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패딩
필연매니지먼트
총 150화완결
4.7(299)
지킬 앤 하이드, 셜록 홈즈, 악령에 크툴루까지. 온갖 요소가 뒤섞인 가상의 19세기 영국에 빙의했다. 결혼한 지 1년 만에 남편을 잃은 내게, 고전소설 속 ‘허구의 존재’들이 사랑을 호소해왔으나…. “다른 놈을 바라보는 건 당신 자유지만, 그놈은 내가 죽일 거야. 그것만 알고 있으라고.” 낮에는 완벽한 신사, 밤에는 위험한 무법자.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헨리 지킬. “뇌의 주름마저 아름다울 것 같은 여자는 당신이 처음이군.” 명탐정 셜록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700원
클로엘(CLOEL)
4.1(723)
테베의 셋째 공주 에우토스테이아. 그녀의 창문으로 밤손님이 찾아왔다. 남자가 꿀 같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나는 오늘 너의 하룻밤 연인이 되기 위해 찾아왔다. 이 밤이 지나면 너는 나를 기억하지도, 다시 만나지도 않을 것이다.” 누굴까. 그는 아폴론 신이라고 했다. 인간인 그녀는 신을 거역할 수 없다. “테베의 공주.” 칠흑 같은 어둠, 바람에 덜컥거리는 창문, 거미줄 같은 달빛을 등지고 있는 남자가 창문을 넘어왔다. 아폴론은 또 그녀를 찾아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