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소유
일랑
5.0(3)
클라이드 영지 내, 엄격한 통제를 받는 ‘경계의 숲’. 아리아는 그곳에서 아픈 엄마를 돌보며 죽은 듯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마족을 봉인한 ‘검은 성’의 결계가 약해진다. 이를 보수하기 위해서는 클라이드 가문의 피와 마나가 필요하다. 그렇게 제물로 선택된 것은, 공작의 사생아인 아리아. 어머니의 안위를 조건으로 아리아는 탑으로 향한다. 그러나 그곳에서 마주한 것은 아름다운 은발의 마족이었다. 그는 아리아에게 계약을 제안한다. “계약할 때는
소장 1,100원
어연
더로맨틱
4.4(74)
※ 본 도서에는 강압적, 임신 중 관계 및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 석녀(石女) : 돌계집,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자 아이야, 아이야. 저 산은 오르지 마라. 소원을 이뤄 준다는 말에 혹하지 말아라. 욕심 많은 산주가 그보다 더한 것을 앗아 가리니, 그때는 돌에 머리를 찧어도, 벼랑에서 떨어져도 돌이킬 수 없나니……. 과거에 급제한 서방님이 귀환하던 날, 임신한 첩을 데리고 왔다. 혼인한 지 7년
소장 2,800원
취향참
메피스토
3.4(5)
운명의 세 여신은 소망의 정령에게 땅으로 내려가 백 가지 시련을 겪을 것을 명한다. 기나긴 세월 동안 시련이란 이름하에 수많은 죽음을 겪으며 정령은 서서히 바뀌어 갔다. 대가 없이 소망을 들어주기엔 인간들은 너무도 탐욕스러웠고, 어리석었다. 그렇게 인간들의 소망을 절망으로 바꿔가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한 소녀를 만났다. 겁쟁이인 동시에 용맹한 소녀를. 미욱한 돼지 새끼의 겉가죽을 쓰고 있던 정령은 소녀의 온정 덕분에 죽음 없이 시련
소장 1,000원
서잔양
라비바토
4.2(19)
대감네 하녀로 일하는 고아 하연. 어여쁜 외모 탓에 동료들에게 구박받고 대감의 성희롱을 견디는 나날 중, 유일한 취미는 몰래 춘화집을 읽는 것. 어느 날, 평소처럼 마음을 달래던 그녀는 우연히 다친 백호를 도와주게 되는데- “내 은인은 특별한 취미가 있는 것 같더군.” 요물 백호는 고맙다며, 춘화집 속 행위를 해 보고 싶지 않냐는 말로 그녀를 유혹해 온다. “나는 이뤄 줄 수 있다네, 내 은인아.” * * * 끈적한 것이 은범의 손을 흠뻑 적셨
김유진
블레슈(Blesshuu)
3.8(65)
남친이라 믿었던 유부남에게 배신당한 주하는 홀로 바다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폭풍을 만나 배가 난파하고 미지의 섬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지도상에도 표기가 안 된 도깨비의 섬. 눈앞에 벌어진 장면은 인간 사육과 교미의 현장이었다. 후사를 보지 못하는 도깨비들은 자신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인간 여자와의 교합에 광적으로 집착을 하고 있었다. '도, 도망 가야 해!' 경악스러운 얼굴로 현장에서 도망 친 주하. 그러나 눈이 벌개진 도
소장 1,200원
파이얌
루시노블#씬
4.0(26)
* 키워드 : 판타지물, 동양풍, 소유욕/독점욕/질투, 몸정>맘정, 초월적존재, 역하렘, 고수위, 씬중심, 능력남, 계략남, 절륜남, 집착남, 나쁜남자, 까칠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능력녀, 계략녀, 유혹녀, 절륜녀, 나쁜여자, 우월녀 * 본 도서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하계의 질서를 음란함으로 어지럽히는 색욕의 화신 도요. 이를 보다 못한 옥황상제는 자신의 호위무사인 경하, 요괴를
소장 2,500원
슈퍼하양
필연매니지먼트
4.2(83)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더티토크, 도덕적/윤리적으로 결함 있는 인외 존재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 시 참고 바랍니다. 전쟁으로 남편을 잃은 젊은 귀부인, 루이자. 전쟁은 끝났지만, 죽은 남편의 유해는커녕 그가 쓰다 남긴 편지 반절만이 그녀의 품에 돌아왔다. 그 후 루이자는 자신을 짝사랑해 오던 남편의 오랜 친구로부터 청혼을 받고 재혼했으나, 새 남편은 고작 1년 만에 그녀를 두고 다른 여자를 정부로 들인다
소장 3,000원
스피리아
라돌체비타
3.8(11)
반쪽짜리, 왕가의 수치, 하녀 출신의 사생아, 천출. 그 모든 건 단 한 사람을 칭하는 호칭이었다. 라티아나가 어느 늙은 왕에게 팔려가던 날. 불타는 성안에서 악마, 아쉴이 그녀에게로 다가왔다. “왜 울고 있었지?” ‘슬퍼서요.’ “결국 또 새장에 갇혔군 그래?” ‘네, 갇혔어요.’ “도망치고 싶나?” ‘도망치고 싶어요.’ “어디든, 자유롭게 날아가고 싶나.” ‘어디든.’ “그대가 자유롭지 못한 건 그대가 힘이 없기 때문이야.” 악마의 속삭임이
소장 2,300원
조요
새턴
3.7(15)
어떤 병도 낫게 해준다는 신선들의 영험한 꽃, 장생초. 병든 어미가 건강해지는 것만이 오랜 염원인 소화는 장생초를 얻으러 깊은 산속으로 향한다. 그리하여 그곳에서 만난 기이한 사내는, 장생초를 가져가고 싶으면 시일 내에 신붓감을 구해오라는 말도 안 되는 명령을 내리는데…. “나, 나리. 제가 어찌하면 되겠습니까?” “방금 알려주지 않았느냐? 교접할 신부가 필요하다고.” 그러나 당연하게도 소화는 시일 내에 신붓감을 구하지 못했고, 강경한 그의 말
소장 1,300원
복사꽃
4.1(47)
“소여, 이리 오거라.” 고을 뒤 영산의 신룡에게 제물로 바쳐진 신부. 그러나 신부는 보자마자 알았다, 제 운명의 주인이 저를 불렀음을. * * * “학……!” 소여는 뜨거운 숨을 토해 냈다. 배 속 가득 들어차 있던 뜨거운 불길이 단숨에 몸집을 키웠다. “더…… 더요, 신룡님…….” 발끝까지 녹아내릴 듯한 뜨거움에 입술을 벙긋대자 쯧, 혀를 차는 소리가 났다. “녹아내릴 것이다.” “녹아도…… 좋습니다.” 손이 등 아래로 들어오고, 단단한 팔
달여드레
문릿노블
4.1(19)
한평생을 교회에 헌신했던 성녀, 이스윈 디트리드. 그녀의 삶은 타락과 함께 끝이 난다. 신의 품으로 돌아가려는 그녀의 앞에 결코 신이라 할 수 없는 존재가 나타나는데. 밤을 담은 새까만 머리카락과 피처럼 붉은 눈동자, 펄럭이는 까만 날개. 새벽별처럼 찬란한 악마, 에오스포로스. “안녕, 나의 신부.” 신은 그녀를 버렸다. 그리고 그녀도 신을 버렸다. ‘부디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소장 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