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온
넵튠
총 10권완결
4.7(11)
집도, 절도, 부모도 없이 살다가 고생만 하며 죽었는데 천사가 나타나 제안했다. “로맨스판타지 소설의 프로베댓러인 당신, 로판을 참고해 만든 세계에 환생하지 않겠습니까?” (잘생긴) 아빠에, (잘생긴) 오빠들이 다이아 수저로 맘마를 떠먹여 준대서 환생했더니…. ?엄마가 바람피워서 낳은 자식일지도 모른다고요? 태어나자마자 외가에 맡겨져 구박데기 신세로 전락했다. ‘이대로라면 혼자 얼어 죽거나 굶어 죽을지도 몰라.’ 이렇게 된 거 어쩔 수 없다.
소장 6,400원전권 소장 64,000원
송지누
에클라
총 4권완결
3.7(18)
“나와 약혼해, 아네이스.” 남자주인공이 내게 청혼했다. “세리나는 어쩌고?” “세리나는 상관없어. 이제 내가 흥미 느끼는 건 너뿐이거든.” 심지어, 여자주인공에게는 조금의 관심도 없는 채로. “미안하지만, 난……” 거절을 위한 말을 꺼내기 무섭게, 귓가에 청량한 동전 소리가 들려왔다. [asdf님이 100포인트를 후원했습니다!] - 승낙하면 만 포인트 “일단 반지부터 맞추러 갈까?” 양심이고 뭐고, 재밌으면 장땡이지. #악녀여주 #인성여주 #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크림맛소다
총 6권완결
3.6(16)
절세미인. 경국지색. 『하루만 못생기고 싶다』의 주인공 크레페를 설명하는 말이었다. 그것만 믿고 디저트를 너무 많이 먹었나? “너 살쪘어.” 가족을 배신하게 될 작은오빠가 말했다. “아냐, 왜 그런 말을 해? 우리 크레페는 벌써 엄청난 미인이라고!” 내가 열 살 때 죽게 될 큰오빠가 말했다. 포동포동한 뺨, 볼록한 배, 오동통한 팔뚝. 사실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나는 시궁창 같은 원작 내용을 바로잡을 거다. 미래를 바꾸고 행복을 쟁취하고
소장 800원전권 소장 19,800원
차파이
페퍼민트
총 5권완결
3.7(9)
일 못하는 건 못 참는 10년 차 직장인, 그것이 내 삶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잠자는 마탑의 황자님>이라는 소설 속의 쩌리 엑스트라 마법사에 빙의해 버렸다! 내 역할은 흑마법사의 저주를 받아 영원히 잠들었다는 황자님의 상태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하급 마법사. 어차피 결국 황자님은 소설의 여주인 성녀의 입맞춤으로 저주에서 깨어나, 흑마법사 무리를 해치울 예정이었다. 나는 그 장면을 직관하는 날을 기다리며 차근차근 노후 계획을 세운다. 게다가
소장 500원전권 소장 12,200원
총 120화완결
4.9(3,576)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700원
5월고양이
설담
4.1(103)
연애를 쉰 지 3년이 넘어가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정통 사극 로맨스 소설이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무려 다섯 권짜리 소설 책을 사왔다. 서점 로맨스 구역의 아주 구석진 곳에 있던 책의 이름은 《모란 연가》. 한껏 기대를 하고 보았으나 주인공들의 핵 답답한 행동들 때문에 고구마 백만 개를 먹은 기분만 느낄 뿐이었는데…. 아. 내가 여자 주인공이었다면 훨씬 잘 살았을 텐데! 하고 바닥에 던진 책. 실수로 밟아 미끄러져 정신을 잃게 되고, 눈을 떠
엘리시아
씨에스케이
총 2권완결
4.2(5)
화가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의 3번째 연작이 도난을 당한다. 그림을 찾기 위해 증거를 수집하던 수사1과 경찰 강 현준은 의문의 저택에서 한 여인을 만나게 되는데… 1. 라 유리 : 20살. 5살생일 부모님과 함께 캠핑을 떠났다가 유괴되고 기억을 잃는다. 유일한 기억이라곤 당시 부모님과 풍등을 띄웠다는 것뿐. 그래서 그림을 그릴 때 빛을 묘사하는 것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20살까지 밖을 나가지 못하고 살아서 바깥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갈망
소장 3,240원전권 소장 6,480원(10%)7,200원
줄리아헵번
2.8(21)
어쩌다 내가 쓴 소설의 조연으로 빙의했다. 하필 남주가 집착하다 소설 초반에 죽여버리는 인물에 빙의할 건 뭐람. 죽지 않으려고 남주의 사랑을 받아주기로 했다. 그런데 이 남주… 자꾸 나에 대한 사랑을 숨긴다? 언제까지 숨길 건데! 이러다간 원작대로 죽게 생겼잖아! 이상해진 남주 때문에 생존 전략을 바꾸기로 했다. 남조인 이웃 제국 황태자에게 도망가기로. 마침내 나를 죽일 남주에게서 달아나려던 밤, “어디 가는 거지? 이 어두운 밤에?” 남주의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1,200원
그리고
3.7(33)
“맹해빠진 동생을 황태자비로 만들고 싶었나?” 제국에서 가장 고귀한 신분을 가진 남자가 나를 향해 속삭였다. “넌 내가 네 동생에게 흥미를 느끼길 원했던 것 같지만…….” 그는 나를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는 듯 나른하게 웃었다. “아쉽게도 나는 이쪽에 흥미가 끌려서 말이야.” 어라? 내가 생각했던 건 이게 아닌데? 순식간에 등 뒤가 싸아아 하고 서늘해졌다. 저 눈빛은 맹수가 사냥감을 바라볼 때의 표정이었다.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나는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김성연
가하
5.0(2)
사장이 준이 팬사이트에는 무슨 용무인 걸까? 설마 준이 팬? 설마. 아니, 그래, 그건 뭐 그럴 수도 있다고 치자. 도대체 애초에 왜 준이를 모른다고 잡아뗐을까? 오프라인에서는 한식당 사장, 온라인에서는 ‘슈팅스타즈’ 멤버 민준의 팬사이트 ‘누나팬닷컴’의 운영자로 활동 중인 조아라. 팬심으로 가득 찬 그녀는 우연인 척 민준의 형인 민현을 지배인으로 영입한다. 그녀의 완벽한 이중생활에 금이 갈 줄은 그땐 미처 몰랐더랬지……. [안녕하세요. 누나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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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수
연담
4.3(350)
“평생 아이린과 살 거예요.” “……예?” “결혼 안 하고 평생 아이린과 살 거라고요.” 내가 잘못 들었길 바랐으나 클로이는 오히려 쐐기를 박았다. “저는 아이린만 있으면 다 필요 없어요.” 서로 불꽃 튀는 시선을 교환하던 세 남정네의 눈깔이 내게로 향했다. 황태자의 광기 어린 집착과 소유욕도, 공작의 섬뜩하면서도 가면 같은 미소도, 성기사의 온도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싸늘한 시선도, 저건 연적을 보는 눈빛이었다. ‘시, ×발, 이게 뭐야.’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