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냐
나인
4.4(3,424)
“노혜지 씨, 접촉형 가이딩이 뭘 뜻하는지는 알고 있습니까.” “네, 섹스하는 거잖아요.” *** 집 없는 설움에 한이 맺힌 흙수저 노혜지. 그런데 내가 가이드 수저라니! 그것도 S급 접촉형 가이드란다. (방사형 가이딩은 F를 받았다는 사실은 잊기로 했다.) 현존 최강 S급 에스퍼인 한강현의 전담 가이드이자 비서로 일하며 돈을 악착같이 모은 지 어언 6년. 짜잔, 임신입니다! <갑이 피임을 소홀히 해 을의 아이를 임신할 경우, 을이 알게 되는
소장 4,500원
일락
로망띠끄
4.1(2,755)
“밖에 아르바이트 구하신다는 글 보고…….” “너, 한글 못 읽어?” “네?” “젠장. 귀도 어두운 모양이네.” 처음 만난 날부터 성난 곰처럼 으르렁대던 남자. 그러던 그가 어느 날 갑자기 고백을 해왔다. “정말, 왜 이렇게 괴롭히시는 건데요?” 묶은 머리채를 뒤로 잡아채는 남자를 향해 그녀가 참고 있던 감정을 토해냈다. 이제 끝이야. 입고 있던 유니폼 조끼를 벗으려던 찰나, 그녀의 귓가로 믿기지 않을 만큼 차분한 음성이 들렸다. “좋아서 그런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