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라다
봄 미디어
총 4권완결
4.4(41)
“으아앙-! 나 도깨비 장군님한테 시집 안 갈 거야!” 은하국의 도깨비, 김신후. 그와 눈만 마주쳐도 다리가 후들거리고, 그가 대검을 휘두르면 수백의 적들이 쓰러진다고 한다. 그런데, 그 무자비한 도깨비 장군과 혼인을 하라고? ‘저분이 이제 나와 평생을 함께 살아야 할 나의 낭군이라는 거지.’ 자신을 지키기 위한 아버지의 선택에 의해, 영문도 모른 채 열 살이란 어린 나이에 신부가 된 소예 공주는 그렇게 도깨비 장군과 어설픈 신혼 생활을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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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별
이지콘텐츠
총 2권완결
4.0(61)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로 여심을 압도하는 사내. 출중한 지성과 무예를 겸비하고도 여색에는 무관심한 남자. 예영 공주의 스승, 일관. 예영의 생에 유일하게 욕심난 존재는, 그녀가 절대 가질 수 없는 것이었다. “기생들이 물자지라고……. 속이 텅텅 비었다고. 태풍에도 까딱하질 않는다고…….” 정갈하고 반듯한 모습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도저하고 웅숭깊었던 목소리가 왜 짐승 소리를 낼까? “놓아주십시오.” “스승께서 직접 떼어 내시면 되지 않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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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카스티엘)
조은세상
4.3(27)
인간계와 중간계의 경계 지역, 서경의 방위를 책임지는 서문태륜. 중차대한 전쟁을 앞둔 시기에 형 태준이 인간계의 여자, 아인을 데려온다. 태준은 자신이 부재중인 동안 아인을 보호해 달라고 태륜에게 부탁한다. 탐탁지 않았지만 가주인 형의 명을 거부할 수는 없어 결국 따르게 되는데. “당신이, 윤아인 씨로군요.” “…네. 맞아요.” 며칠 후, 아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가 일어나고, 태륜은 그녀를 살리기 위해 치유의 기운을 전하는 접촉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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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매
피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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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의 업보로 누군지도 모를 이에게 건네줄 약초를 애지중지 키우면서 '도화산방'이라는 카페를 운영하는 도화. 언제 끝날지 모를 이 업보를 끝내고 싶은 그녀의 앞에 어느 날 딱 이상형인 남자, 한별이 나타난다. “서도화 대표님?” “…저를 어떻게 아시죠?” 초면인데도 첫눈에 한별에게 끌려 버린 도화는 오래지 않아 한별의 소개로 그림같이 잘생긴 남자, 한과도 알게 된다. 이 모든 것이 신이 안배한 일이라는 것도 모른 채. 그리고 운명처럼 도화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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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소금
필연매니지먼트
총 3권완결
3.8(90)
※ 본 작품에는 다소 잔혹한 장면 외에도 인외존재인 남주의 생식기 묘사(두 개인 성기, 돌기 등) 등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수명이 이립을 넘기지 못하고 시들어 죽는 저주에 걸렸다. 이 저주를 풀기 위해 무너진 옛 황금의 나라, 영훤의 신수인 금룡을 찾아다닌 지화. 각고의 고생 끝에 겨우 금룡을 찾아내지만, 그는 이미 뿔 하나가 잘려 힘을 잃고 인간들의 노리개가 된 지 오래였다. “봉사해 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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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샤
미스틱
4.4(573)
나여국 덕평 공주의 아드님 문선우를 쫓아다닌 지 언 15년. 이제는 정말 술수를 부려서라도 사주단자를 받아야 했다. “저와 혼례는 언제 올리실 겁니까?” 윤소는 급한 성미를 억누르지 못하고 갈급하게 선우에게 따져 물었다. “잘 마시고 잘 먹었소. 푹 주무시오.” “아니, 제가 묻지 않았습니까! 야!!” 결국 도망치듯 방을 나서는 선우를 향해 역정 내고야 말았다. “죽어도 대답 안 하지.” 윤소는 탁자 위의 술병을 들고 남은 술을 단번에 들이켰다
소장 1,500원전권 소장 7,500원
주예정
도서출판 윤송
4.2(18)
소령산의 주민 서희는 성인이 되자마자 저도 몰랐던 혼례를 올린다. 그 상대는 다름 아닌 어머니의 친우이자 산신 그리고 그녀의 오랜 짝사랑 상대인 은조였다. 늘 아가, 하며 다정히 부르던 남자가 갑자기 제게 믿을 수 없는 말을 해온다. “아주 오래전부터 널 사랑하였으니.” 두 눈빛에 담긴 진심, 목소리에 어린 애틋함…….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에도 서희는 은조의 진심을 받아들인다. 어느 날,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내던 서희는 은조가 자리를
소장 2,600원전권 소장 5,200원
김릴리
하늘꽃
4.0(15)
사국에는 각각 역린이있다. 현(玄)국의 역린은 천부인이었다. 천부인이 미래의 황태자를 택하고, 그가 다음 대 황제가 된다. 그러나 적대 가문에 의해 이번 대의 천부인인 유의 가문이 죽임을 당하고, 모종의 도움에 의하여 유는 수국의 가백 가로 도망쳐서 자란다. 유는 가백 가의 후계자인 비화와 자매로서 사이좋게 자란다. 그러나 성인이 된 유는 원치 않는 상황에 의해 현국으로 쫓겨나 버리고, 빚을 갚기 위해 입궐하게 된다. 그곳의 주인은 죽을 날을
봄시아
해피북스투유
2.0(2)
눈을 떠보니 패전국 출신 후궁의 몸에 들어와 있었다. 임금의 관심도 받지 못한 채 궐 구석에서 살아가는 독수공방의 생활을 이어 나간지 1년. 너무 할 것이 없어 취미로 쓴 야설이 궐내 은밀하게 공유되고, 급기야 임금까지 찾아왔다. 1년간 얼굴 한 번 보이지 않던 그가 달랑 야설 좀 썼다고 찾아오다니. “나는 그대가 무슨 생각으로 이런 경거망동한 일을 저질렀나 물어본 것이오.” “취미 생활입니다. 전하.” “숙원이 펴낸 글은 실제로 있을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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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하연
가하
4.0(2)
“좋아해. 널, 연모하고 있어.” “죄송합니다만, 소저. 듣지 못한 걸로 하겠습니다.” 율은 지금까지 희아와 닿아 있던 것만으로도 너무나 기적 같아 더 바라는 건 사치라고 생각했다. 그걸 알면서도 바라게 된다. 하나, 제 과거가 그녀마저 잡아끌어 어둠에다 처박아버릴까 봐 두려웠다. 자꾸만 밀어내고 모르는 척했다. 연모하고 있지만 자꾸만 어긋나는 시선들. 율과 희아가 서로를 마주 보는 날은 올 수 있을지. 그의 가슴속에 부는 바람은 언제쯤 그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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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조
4.3(15)
숨만 붙어 있다고 살아 있는 것입니까? 사랑하는 모두를 잃고 눈만 뜨고 있으면 무사한 것입니까? 홀로 남겨져 지옥을 걸어온 자, 현북의 땅주인 양섭성. 살아남기 위해 원한을 가슴 깊이 묻고 원수를 땅에 들이다. 내가 네 행복, 기쁨, 안온, 그 모든 것들을 갈가리 찢어 저 지옥에 처박았어. 바로 내가.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거짓된 맹목에 사로잡힌 자, 평해의 폐주 기해. 복수를 위해 제 발로 짓밟은 원한의 땅에 들어서다. 이곳은 나락의 끝이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