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쿄캬각
STEEL MIND
총 8권완결
4.7(10)
익숙하지 않은 시골길. 예쁜 햇살을 받아 빛나는 얼굴이 익숙했다. 내가 이 촌구석까지 온 이유가 너구나. 내 눈길에 담담하게 웃는 얼굴이 환하고 또 어두웠다. “그 사람인가 보네. 오늘 날 사간다는 사람.”
소장 600원전권 소장 23,000원
운비
아마빌레
총 7권완결
4.7(402)
여자는 죽는 순간까지 나를 부르지 않았다. 나는 네가 여전히 싫다. 네가 풍기는 그 기이한 달콤한 향도 싫고, 신경 거슬리는 발걸음 소리도 싫고,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다 끌어당기는 존재감도 싫고, 창녀 주제에 우아한 혈통처럼 보이는 행동거지도 싫다. 그런 너를 기억하며 독을 내 몸 안에 흘려 넣었다. 내가 너를 죽였으니, 나 또한 죽어 마땅하다고 생각하며. ……분명히 죽은 줄 알았는데 다시 눈을 떴다. 죽었다가 살아난 것보다 훨씬 더 커다란
소장 2,900원전권 소장 21,800원
야무1211
도서출판 빛봄
4.8(18)
쩜프 유니버스 제2 탄! 이번에는 하랑시다! 함지은은 사소한 비밀로 인해 무려 스물네 살이 되도록 단 한 번도 비행기를 타 본 경험이 없다. 친구들이 제주도행 수학여행 비행기에 오르는 것을 손가락만 빨며 구경하다가, 드디어 제 나이 스물넷 3월. 간신히 부모님께 허락을 받아 꿈에 부푼 가슴을 안고 공항으로 향하는데... 그만 공항의 에스컬레이터에서 추락사고를 당하고 정신을 잃고 만다. ‘하랑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놀라지 마세요!’ 하랑시?
소장 2,000원전권 소장 2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