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결
로즈엔
총 68화완결
4.3(2,839)
※본 소설은 강압적인 관계를 포함하여 호불호가 나뉘거나 키워드 및 관련 내용으로 불편할 수 있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며 그의 어깨를 밀쳐 냈지만 그는 흥미로운 얼굴로 더 가까이 달라붙기만 했다. 도회적인 얼굴 가득 띤 불량한 웃음은 그녀를 철저히 희롱하고 있었다. “왜 말이 안 돼. 임신이라도 해서 아버지 기쁘게 해 드려.” 그게 네 임무 아니었어? 하고 덧붙이는 그의 날 선 말에도 항
소장 100원전권 소장 6,500원
하수영
베아트리체
4.1(1,798)
노는 남자를 만나서 쿨하게 헤어졌다고 생각한 예하. 담백한 여자를 만나서 뒤끝없이 정리했다고 생각한 창헌. 각자의 이유 속에서 둘은 깔끔한 이별을 선택한다. 이별 후의 씁쓸함을 인정하지 않는 창헌 앞에 예하는 임신이란 폭탄을 던지고. 신뢰할 수 없는 남자의 아기를 원하지 않는 여자 앞에서 허창헌의 인생은 꼬여가기 시작한다. 신예하, 넌 내 아기를 어떻게 하려는 건데? 내 아기를 없애려고 하는 거야? 허창헌, 내 자궁은 당신 아기를 위한 공간이
소장 3,600원
이리
우신북스
4.1(2,499)
가난한 참의의 딸에서 갑자기 좌의정의 양딸로, 또 군부인마마로, 신분이 널을 뛰게 된 설아. 대의는 무엇이고, 충심은 또 무엇인고. 그런 것 다 모르겠다. 그녀는 자신이 산 제물에 지나지 않음을 잘 알고 있었다. “내게 입 한번 맞춰 보시오.” 무례하고 야만스러우며 상스럽기 짝이 없는 이자가 군마마라고? 이대로 콱 꼬꾸라져 돌이 되어 죽는다 해도 내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않으리라. “소박 놓으신다고 해도 열 번이고 백 번이고 싫습니다.” 이런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