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금하
문릿노블
총 2권완결
4.2(27)
나이 많은 백작 파브르와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둔 비앙카. 정략결혼에서 벗어날 길이 없어 호수에 몸을 던지지만 낯선 오두막에서 눈을 뜬다. “잡아먹히고 싶지 않으면 얌전히 있어. 자꾸 도발하면 참지 못할 거 같으니까.” 그녀를 구한 것은 사냥꾼 케인. 비앙카는 돈에 자신을 판 아버지에게 복수하려고 케인을 유혹해 하룻밤을 보낸다. 집으로 돌아간 후에도 밀회를 즐기는 두 사람. “함께 있자, 비앙카. 평생을 너와 함께하고 싶다.” “설마 내가 진심으
소장 1,800원전권 소장 3,600원
김캐럿
피우리
4.3(375)
* 본 작품에는 강업적인 성행위, 더티토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황제의 유일한 아들이자 다음의 태양이 될 황자 이스하임, 그와 반년간 정략적으로 결혼한 황자비, 로젤린느. “로, 로젤린느는 그저 카, 카탈로그를 보고 있었을 뿐이에요! 마담 벨루리사의 신작이 나왔다기에 미, 미리 경향을 살피는 중이랄까요?” 백치미 넘치는 말투부터 화장, 옷차림까지 무엇 하나 과하지 않은 게 없는 그녀의 실제 정체는 평범한 인간의
소장 11,480원
잔팡
타오름그믐
4.2(114)
“넣을래.” “뭐, 뭘?” “도준서 보지에 성주아 좆을 넣고 싶어.” 손가락 끝에 보물이 닿았다. 쿡 들어가는 입구는 뻑뻑해서 손가락 한마디도 쉽게 들어가지 않았다. 꺼떡이며 쿠퍼액을 쏟아내는 도준서의 좆에서 흘러나온 좆물을 긁어모아 도준서의 보지에 은혜를 베풀어주었다. 그래도 그가 아픈 건 나도 싫으니까 작은 배려였다. 도준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지만. “너.. 진짜 골 때리는 놈인 건 알았는데, 남자 항문에 대고 보지라니. 제정신이야?”
소장 1,000원
망루
파인컬렉션
3.8(19)
국장의 지시로 오랜 숙적 장재준 PD와 한 팀이 된 신민지 PD. 두 기수 아래인 녀석이 CP라는 걸 알고 분개한다. 멋대로 잡은 술 약속에 나오지 않으면 자기 맘대로 고정 패널을 정하겠다고 장재준은 엄포를 놓고, 어쩔 수 없이 단둘이 술을 마시게 된다. 전투적으로 대화하며 마신 술에 점점 술자리는 무르익어가고, 어느 순간 필름이 끊겨버린 민지. 새벽녘 정신을 차린 그녀는 낯선 방 침대 위에서 장재준과 끌어안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순간,
소장 1,400원
미감
더로맨틱
4.2(31)
“제안을 먼저 하셨으니까 저는 그에 합당한 답을 드려야 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네, 말씀만 하십시오.” “태건석 배우님이 우리 가게에 딱 다섯 번만 방문해서 매상 올려 주는 게 제 조건이에요. 한 달 안에 다섯 번 출근 도장 찍으시면 영원히 오늘 오전 기억은 삭제되는 거죠. 어때요? 쉽죠?” 친구의 대타로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의 보조 출연을 하게 되었을 때만 해도 상상도 못했다, 고등학교 시절 짝사랑했던 태건석과 재회하게 되리라고는. 그
소장 2,500원
곽두팔
텐북
3.8(769)
첫인상부터 날티 나게 생긴 선배였다. 매일같이 바꿔 타는 외제 차와 노랗게 탈색한 머리. 곱상한 외모와 훤칠한 키의 그는 무성한 소문의 중심에 서 있었다. 가볍게는 원나잇충이라더라, 클럽 죽돌이라더라, 여자에 미친 새끼라더라부터 시작해서 심하게는 대마초를 피우며 난교 파티를 연다더라까지. “저랑 자요.” “내가 왜?” “제가 아는 남자 중 선배가 제일 잘생겨서요.” 하지만 예나에게 소문은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잘생긴 남자랑 섹스해 보고 싶어
소장 3,200원
혜율
로아
총 5권완결
3.6(512)
※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성, 폭력적이고 비도덕적인 소재, 가스라이팅, 임신 중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뉠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 전 참고 바랍니다. “발렌타인, 나…. 임신했어요.” 겁먹은 목소리에 극도로 흥분한 그는 번식욕에 환장한 개처럼 허리를 흔들어댔다. 근엄한 무표정엔 놀라거나, 뉘우치는 기색이 추호도 없었다. “그래서. 뭐 어쩌라고.” 배 속에 아기가 들어섰다는 말에도 남자의 반응은 시종 무책임하기 짝이 없었다. “당신 애예
소장 5,200원전권 소장 26,000원
이두뽈
그래출판
3.9(11)
※ 본 도서는 3P, 폭력성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제4 마왕의 성에서 부하들을 모두 잃고 홀로 살아 돌아온 아가사. 마물로 변하는 저주까지 걸려 버린 그녀는 그동안 충성을 바친 왕국에서 버림받고, 세상에서 가장 불명예스러운 패잔병이 되었다.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그녀를 받아 준 유일한 사람은 동향 친구이자 과거 연인이었던 애셔. 그렇게 애셔의 마탑에 머물게 된 아가사는 ‘저주를 억
소장 3,000원
김윤
라떼북
3.9(48)
짝사랑 9년차. 마음은 전하지 못하고 몸만 나눈 섹파 관계 역시 9년차. 그를 위한 사소한 선물조차 뭘 사야할지 몰랐다. 겨우 고른 거라곤 초라한 장미 한 송이. 어디서 났냐는 집요한 물음에 결국 거짓을 지어내고 말았다. “받았어.” “받아? 누구한테?” “네가 알 거 없잖아.” “…….” “우리가 언제 이런 거 간섭하는 사이였나.” 둘러댄다는 말이 선을 긋고 말았다. 서로 말을 하지 않았을 뿐 암묵적으로 그렇게 지켜오던 룰이었는데 이상하게 고
3.6(14)
서른 살의 제약회사 직원 이윤서는 중학교 때의 라이벌이자, 어떤 사건으로 일종의 트라우마를 심어주었던 남자 한성빈과 동창회에서 재회한다. 그때의 숙맥이 아닌, 잘생긴 상남자로 변한 성빈을 보고 가슴을 두근거리는 윤서. 술김에 옛날의 사건을 장난으로 입에 올렸다가, 엄청난 후폭풍을 맞이하게 되는데…. -------------------------------------------------------------------------- “아, 맞다.
소장 1,200원
하은율
도서출판 윤송
3.8(85)
잊을 만하면 큰 사고를 치는 남동생 연호가 이번엔 최악의 대형 사고를 쳤다. 어떤 남자에게 거액의 돈을 빌리고 튀었다가 죽기 직전까지 맞고 돌아온 것. 남자가 빌린 돈을 갚을 때까지 밑에서 있으라고 요구했다며 연호는 얼굴이 쌍둥이처럼 닮은 누나에게 한 번만 더 자신이 되어 달라고 부탁하고, 연서는 차갑게 거절한다. 그날 밤, 극단적인 행위를 시도하는 연호. 죽어가는 동생을 발견한 연서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동생의 연호 노릇을 하기로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