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레인
카라노블
총 5권완결
4.4(79)
<급구> 묘지기 구함 - 소원 들어줌 - 집도 줌 살아생전 한가락 했던 마법사, 검사, 학자. 어쩌다 보니 삶에 매우 유감과 미련이 많아 지박령이 되어 버렸다. 천 년이 넘도록 골짜기 묘지에서 버티는 중이다. 그러나 어르고 달래 묘지기로 데려오는 인간들은 유령이 무섭다며 금방 도망쳐 버린다. 심지어 마지막 놈은, 이 망할 썩을 놈의 새끼가, 완전 사기꾼이었다. 절 대신할 후보로 고아원에서 데려온 갓난쟁이를 들이밀고 튄 것이다! 유령들은 쌍욕을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8,500원
청금석
도서출판 빛봄
총 4권완결
5.0(4)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등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티라···너에게 반지···만들어주고 싶었는데···.” “다시 태어나면···꼭 다시 만나자. 시오라···! 반드시···!” 시오라의 꺼져가는 체온을 붙잡으며 티라는 오열한다. “시오라···다른 사람이 우릴 못 찾았으면 좋겠어···.” 시오라를 먼저 보낸 티라의 울음소리가 멈춘 건 새벽녘이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이야기는 역사 속에 묻히는 듯했다. 수많은 세월이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
야야
CL프로덕션
1.8(5)
어느 날 애지중지 키운 양딸이 친부를 데려왔다. 양딸의 분홍색 머리카락과 같은 색을 가진 친부라는 남자는 상당한 미남이었다. 그러나 소피아가 놀란 것은 그의 외모 때문이 아니었다. 양딸의 친부는 서슬 퍼런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드디어 만났네. 소피아.” 소피아는 등골이 오싹해졌다. 몇 년 전 마왕 토벌군의 선두주자이자 이 세계의 가장 유명한 용사가 그녀 앞에 서 있었다. 그는 소피아를 알고 있었고, 소피아도 그를 알았다. 소피아는 용사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이마하
로망띠끄
총 3권완결
4.0(7)
“제이미와의 일이 있은 후, 네가 그랬지? 잘해주기만 해선 안 된다고. 다음에는 너의 안 좋은 모습까지 좋아해줄 사람을 만나라고.” 그 말이 나한테 어떤 의미였는지 너는 알까. 나는 나를 향해 조용히 숨을 죽이고 있는 에드윈을 말없이 바라보았다. “그리고 나는 너와 그랬으면 좋겠어. 너도 나한테 그랬으면 좋겠고.” 사랑받고 싶었다. 그래서 쓸모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제이미의 거절이 상처가 된 것 역시 그 때문이었다. 그가 나를 좋아하지 않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1,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