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휘안
시계토끼
총 114화
5.0(1,661)
대륙 유일의 오러 유저, 황금 항로의 개척자, 백성들의 구원자, 그 이름도 위대한 케트리시아 엘폰하이네스. 누구도 그녀가 이 제국의 다음 황제가 되리라 의심하지 않았다. 황태녀로서의 즉위식에서, 각혈을 하며 쓰러지기 전까지는. 그렇게 오러를 잃고 쓰러진 게 고작 2년, 유폐 당한 케트리시아에게 황금의 주인이라 불리는 대공, 아킬리즈 네메르토르가 나타난다. “나와 결혼하지, 황녀. 이 정도면 너도 확실히 알겠지. 네가 내 말을 거절할 처지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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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1화
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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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돌이
블랙엔
총 531화완결
4.8(4,555)
안녕. 혹시 내가 당신의 첫 요정이에요? *** 나는 아주 깊은 지하에서, 외로운 아이를 만났다. 그 애가 웃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그래서 꽃의 요정으로 태어났다. “약속할게. 난 너와 함께 이곳에서 나갈 거야!” 너는 땅속에 갇힌 씨앗이구나. 꽃의 요정의 이름을 걸고 내가 반드시 너를 피워 줄게. “네. 같이 노력해요. 우리 같이 나가요. …서로를 여기서 데리고 나가요.” 귀여운 소년과 함께 탈출하기 위해선 요정님이 해야 할 일이 많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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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라한
페리윙클
총 7권완결
5.0(7)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죽기 전까지 이 말을 뱉지 않으면 마법사 마노레스의 승리. 단 한 번이라도 말하면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승리. “상당히 흥미로운 내기가 될 것 같지?” 승자는 패자의 영혼을 취할 수 있다. “레하나와의 모든 계약을 취소하고 앞으로 그녀에게 육체적, 정신적 그 어느 방면으로도 접근하지 않겠다는 조건하에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겠습니다.” 마탑의 동료. 한때 사수로서 여러 가지 마법을 사사한 마법사. 그리고 유일한 맹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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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고양이
설담
총 4권완결
4.1(103)
연애를 쉰 지 3년이 넘어가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정통 사극 로맨스 소설이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무려 다섯 권짜리 소설 책을 사왔다. 서점 로맨스 구역의 아주 구석진 곳에 있던 책의 이름은 《모란 연가》. 한껏 기대를 하고 보았으나 주인공들의 핵 답답한 행동들 때문에 고구마 백만 개를 먹은 기분만 느낄 뿐이었는데…. 아. 내가 여자 주인공이었다면 훨씬 잘 살았을 텐데! 하고 바닥에 던진 책. 실수로 밟아 미끄러져 정신을 잃게 되고, 눈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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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백화
필
총 3권완결
4.4(42)
완전한 사랑이라는 게 존재할까. 죽은 이와 꼭 닮은 외모로 인해 모두로부터 외면당한 채 평생 애정을 갈구하던 공작가의 구박데기 공녀 베로니카 엘링턴. “고작 이름 하나 달았다고 네가 진짜 엘링턴이 된 것 같냐?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발을 디뎌? 당장 네 방으로 꺼져.” 곁에는 그녀를 귀찮게 여기는 약혼자와 그녀를 혐오하는 가족들뿐이었다. 갑작스런 사고로 연 블랑셰가 그 ‘베로니카 엘링턴’의 몸으로 눈을 뜨기 전까지는. “엘링턴 공작 부인이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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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나닉
인피니티
4.2(190)
더럽고 추악한 것에게만 사랑받는 모네. 사랑받고 싶다는 소원은 최악의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부패한 시체들이 되살아나 그녀를 쫓고 애정을 표한다. 시체들은 모네를 사랑하고, 살아 있는 이들은 모두 모네를 적대한다. 단 한 사람, 비인간적으로 완벽한 크리스티안 크로포드만 빼고. * 부모님은 내가 우는 것을 질색했다. 유모도 마찬가지였다. 불결한 것들이 본능적으로 나를 사랑하는 것처럼, 인간들은 본능적으로 나를 꺼렸다. 그들은 내게 죄책감을 느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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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백
레드베릴
총 5권완결
3.8(76)
※ 해당 도서는 강압적 관계 및 가학적 요소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무패 영웅 북부 대공. “아, 아악! 흣… 싫어… 젠장….” “나의 레체, 이렇게 세우셨으면서 싫은 척은. 솔직해지세요.” 마지막으로 불린 게 언제인지도 모를 이름으로 불리며. 막내 왕녀, 플로리아에게 매일 밤 조교당한다. “말을 안 듣는 인형은 벌을 받아야죠.” 대공에서 그저 어여쁜 인형으로. 굴욕적이어도 마음만은 꺾이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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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총 12권완결
4.3(1,557)
“너는 나를 언제나 패배시키는 적이었으나 꽤나 좋은 동반자였다.” “닥쳐라! 이제 와서 그 말하여 무엇이 달라질 것 같나!” 자신과 누구보다 닮았던 자. 그래서 서로에게만 집중했고, 광적으로 집착했다. 다만 한쪽은 상대방을 온전히 얻기를 원했고 한쪽은 상대방을 온전히 꺾기를 원했다. 그리하여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동반자였음에도 이러한 파국에 이르렀다. “이번 생은 끝났다. 그러나 다음 생에는 너의 적이 아닌 너의 기사가 되리.”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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