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실
라떼북
총 108화완결
4.9(2,562)
※ 해당 작품에는 트리거 유발 소재/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 감상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심형남, 스무 살. 본업은 평창동 대저택의 식모. 부업은 박신억 회장의 노리개. 모종의 사건으로 넘버 투인 최은형이 갑작스레 회장 대행으로 집안에 상주한다. 재미도 없는 농담, 저질스러운 손버릇. 최은형은 그녀가 질색하는 깡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날도 그랬다. 깡패 자식들이 으레 할 법한 질 나쁜 농담에, 형남은 넋을 반쯤 빼고 손목을 그었다. 그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400원
은아영
희우
3.7(7)
태어날 때부터 민하의 곁에 있었던 주찬. 못하는 거 없이 다방면에서 뛰어나지만, 오만하고 까탈스러우며 자기밖에 모르는 그가 엄마에게 인정받는 현실이 민하는 못마땅하다. “내가 걔랑 스킨십을 어떻게 해? 미쳤어? 으웩!” 그러던 어느 날 동기들과의 술자리에서 민하의 말실수로 인해 마음이 상한 주찬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두 사람의 어색함이 풀어지기도 전 그가 민하를 도발해 오는데……. “이제부터 난 너한테 키스를 할 거야.” “뭐, 뭐?” “싫
소장 2,100원
해화
슈어
총 88화완결
4.9(2,310)
“너희, 그냥 둘이 결혼해라.” 할아버지의 폭탄 같은 명령! 아니, 근데 우리는 오랜 친구이자 가족이자 원수인데요?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은 결국 거래를 하기로 하고. “잘해 보자, 차윤광?” 리원이 악수를 청했다. 윤광이 웃음을 지으며 손을 톡 쳐냈다. “아니지, 똥강아지야. 제일 중요한 게 빠졌잖아. 잠은 어떻게 할 건데?” “잠?” “네 말대로 나 문란하다며. 나같이 문란한 놈이 어떻게 참으라고?” “그, 그러니까 네가 말한 잠이 섹스 말하
소장 100원전권 소장 8,500원
청하설
라비바토
4.2(23)
러브빔.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이 심상치 않은 무기에 맞으면 최음 효과로 발정기 짐승과 다름없어지고, 이성의 도움이 없으면 해소할 수 없다는데… 명실상부 최고의 히어로, 노아가 여기에 맞았다. 오랫동안 그를 짝사랑해 온 비나는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다. 빌런인 주제에 말이다. * * * 기나긴 사정 동안 그녀는 눈을 떼지 못했다. 그가 한숨을 내쉬고야 끝난 것을 눈치챘다. 사출한 직후임에도 크기가 거의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늘을 향해 고개
소장 2,000원
엔티아리다
스너그
총 2권완결
4.5(13)
희란은 15살에 부모님을 잃었고 아버지의 친구가 거둬 주었다. 한데 어느 날부터 아빠가 좋아졌다. “하으. 읏, 아, 아빠아아. 아으응.” 오늘도 아빠를 생각하며 자위하던 중 로터가 빠지지 않았다. “희…… 란아.” “아, 읏, 흐응. 도, 와줘어. 아, 안 빠져어. 하으, 읏.” “뭐……?” “로, 로터기이이. 아빠으응. 하응, 이거 빼줘어어.” “한 번 봐야 할 거 같은데, 아빠 손으로는 안 닿네?” “흐으으, 어, 떻게…… 해?” “아빠
소장 1,000원전권 소장 2,000원
곽두괄 외 5명
텐북
4.5(72)
1. 곽두괄 <질 나쁜 동기들> #역하렘 #다인플 #순진녀 #나쁜남자 여래의 남자 친구에게는 조금 질 나쁜 취향이 있었다. [민혁♥ : 가져왔지? 그거 가지고 3층 남자 화장실에서 자위하면서 사진 찍어 보내.] 난생처음 사귄 남자 친구였기에, 여래는 민혁을 차마 실망시킬 수 없었다. “이, 이러지 마…….” “뭘 이러지 마. 당하고 싶어서 남자 화장실에서 이딴 거나 쑤시고 있던 거 아니었어?” “와, 씨발 민여래 존나 모범생인 척하더니 그냥 개
소장 5,000원
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3.6(18)
‘마음을 주면 안 돼. 언젠가 나와 사귄 것을 후회할 거야. 우린 처지가 너무 다르니까.’ 시연은 아버지의 회사가 망하고 난 후, 저에게 등을 돌렸던 사람을 생각했다. 그래서 제게 다가오는 사람은 믿지 못했다. 언젠가는 헤어질 테니 돈이라도 받는 것이 낫지 않을까? 그게 모든 일의 시작이었다. 20억을 회사에 빚지고 C급 에스퍼로 일하게 된 날부터 시연은 가이드와 관계를 맺게 된다. 폭주 시 받는 가이딩에 대해서는 일체 불만을 표시할 수 없다는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KIMARA
나인
총 124화완결
4.9(36)
신문명 세대교체, 한반도에서 시작합니다 엉겁결에 현 인류의 멸종이라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따 낸 한반도 지부. 닳고 닳은 신들은 귀찮고 위험한 일을 맡길 적임자를 찾아냈다. 천계 최초의 이혼녀, 인간 출신 선녀인 명월을. “명 실장. 더럽고 치사한 것 참아가며 600년이나 굴렀으면 슬슬 국장 자리 앉을 때 됐다.” “…….” “지상에 사는 신들만 싹 퇴거시키고 와. 그럼 차기 재정국 국장 자리 밀어줄 게.”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넘어간 명월과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100원
키은
도서출판 쉼표
총 3권완결
0
“난 결혼을 하고 있는데 결혼이…, 돼?” 완벽한 타인, 누군가의 여자. 김도건에게 이은서는 그런 사람이어야 했다. 은서의 이혼은 아무도 몰라야 하니까. 비밀 유지 계약이 파기되면, 은서는 지옥을 벗어날 수 없을 거였다. “돼. 너니까 돼.” 그는 휘어진 한쪽 입매로 고개를 한 번 까딱했다. 뭐가 이리 쉬워. 도건이 별안간 손을 뻗어 은서의 손을 잡고는 제게로 끌어당겼다. 칠흑 같은 눈동자는 이제 그의 욕망의 농도를 의미하는 것 같았다. 어떻게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강유현
도서출판 윤송
3.8(88)
“태건 오빠.” 희서가 부르는 소리에 그가 흠칫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았다. 센서 등의 불빛이 쏟아져 잘생긴 그의 얼굴에 음영을 드리우게 했다. “아직도 나 미워해?” “…….” 태건이 말없이 희서를 바라보았다. 그의 눈빛이 어둡게 가라앉았다. 날 선 눈빛에 괜한 말을 꺼냈나, 후회가 되려고 했다. 그의 눈에는 확고한 결의가 담겨있었다. 굳이 묻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모르겠어?” 단 한 마디였다. 그걸로 충분히 그가 품고 있는 감정을 알
소장 2,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