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로
에브리웨이
총 6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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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첫눈에 반할 만큼 아름다운 브라이트 신전의 천사, 아가일에게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비밀이 있다. 남들의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살아가려던 그녀에게 폭풍우와 함께 찾아온 제 2 황자 디온은 대뜸 이상한 제안을 하는데……. “사제님만 괜찮으시다면, 같이 떠나주시겠습니까?” 말투도, 출신도, 외모도 전부 다르지만 다정하게 휘어진 황금빛 눈동자가 과거의 그와 닮았다. ‘너를 위해서 한 일이야.’ 형형하게 빛나는 황금빛 눈동자와 목을 긁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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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an
CL프로덕션
총 4권완결
4.3(32)
“피의 맹세를 나눈 주종도 서로 배신하고 칼을 겨누는 꼴을 수도 없이 봐왔어.” “전장에서뿐 아니라, 이곳 황궁에서 더욱 흔하지, 그런 일들은 말이야.” “게다가 내가 단 두 번 만난 그대를 어찌 믿겠나?” 몰락한 후작 영애 알렉산드라 루모어는 자신의 비참한 현실을 되새기게 하는 황궁 연회에 오랜만에 참석했다가 망나니로 알려진 2황자 제논과 마주친다. 알렉산드라를 암살자로 오해한 제논과의 대화 끝에 그녀는 자신 안에 오래도록 잠들어 있던 야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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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백화
필
총 3권완결
4.4(42)
완전한 사랑이라는 게 존재할까. 죽은 이와 꼭 닮은 외모로 인해 모두로부터 외면당한 채 평생 애정을 갈구하던 공작가의 구박데기 공녀 베로니카 엘링턴. “고작 이름 하나 달았다고 네가 진짜 엘링턴이 된 것 같냐?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발을 디뎌? 당장 네 방으로 꺼져.” 곁에는 그녀를 귀찮게 여기는 약혼자와 그녀를 혐오하는 가족들뿐이었다. 갑작스런 사고로 연 블랑셰가 그 ‘베로니카 엘링턴’의 몸으로 눈을 뜨기 전까지는. “엘링턴 공작 부인이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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