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풍
로맨스토리
4.0(915)
〈강추!〉서얼 출신의 패역무도한 장사꾼 ‘운현’ 여태까지 이런 사내는 본 적이 없었다. 기개 높은 선비처럼 고결한 풍모를 지녔으면서도 그 안에 서린 잔혹하고 무시무시한 기운은 서소문 밖 네거리에서 죄인의 목을 베는 살수(殺手)의 그것과도 같았다. 반가의 규방 처녀에서 하루아침에 노비로 전락한 여인 ‘온희’ 묘하게 신경을 자극하는 사대부 반가 출신의 노비 계집이었다. 아니. 사납게 정신을 산란시키는, 고고하고 품격 높아 재수 옴 붙은 계집이었다.
소장 3,800원
이지환
가하
총 3권완결
4.3(709)
한국 로맨스 소설의 거장, 이지환 작가의 대표작 ‘화홍’! 단국의 절대지존 욱제임금과 백년가약을 맺은 소혜마마. 하지만 아직 욱제의 마음 속에 진정한 사랑이 눈 뜰 날은 멀기만 한데…….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권불십년(權不十年). 월성궁 모란꽃은 너무나 향기 짙어 사내 마음 홀리나니 교태전의 소혜마마, 오늘도 옷고름이 눈물에 젖네. 단국 왕 명종대왕. 욱할 욱자(字) 욱제라네. 교태전 소박데기 못난 왕비 소혜마마 고것 참 기이하네. 나날이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0,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