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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의 작품
총 5권완결
3.4(5)
앙델로트 가문의 사생아, 샤샤 폰 앙델로트. 저주를 받아 낮과 밤에 인격이 달라지는 남자, 에른스트 디트리히 폰 슈타이어마르크. 평민으로 태어나고 자란 샤샤는 어머니를 잃은 뒤, 갑자기 들이닥친 친부에 의하여 강제로 슈타이어마르크 공작가로 팔려 간다. “3년 후에 이혼하고 싶었어요. 근데 지금은 그냥 당신한테 달라붙어서 기생할까 싶기도 하고.” “좋을 대로 하십시오. 존중해 드리지요.” 낮과 밤이 다른 남편은 매력도 제각각이다. “레이디 샤샤,
상세 가격대여 3,300원전권 대여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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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3.9(37)
신도들의 몸에 축복을 새기는 그날은 진정한 신의 종으로 거듭나게 되는 의식의 날이었다. 축복을 새기기 위해 의식의 방에 들어온 내가 목격한 것은 내 친구가 사제의 앞에서 눈이 풀린 채 헐떡이며 아래쪽에 성물을 받고 있는 광경이었다. 의식을 제대로 치를 수 있을지 걱정된다던 베로니카는 성물이 버거워 울음을 내뱉고 있었다. 땀을 뻘뻘 흘리며 흐느끼는 베로니카의 모습에 절로 침이 삼켜졌다. ‘성교의 경험이 있는 베로니카마저 울음을 터트릴 정도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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