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묘기묘
레드베릴
총 4권완결
4.4(86)
인하는 그의 턱을 움켜잡고 자신을 보게 만들었다. “또 내일이면 이 앞에 앉아서 아무 일도 없던 사람처럼 일하겠지.” “….” “문성훈 실장은 공과 사가 철저하고 바늘 하나 안 들어갈 거 같은 사람이라던데… 내 앞에 이건, 바늘 수백 개보다 큰 것도 들어가는 남자잖아?”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고동색 눈동자를 도르륵 굴리는 문성훈을 앞에 두고 인하는 일부러 소리 내서 킥, 하고 비웃었다. 이어서 턱을 놓아주고 남자의 뺨을 힘을 빼고서 가볍게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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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빈초
와이엠북스
총 3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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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비즈니스 한 번 해 봅시다, 우리.” 잘나가는 패션 브랜드 CEO 이채빈. 첫사랑의 청첩장을 받은 날, 술기운을 빌려 처음 보는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하룻밤 상대였던 남자. 그러나 그녀는 대리 맞선 자리에서 또 그 남자를 마주치고 만다. 그리고 정말, 정말 그걸로 끝인 줄 알았다. “반갑습니다. 해펀컴퍼니 대표 이사, 백강현입니다.” 투자 기업 대표로 그 남자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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