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눈새
피앙세
총 10권완결
4.2(294)
육아물 악역 조연으로 환생했다. 귀여운 여주인공의 큰오빠에게 집착하고 매달리다 결국 여주인공에게 독을 먹이고 파멸하는 그런 찌끄레기 황녀로. 너네는 이제 내 쪽에서 사절이야! 그렇게 다짐하고 튈 준비를 했는데. 여주인공을 구해 버린 뒤 일이 제대로 틀어져 버렸다. "언니를 건드리는 놈들, 세상 끝까지 쫓아가서 박살내 버려." "황실? 티타니아를 불행하게 만드는 무능력한 황실. 어찌 되든 무슨 상관인가." "하하하하, 저 놈들은 날 미친개라 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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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CL프로덕션
총 12권완결
4.6(348)
죽은 후 눈을 떠보니 이세계의 남작 영애 에밀리 리티벨에게 빙의해 있었다. 난데없이 차원이동당해 남의 몸에 얹혀 사는 것도 서러운데, 아무리 내가 에밀리 리티벨이 아니라고 말해도 미친 사람 취급만 당한다. 게다가 누군지도 모르는 적에게 목숨을 위협당하기까지 하고, 에밀리의 조력자라고 주장하는 남자는 이상하리만치 다정한데 무섭기만 해. 전 정말 아무 것도 모른다니까요! *** 자칭 내 조력자가 내 눈동자보다 큰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며 이렇게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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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습륙
보헤미안
총 15권완결
4.2(153)
"그리고 모든 기억에 등나무꽃 향이 있었다." 두(杜)씨 가문의 딸인 두운라. 남편이 성혼한 지 세 달 만에 황제의 명을 받고 출정했기에, 부부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거의 없었다. 5년 후, 남편은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고 운라는 어쩔 수 없이 양자를 들여서 키운다. 힘들게 살아온 운라에게 남은 것은 정절패방(??牌坊, 남편을 잃고 과부가 되었지만 재가하지 않은 여성에게 세워 주는 패방)뿐. 나이가 들어서야 남편의 죽음이 음모로 인한 것이라는
소장 3,700원전권 소장 51,800원
붉은털실
필
총 8권완결
4.2(330)
“나는 반복해서 경고했어. 당신은 남자를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 면이 있다고. 자신을 지키고 싶으면 새겨들었어야지.” 헤슬롭 왕국 재무대신 웨어본 백작의 외동딸이자 겁 많고 아름다운 아가씨 미라벨라 웨어본. 스무 살의 그녀 앞에 의문의 남자 카일 린드만이 나타난다. 왕비의 외척 가문 후계자로서 법무대신 자리에 오른 그는 미라벨라의 주변을 맴돌며 그녀의 마음을 얻으려 한다. 그에게서 위험한 냄새를 맡으면서도 어느새 흔들리게 된 미라벨라. 그녀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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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캠퍼
조아라
총 23권완결
4.8(169)
강력계 8년차, 영원히 고통받던 막내 형사의 삶에서 백작 가문의 금지옥엽 외동딸로 환생했다. 헌신적인 미남과 아기자기한 일상을 꾸리는 것만을 인생의 목표로 삼아 살아왔건만, 사촌오빠의 느닷없는 죽음으로 인해 평화롭기만 하던 일상이 단번에 달라진다. 남다른 통찰력을 숨기지 못하는 바람에, 왕국 치안대의 젊은 경무관 이아텔로스에게 헤드 헌팅을 당한 루시. ‘치안 자문인’으로서의 명성은 나날이 높아져 가지만, 이렇게 살벌한 일만 쫓아다니다가 결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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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일비
KOCM
4.2(178)
“다중 인격 황제에게서 살아남아라.” 현대의 심리학 전공자 반진, 시공을 넘어 고대 승상부의 서녀가 되다! 그런데 후궁이 된 적녀의 덤으로 궁에 들어가 마주한 황제 기묵주가 어쩐지 이상하다. 지금 ‘이’ 황제는 아까 ‘그’ 황제가 아니다! 냉정하고 속을 알 수 없는 첫 번째 인격, 기묵주. 야수 같지만 솔직하고 단순한 두 번째 인격, 기설주. 둘 사이를 오가는 팽팽한 줄타기는 매일매일 위태롭다. 반진은 심리학 지식으로 황제를 치료하고 평화로운
소장 3,200원전권 소장 22,400원
바가지
블랙로즈
4.5(152)
빚에 허덕이며 지하 원룸에서 잠들었던 동희, 눈을 뜨니 그레이스 영지의 영주가 되어 있다. 꿈이라고 생각했지만 지나치게 생생하다. 그때였다. 띠링, 하는 소리와 함께 허공에 푸른색 상태창이 둥실 떠올랐다. -가난한 영지를 부흥시켜라! 퀘스트를 수락하시겠습니까? 뭐? -사용하실 이름을 입력해 주세요. 하얀 글자가 깜빡이며 이름을 입력하라 재촉했다. “미치겠네!” -사용자의 이름은 ‘미치겠네’로 등록하겠습니다. 어느 날 나타난 상태창이 나를 놀리는
소장 3,700원전권 소장 29,600원
지지
만월
총 17권완결
4.5(251)
*이 작품은 吱吱 작가의 소설 九重紫(2012)를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옮긴이 : 가온, 지이본) 제녕후 가문에 시집온 후 능력없는 남편을 대신해 가문을 꾸리는 데 온 힘을 쏟았던 두소. 그러나 그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무관심한 남편과 무정한 자식들은 두소를 외롭게 만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큰 병을 얻게 된 두소는 과거 자신의 삶을 후회하며 그때의 일들을 악몽으로 꾸기 시작한다. 하나둘 떠오르는 오래된 기억의 파편, 연이어 반
소장 3,200원전권 소장 51,200원
유이세스
라떼북
총 6권완결
4.3(136)
[해당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및 행위가 포함되어 있으니 감상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실없는 헛웃음을 삼키며 몸을 굽혀 그녀의 턱을 움켜잡았다. 그러곤 제가 쥐어짜낼 수 있는 마지막 상냥함을 담아 속삭였다. “사랑해.” “…….” “사랑해, 재인아.” 멍한 시선이 지독하게 사랑스러웠다. 그 눈가에 입맞추고 싶을 만큼. 그래서 꼭 그만큼의 애정으로 다정하게 되물었다. “그런데, 뭐?” 순간, 크게 흔들리는 눈동자 속에서 서늘하게 웃는 자신이 내비
소장 4,000원전권 소장 24,000원
가면적성연
4.5(384)
“이런 말이 있어요, 개를 때릴 때도……. 주인이 누구인지 보고 때려야 한다고…….” 독하고 냉정하며 악랄한 아가씨, 소 구낭! 딸들을 수단으로밖에 보지 않는 소씨 가문. 족보에도 없는 일개 무희의 딸에서부터 시작해 처절한 독기로 영국부인(??夫人)까지 오른 그녀의 마지막은 사랑하는 남편과 쌍둥이 여동생의 배신이었다. 생의 끝에서 그녀는 마지막 숨을 내쉬며 한 남자를 떠올린다. ‘주인 나리께서는 마음이 넓은 분이 아니시고 또 절 많이 아끼셨으니
소장 3,000원전권 소장 33,000원
권도윤
시계토끼
총 6권
4.9(177)
인간을 잡아먹는 괴물 세리스가 봉인에서 풀려난 세계. 희망 없는 전투와 무의미한 희생이 이어지는 나날. 아무리 기도를 올려도 우주는 응답하지 않고, 선고받은 종말은 되돌릴 길이 없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살아남고자 세리스에게 저항한다. 롬소아 기사단에서 하녀 일을 하던 나쟌 슈닉스는 기사들의 잘못으로 성벽을 넘은 세리스 한 마리를 처단한다. 롬소아의 기사단장 막시먼 엘고트는 나쟌의 쓸모를 알아보고, 나쟌에게 기사가 될 것을 명령한다. “전 기사가
소장 3,800원전권 소장 2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