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일도
필연매니지먼트
총 8권완결
4.4(598)
[사고가 났다. 스포츠카가 버스의 앞머리를 받았다.] 우연한 사고 이후 세상이 6년 전 내가 노트에 썼던 ‘아포칼립스 레이드물’ 소설로 바뀌었다. 바뀐 세상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작가인 나와, 우연히 내 소설을 읽었던 동창, 이재현뿐이었다. 그로부터 3년, 분명 히로인이 없는 소설이어야 하는데. 사랑을 알 리 없는 주인공 ‘김세한’의 애인이 되어버렸다. *** “난 보고 있어도 보고 싶고, 그러다 못해 다 씹어 삼키고 싶은데. 넌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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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우
나인
총 2권완결
3.9(2,626)
“윤채이 씨가 매달렸어. 자자고.” “제가요?” 채이는 턱이 빠지도록 입을 크게 벌렸다. 두 눈은 안쓰러울 정도로 흔들렸다. “어.” “생사람 잡지 마요. 내가 기억 못 한다고 지금 뒤집어씌우는 거죠? 내가 돌았어요? 건우 형님한테 그런 짓을 할 리 없어요.” 어디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열이 받아 소리를 치는데 입술이 터졌다. 설핏 웃음을 지은 재혁은 그녀를 똑바로 직시하며 무뚝뚝하게 내뱉었다. “내가 당했지. 너한테.” “…….”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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