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그라미
크라운 노블
총 3권완결
1.6(5)
2주 전, 시험을 앞두고 의식을 잃은 나는 중2 때 직접 썼던 소설 <내 동생은 죽어도 못 줘!> 속에 빙의해 버렸다. 그런데 하필이면 내가 악역 ‘슈르에르 클람백’이라니! 흑역사를 마주한 충격에 허우적거리기도 잠시, 살기 위해 일단은 계획을 세우기로 결심했다. 선택지 1) 여주인공이고 나발이고 그냥 조용히 방에만 처박혀 있는다. 선택지 2) 죽는 건 열다섯 살쯤, 그때까지 돈을 모아서 튄다. 선택지 3) 여주인공의 오빠를 사로잡는다. 아무리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600원
휘날리
늘솔 북스
3.3(13)
‘이런 미친……’ 하필 내가 온 곳이 처절하게 슬픈 결말의 소설 속이라니……. 소설 속에 들어오니 나는 남주인 제터를 짝사랑하다가 죽는 여주인공 엘비아스였다. 이왕 엘비아스가 된 몸, 쉽게 죽을 수 없었다. 거의 끝까지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남주 제터를 무시하고 서브 남주인 테리온과 행복한 결말을 맺으려 한다. 원작에서 테리온은 끝까지 엘비아스만 바라봤으니까. 그런데 갈수록 이야기가 꼬여간다. 원작에서 나오지도 않은 내용이 자꾸 펼쳐진다. 정말
소장 3,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