 중에는 육아 중 관계를 묘사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본 소설은 임신 중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도망갈 시간은 충분히 준 것 같은데.” 그때 도망쳤다면 이 남자와 마주칠 일 같은 건 없었을까. 아니, 마치 피할 수 없는 지독한 악연처럼 또 만났겠지. 그의 뜻도, 자신의 뜻도 아닌 채로. “너도 이 불장난이 해보고 싶어?” 그를 만난 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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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
로아
총 5권완결
3.9(12)
아내, 사직합니다. 하늘처럼 높은 남자 최현서. 미우 그룹의 후계자인 그가 홍보팀 말단 대리인 태연을 불렀다. “미우 F&C 그만두고 다른 데로 이직하면 어떻습니까?” “지금 저 권고사직 당하는 건가요?” 권고사직은 팀장도 할 수 있는 거였다. 이렇게 높은 사람이 일개 대리의 사직을 권고하기 위해 불렀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으면서도 순식간에 실직 수당을 신청하는 제 모습이 떠올랐다. 당황해서 아랫입술을 깨무는 태연을 보고 현서가 고개를 갸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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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드나
스텔라
2.7(3)
임신이라니요? 그것도 빙의한 책 속 남주의 아이를! 엑스트라인 제가요? 단 하룻밤이었다.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침 햇살이 드리운 침대엔 그가 있었다. 분명한 건 아이의 아빠는 카시안이라는 거다. “결혼하고, 들어와서 살아.” 어째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는 기대했던 대답을 해 주었다. 이혼……은 나중에 생각하고! 일단 소중한 이 아이를 지키기로 했다. 그런데 그와의 결혼 생활이 의외로 달콤한걸? 무언가 나만 모르는 비밀이 있는 것 같지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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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리
로즈엔
4.4(195)
죽은 줄 알았던 아이 아빠가 돌아왔다. 다른 여자의 아이와 함께. 에리카는 출세해서 돌아온 소꿉친구, 로데릭에게서 청혼을 받고 뜨거운 밤을 보냈다. 그러나 첫사랑의 환희에 취한 것도 잠시 그날 밤 역모가 일어나며 로데릭이 죽어버렸다. 배 속의 아이를 남기고. 슬픔에 빠져 있던 어느 날, 어떤 귀부인의 출산을 도우러 갔더니…. “…로데릭?” 여자의 남편이라는 사람이 죽은 줄 알았던 아이 아빠일 줄이야! 졸지에 저를 배신한 남자의 아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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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7)
아이 아빠가 누군지 나도 모른다. 가능성 있는 사람은 둘! 하나는 다시 마주하고 싶지 않은 남자이고 다른 하나는 모르는 남자다. 어차피 잘됐다. 나만의 아이다. 다시 남자에게 인생을 기대는 일 따위 하지 않을 거다. 그런데… ‘나 어디서 본 거 같지 않나요?’ 새로운 대표가 자꾸 들이댄다. *** “애 아빠가 누군지 모른다는 이야기는 내가 아빠일 수도 있다는 말이기도 하겠네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당신은 알았잖아. 나일 수도 있다는 거.” 정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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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대리
에클라
4.4(164)
실연과 술이 만나면 환상의 시너지가 터진다. 바스커빌 황실의 ‘번견’으로 살아왔던 레이디 미샤 그레이. 약혼자에게 차여서 다음 날 이 세상 따위 없을 정도로 술을 마셨는데……. ‘하, 아응! 거기, 아, 안, 안에 더요, 아!’ ‘여기……?’ ‘힛, 응! 하으읏, 잠깐……!’ ‘잠깐은 없어.’ 남자는 앞머리가 흐트러진 상태로, 그녀의 부어오른 유두를 깨물며 으르렁댔다. ‘이 이상 부추기지 마.’ 미샤 그레이, 21세. 그레이 자작가의 외동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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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권완결
4.0(111)
얼떨결에 엄마가 되었다. 처음에는 가족을 살리기 위한 돈 때문이었지만 임신을 한 후에는 아이가 남은 유일한 가족이었다. 그렇게 아이만 키우며 시간은 훌쩍 지나갔다. 다혜는 친구 정은을 따라 낯선 바에 앉아 있었다. “여기가 괜찮은 남자들 많은 데로 소문난 바야. 특히 저 남자 정말 괜찮지 않니?” 저거 나를 가리키는 말 맞지? 저를 가리키며 하는 여자들의 소리에 강현은 기가 막혔다. 호빠 족들이 많이 온다며 강현이 딱 그런 남자라고 하는 여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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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슬지
메어리로즈
3.3(4)
“날, 날 사랑해 주면 안 될까요…?”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새 보호자에게 구박을 받고 자라던 엘리나. 누구에게라도 사랑받고 싶어 저택을 몰래 빠져나왔던 날, 엘리나는 자신과 똑같이 슬픔에 취해 있는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 하룻밤 때문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고. *** “절… 정말 사랑하셨다면 놓아주세요. 여기 더 있다간 배 속의 아이가 잘못될 것 같아요… 더 이상은 못 버티겠다고요….” 엘리나는 지난날의 행동을 한 번도 후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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