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향 게임의 악역 영애인 ‘레밀리아 로제 그라우프너’의 몸에 빙의한 에미. 에미의 최애인 ‘레밀리아’는 게임에서 최악을 엔딩을 맺는 걸 아는 에미는 레밀리아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상냥하고 바르게 살아간다. 그러나, 게임의 주인공인 <별의 소녀>가 나타나고, 그녀가 꾸민 계략에 빠져 소꿉친구도, 의붓동생도 그녀를 비난하고, 믿었던 약혼자인 황태자 역시 그녀를 비난하며 파혼한다. 그리고 가문에서도 파문 당한 에미는 의식을 끈을 끊고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