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판타지 #뱃사람여주 #얼떨결에귀족된여주 #씩씩걸크여주 #평민남주 #여주조력자남주 #조신하지만똘똘한남주 ‘위대한 콘수엘로’에서 나고 자란 막내 파수대원 줄리아 에랄데. 땅 한 번 밟아 본 일 없는 그녀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떨어진다. “배에서 내리라고요?” “네 것들을 찾으러 갈 때도 됐지.” 기사였던 엄마의 작위를 물려받을 수 있도록 줄리아를 태운 콘수엘로는 10년간의 떠돌이 항해를 끝내고 수도로 향하고, 아데소 백작의 대리인이라며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