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하다
로망띠끄
4.3(732)
“하늘 위에서는 신님들이 사시고, 우리들은 여기, 인간계에서 살아요.” 하지만 조심해. 늘 조심, 또 조심해야만 해. 신들은 욕망이 강한 존재니까. 거기다 또 잔인하기까지 하거든. 그러니 절대 신들의 눈에 띄지 않도록 꼭꼭 숨어서 지내야만 해. *** “난 신계로 가야겠어.” 성큼성큼 집 안으로 들어온 레드는 곧바로 짐을 챙겼다. 놀란 삼촌이 잰걸음으로 다가와 앞을 막았다. “포기해! 이미 늦었어! 신계는 네 생각보다 훨씬 더 위험해.”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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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경(WR)
동아
3.9(773)
옛날 옛적에 저지른 죄의 대가로, 용문 신씨 가문을 보필해야만 하는 의주 여씨 가문의 주종계약. 계약이 깨어지려면 신씨와 여씨 가문의 직계자손이 혼약을 하는 방법밖에 없다는데. 하필이면 가장 가능성 높은 인물 좋고, 머리 좋고, 운동신경까지 좋은 여씨 가문 장녀 수아가 의무를 포기한 채 필리핀으로 날아가버렸다. 어쩔 수 없이 얼굴, 머리, 운동신경 모두 덜 되는 차녀 시아가 그 뒤를 이었는데, 약혼녀까지 있는 큰 도련님을 어떻게 유혹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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