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양
블라썸
3.9(891)
‘아무래도 멀지 않은 미래에 아이를 가지게 될 모양이다.’ 백인하는 인간의 탈을 쓴 범이었다. 인간들 틈바구니에 숨어 산 지는 백 년. 천안통을 가진 그녀는 요즘, 부쩍 새끼 호랑이 두 마리를 품에 안는 꿈을 꾼다. 태몽임을 예감한 인하는 생애 최초로 번식기를 지내기로 한다. 즉, 임신을 결심한 것! ‘으음, 그리하자면 수놈을 구해야겠지. 기왕지사 튼튼하고 실한 놈으로.’ 때마침 알게 된 ‘짐승 전문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급히 만든 선자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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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타
에피루스
3.8(9)
숲속에서 길을 잃은 유정 앞에 나타난 이상한 남자 용족의 군주 은목은 유정의 향에 강한 흥미를 느껴 접근하게 된다. 은목은 유정을 곁에 두기 위해 그녀가 제 기업인 하임에 다니게 하고 달콤한 인간의 향기에 용족들은 입맛을 다시는데……. “똑바로 알려, 내 장난감에 손대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 은목은 그녀를 침실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침대에 그녀를 눕힌 뒤 입고 있던 셔츠를 벗었다. 근육질의 몸이 취침등으로 인해 오렌지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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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미
디앤씨북스
총 3권완결
2.9(17)
악당에게 영혼까지 모조리 빨려 죽는 소설 속 엑스트라로 환생했다. 기껏 환생했으면 뭐 해? 가족들에게 갖은 구박을 받으며 노예로 산 지 18년. 원작대로 부모님이 악당에게 강제로 팔아넘기기 직전, 다행히 가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시골 마을에서 만난 유기견 모모와 소소하면서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세 달 후, 애지중지 돌봐 온 멍멍이가 사라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가족들에게 붙잡혀 악당에게 바쳐지고 만다. 이제 꼼짝없이 죽게 생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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