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종이책 출간작의 19금 개정판입니다. 차연우, 어느 날 네가 사라졌을 때 난 맹세했다. 이 세상 끝까지라도 뒤져서 널 찾아낼 거라고. 그게 너를 괴롭히는 일이 되더라도, 난 상관하지 않아. 나 최세진이 살기 위해선 네가 필요해. 너 없이 난 웃을 수도, 숨을 쉴 수도 없어. 그런데 네가 날 잊었다고 해서 내가 널 놔줄 거 같아? 그깟 기억 따윈 상관없어. 차연우, 넌 죽어도 날 못 떠나. 그러니 내 곁에 있어. 내 뜨거운 심장,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