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필연매니지먼트
3.5(17)
읽다 만 BL 소설의 황후가 되어버렸다. 소설 속 황제는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황후를 처형하는 폭군이었는데……. 알고보니 황후도 황제 못지 않은 악녀였다. *** 남자에게 반한 황제는 오랫동안 함께 지낸 황후를 탑에 가둬 굶겨 죽였다. 그런 그가 벨메이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황제의 젖은 머리카락이 아래로 축 처졌다. 마치 비를 잔뜩 맞아 털이 모조리 젖은 개 같았다. “내가 다 잘못했으니까…….” 벨메이는 허리를 굽혀 그의 앞머리를 쓸어 올렸다
소장 10,850원
총 5권완결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5,500원
박귀리
페리윙클
총 6권완결
4.5(717)
<대공, 악마, 똥차도 벤츠도 아닌 장갑차 남주> <마이웨이, 독신(인줄 알았지만 자꾸 이상한 것들이 모이는), 마음(만은) 소박한 여주> “너 같은 딸은 우리 가문에 필요 없다! 추문에 휩쓸린 것을 수치로 여기지는 못할망정, 경거망동한 행동을 보이다니!” 목걸이와 같은 사치품은 바라지도 않았다. 끝이 다 찢겨 흉측한 침실의 커튼도 나쁘지 않았다. 굽이 다 닳아 높이가 다른 구두도 괜찮았다. 하지만 그런 캐서린도 이제 지쳤다. "좋아요, 제가
소장 5,000원전권 소장 30,000원
리휘안
N.fic
총 4권완결
3.7(3)
“우리 헤어지는 게 좋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연인의 이별 통보. 여전히 그녀를 사랑한다는 그의 말은 이러했다. “디나, 내 사랑. 그대는 결국 펠릭스 대공을 사랑하게 될 겁니다. 나는 그걸 견딜 자신이 없어요.” 그래도 이 정도면 행복하니 괜찮다고 생각했다. 순종적인 레이디 행세쯤이야. 그러나 그건 아드리나의 행복 속에 나르디안이 포함되어 있을 때의 이야기였다. 제 발목을 붙잡는 여인은 기사가 될 수 없다는 오랜 관습과 가문법으로 저를 기만한
소장 1,600원전권 소장 11,500원
신비단
루나미엘
총 7권완결
3.7(37)
[조연 여주/전생 기억/후작 영애/착각녀] [왕자 남주/천사 외모/복흑] 도도하고 화려한 후작 영애 로안나 템피오드는 어느 날 신이 내린 소명을 기억해 낸다. 그녀는 바로 신이 쓴 이야기의 주연! ...을 돕는 백전노장 알바생이었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이번 세계에서는 항상 내려왔던 신의 업무지시서, '스크롤'이 보이지 않는다. 숙련자의 감으로 장르가 연애물이란 건 파악해내지만, 남주인 왕자님이 문제다. 천사처럼 아름다운 왕자 전하가 엮이라는 여
소장 3,300원전권 소장 2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