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지피스
피앙세
총 4권완결
2.0(1)
남편을 잃고 홀로 된 남작부인에 빙의했다. 노력 끝에 연애고수 사교계의 여왕이 된 그녀에게 어느 날 솔깃한 제안이 들어왔다. "내 아들에게 이성에 대한 흥미를 주입해주시오." 목석같은 아들을 걱정한 공작의 상담. 어차피 황녀와 맺어지게 될 운명을 가진 남주이기에 얼굴도 구경할 겸 일확천금을 꿈꾸며 한탕하러 갔는데... 예상치 못한 하룻밤을 보내 버렸다! *** "당신의 문제는......." 다시 만날 일이 없을 거라 여겼던 그가 내 앞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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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7(9)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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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레브
총 6권완결
3.9(33)
빙의물에 빙의해 버렸다. 약혼자는 똥차고, 물려받을 가문은 망할 예정이다. 고구마부터 정리하자! “그쪽은 빙의자죠? 저는 예언자예요. 미래를 알려줄 테니 제게 청혼해 주세요.” 미래를 알려주는 대가로 먼치킨 주인공(특징: 매우 예쁘게 생김, 빙의자)과 결혼해 똥차도 치우고, 가문도 구하기로 했다. * * * 쓰레기 약혼자를 퇴치하고, 예쁜 남편을 얻었다. 이제 평화롭게 사는 일만 남았는데……. ※ 보유한 재산이 많을수록 강해집니다. 돈이나 벌어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9,200원
클로져
디어노블
4.9(18)
몇 년 만에 홀로 찾아온 모교에서 겨울은 11년 만에 상현과 재회한다. 극야를 닮은 남자가 건네는 다정함과 배려는 겨울을 속절없이 흔들지만, 새론가의 차남이자, 새론호텔의 주인이 될 상현은 그녀와 사는 세상이 너무 달랐다. 그를 차갑게 대하면 대할수록, 겨울은 그에게 무섭게 이끌린다. 색이 없는 대신 안전하고 평온한 삶을 살고 싶었는데. 끝내 상현이 비집고 들어와 무심한 얼굴로 소유욕을 드러내던 날, 겨울은 자신도 모르게 안도감이 들었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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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벤디히
텐북
총 3권완결
4.4(9)
누가 봐도 잘 어울리는 선남선녀, 대륙 전체에 퍼진 두 남녀의 남다른 금실. 아룬델을 대표하는 슐덴 공작가의 공작 부인인 엘레나에겐 비밀이 하나 있다. “이곳에서 부인들을 위한 특별한 진료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엘레나 쇼온하이트 데 슐덴. 혹은 친정인 에른하트 가문과 황후의 장기 말. 후계와 관련한 압박이 갈수록 심해지는 탓에 기이한 방법으로 진료한다는 의사를 은밀하게 찾아가 치료를 받게 된다. “발렌티라고 하시면 됩니다.” “엘리, 라고 불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1,000원
슈가자몽
CL프로덕션
3.0(6)
빙의해서 탈모 걸린 사람 봤나? 걔가 나다. 공무원인 나는 이용만 당하다가 죽는 악녀로 빙의했다. 설상가상으로 주연들을 피해 살던 중, 남주가 우리 집에 불을 질렀다. 폭삭 무너진 가문의 보험처리를 위해 말단 황성 공무원으로 취직했는데…… “블라인 양, 미안하지만 사직서 수리는 어렵겠어.” “네, 네? 왜요!” “자네가 황제 폐하의 전속 비서로 승진했거든.” 이런 미친, 흑막의 비서가 됐단다. *** “속된 말로 황성은 꿈의 직장이고, 그중에서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7,000원
이은동
마담드디키
3.5(2)
소설 <북부 공작님, 뜨겁게 해 줘요> 속 여주가 존경하는 부인의 딸, 에이시아가 되었다. 엄마는 돌아가셨고, 여주는 그런 나를 데리고 북부의 페토렌 공작가로 가게 됐다. “소녀, 설원에서 무엇을 할 생각이지?” 여주가 따라오래서 온 거긴 하지만… 내가 뭘 하고 싶은지 곰곰이 생각해 보니. “디저트 가게를 하고 싶어요.” 날씨도, 공작 남주랑 여주의 사이도 전혀 뜨겁지 않은 이 차디찬 세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어서 오세요! 제국 최
김다현
사막여우
4.7(65)
“왜 내게만 다정하지 않아요?” 사내와의 만남은 오로지 대의를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요마가 들끓던 땅을 평정한 수신녀水神女를 향한 존경이 지대하던 시대. 비천한 무수리의 아들로 태어난 아버지마저 왕위에 올린 수신녀 공주는 세도가의 손아귀로부터 하나뿐인 동생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못 할 일이 없었다. 그렇기에 공주라는 신분은 숨기고 오로지 수신녀로만 그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세도가의 기린아, 열넷에 장원 급제한 사내, 조수안과 한 계절을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1,200원
이슬현
4.6(3,474)
※본 소설은 성적 트라우마를 유발하는 강압적 관계를 포함하여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오빠랑 진짜 닮았다… 부러워.” “상무님은…. 다정하신 분 같아요.” 생각해 보면, 윤도하가 무해한 얼굴로 헛소리를 내뱉은 적이 한두 번은 아니었다.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HJ 소속 변호사 윤도하입니다.” 처음엔 예쁘장한 얼굴에 눈길이 갔다. 눈길이 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뒹구는 상상도 했다. 동생의 친구까지 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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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 K
라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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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국의 황손 이탄과 정치권력의 핵심 재경부 장관의 딸 박가온. 둘은 어린 시절의 인연으로 사랑에 빠지지만, 탄이 그녀의 손을 놓음으로써 이별하게 된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황태자가 된 탄과 국무 총리의 딸이자 한국 병원 흉부외과 펠로우가 된 가온. 그들은 얽히고설킨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혼례를 치르게 되는데.... 황실의 권위와 정통을 지키려는 황제. 절대 권력을 거머쥐려는 국무총리. 구시대를 타파하고 새 시대를 열려 하는 황태자. 그리고
소장 2,900원전권 소장 11,600원
수백 외 1명
3.6(5)
‘이 나라도, 황제의 자리도. 나는 네게 주었던 모든 걸 빼앗고 부술 것이다!’ 보잘것없는 아우를 온 힘을 다해 황제로 만들었던 혜슬은 그의 손에 세 번의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시작된 네 번째 삶. 황제를 끌어내리고 파멸시키기로 마음먹는데. 복수의 동반자는 역도의 후손 이창하. 방법은, 황제의 전부나 다름없는 황위를 그에게 주는 것. 그러나 황제만큼이나 혜슬을 증오하는 그가 의외의 요구를 한다. “나와 혼인해.” 서로의 족쇄로서 부부가 된 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