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소설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2003년, 귀여니와 함께 최고의 작가로 불렸던 왕기대의 소설 『반하다』가 반디출판사에서 재출간되었다. 출간 이후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5개국에 수출되기도 했던 이 소설은 다른 인터넷 소설과는 구별되는 독특한 소재와 웃음을 주는 기발한 스토리로 끊임없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도 17만을 넘는 팬카페에는 이 소설을 보기 위해 독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미 세대를 뛰어 넘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