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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4(19)
돼지 후작의 여덟 번째 신부가 될 예정이었던 지젤은 후작의 양아들 바스테오의 멸시와 조롱에 지쳐 간다. 초야를 앞두고 후작이 사망하자 후작가를 나와 자유를 찾은 지젤. 그러나 끝인 줄 알았던 악연은 끈질기게 쫓아와 발목을 붙잡는데. “위험한 일이라도 있었어?” “응. 어떤 개자식이 자꾸 찾아오네.” “……그 개자식이 왜 찾아오는지는 생각해 본 적 없어?” “이 꼴을 보면 밥맛이 좋다며?” “…….” *** “거지 같은 아버지가 온갖 사고 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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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3.8(6)
아미타스 공작가의 하녀 다프네. 왕국 제일 미모의 소유자 레무스 도련님을 ‘덕질’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성녀 판정 의식을 구경하기 위해 대성당에 몰래 숨어든 그녀는 유력 성녀 후보이자 레무스의 정혼녀인 마리엘라 공주를 제치고 성녀가 된다. 어리둥절한 다프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사모하는 도련님의 반응. 그러나 레무스는 그녀가 찬탈자라도 되는 듯 원망의 눈길을 보내고. 다프네는 갑자기 벌어진 상황과 불편한 마음에 복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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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5(25)
늙지도 죽지도 않는 대마법사, 아리아. 첫사랑이었던 친구의 장례식에 들렀던 그날, 죽은 친구를 닮은 리벨을 주웠다. 곁을 주지 않는 앙칼진 성격과 뛰어난 재능. 사나운 이빨에 몇 번이나 물렸지만 결국 아리아는 리벨을 제자로 맞이하게 된다. “좋아해요, 아리아.” 사납던 그 아이의 눈에 다정함이 깃들고, 제 뺨을 어루만지는 손길이 점차 상냥해진다. 더는 자신을 스승으로 바라보지 않는 그 눈빛에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당신이 나 말고 그 어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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