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9(8)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트루바도르
설담
총 6권완결
3.0(1)
언제나 모 아니면 도였다. 남들보다 힘든 조건에서도 열심히 내 운명을 개척하며 살았다. 유일한 소소한 낙은 웹소설을 보는 것. 마지막 화를 보던 중 차에 치여 이 치열한 생도 이제 끝이려나 했는데… 내가 보던 로판에 빙의되었다! 귀족 아가씨에 빙의되어 이번 생은 꿀 빨면서 사나 했더니, 하필이면 그냥 조연이 아니라 원작에서 마왕과 함께 죽는 단역 성녀였는데..?! 하지만. ‘성녀 따윈 되지 않을 거야! 새 인생을 즐겨줄 테다.’ 운명을 바꾸기로
소장 600원전권 소장 17,100원
밤비
CL프로덕션
4.3(14)
충성의 보답으로 돌아온 것은 처절하고 볼품없는 죽음. 세기의 천재 마검사, 륀트벨의 괴물, 륀트벨의 보물— 그리고 륀트벨의 충실한 개. 샤르망 노엘 켄더스는 나라에 충성을 다했지만 그녀에게 돌아온 건 주군의 배신과 죽음이었다. ‘어째서……?’ 눈물도 흘리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한 후 다시 눈을 떴을 땐 어째선지 적국 한복판에 있는 낡은 가게 안이었다. 그것도 전쟁이 발발하기 전 평화로웠던 모습 그대로. *** ‘이 가게를 내가 운영해야 한다고?
소장 2,900원전권 소장 17,400원
초매
블랙피치
총 4권완결
3.3(8)
빙의자 행동 수칙 첫 번째.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피해 도망가라. 애초 성공할 수 없는 방법이었다. 빙의자 행동 수칙 두 번째.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피할 수 없다면 이용하라. 원작을 모르는데 어떻게 이용을 해? 빙의자 행동 수칙 세 번째. 주인공을 피할 수도, 이용할 수도 없다면 운명에 순응하라. 그저 한숨만 나올 뿐이었다. [알림] <엘리 골드스틴>이 <99번째 용사로 태어났다>의 등장인물로 등록되었습니다. 등장인물 등록 확인증을
소장 2,700원전권 소장 10,800원
옐옐
크라운 노블
총 3권완결
4.0(2)
멜이 만든 세상, 올라므. 그리고 멜에게 받은 에너지. 인간들은 그 에너지를 수치로 매겨 사람을 나누기 시작했고, 저수치의 에너지 보유자를 로지라 불렀다. “여기서 하고 싶은 거라도 있어?” “잡화점.” 킹 가문의 루이는 어쩐지 산드라를 처음 본 순간 기묘한 감정에 빠졌고, 그녀가 로지인 것을 알면서도 묘한 매력에 인연을 이어 간다. “졸업하면 이제 어디서 선배를 볼 수 있어요?” “잡화점.” 어른들의 사정을 참을 수 없어 도망치듯 도착한 에하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천사라
스텔라
3.6(5)
북쪽 숲에서 오랜 시간을 홀로 지낸 눈의 마녀, 일라이나. 죽어 가는 인간을 살리려다 졸지에 어려졌다! 구해 준 인간은 무려 제국에서 악명 높은 북부 대공가의 일원. 눈의 마녀가 나타났다고 자신을 괴롭히지는 않을까 단단히 각오했건만. “혼자가 아니야. 내가 있잖아. 나랑 같이 나가자.” 자신을 덥석 안아 들더니 갑자기 대공가로 데려가는 테오. “와, 진짜 귀엽다. 맨날 속 썩이는 누구들과는 천지 차이네.” 우락부락한 겉모습과는 달리 너무나 다정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5,500원
윤베리
에클라
4.3(26)
퇴사, 퇴사, 퇴사! 빡센 회사 생활에 지쳐버린 한나비. 지금이야말로 주머니 속 사직서를 꺼낼 때가 왔다! 하지만 무사히 퇴사하는 것도 쉽지 않은 법. 상사에게 대차게 까이고 돌아오는 길에 억울하게 삶을 마감하고 마는데. 그런 한나비가 다시 눈을 뜬 세상은… [본격 농사 시뮬레이션, <러블리팜> 에 초대된 신규 게이머 ‘한나비’ 씨를 환영합니다.] …방금, 뭐라고요? 그래, 이번 세상에서 귀농 한 번 제대로 해보자! 비로소 시작되는 한나비의 힐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야옹이랑
고렘팩토리
3.5(2)
저주받은 인생에… 진짜 아빠라고 주장하는 수상한 남자가 나타났다! “저 검은머리가 절대 내 딸일 리 없다.” “아, 아빠!” “어디서 내게 아빠라 하는 거지? 난 너 같은 딸을 둔적 없다. 지금 당장 저 아이를 내쫓거라. 저 아이는 태어난 적도 없는 것이다.” 아이에게서 외마디 탄식이 흘러나왔지만 황제는 싸늘한 눈으로 그녀를 바라볼 뿐이었다. 저주 받은 아이. 제 부모에게조차 버려진 가엾은 공주.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손을 내민 유일한 사람.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4,000원
이은동
마담드디키
소설 <북부 공작님, 뜨겁게 해 줘요> 속 여주가 존경하는 부인의 딸, 에이시아가 되었다. 엄마는 돌아가셨고, 여주는 그런 나를 데리고 북부의 페토렌 공작가로 가게 됐다. “소녀, 설원에서 무엇을 할 생각이지?” 여주가 따라오래서 온 거긴 하지만… 내가 뭘 하고 싶은지 곰곰이 생각해 보니. “디저트 가게를 하고 싶어요.” 날씨도, 공작 남주랑 여주의 사이도 전혀 뜨겁지 않은 이 차디찬 세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어서 오세요! 제국 최
이달리
디앤씨북스
3.9(108)
환상적인 얼굴과 허우대 말고는 실망적이던 공작 남편이 어느 날 변했다. 처음에는 날 못 알아보는 것 같더니, 갑자기 밤일을 잘하고, 플러팅 천재에, 사회생활 만렙에 뭐든지 척척! 밤새 시달리다 못한 내가 결국 울먹이며 물었는데. “저기 진짜 내 남편 맞아요? 아니죠? 그럴 리 없어. 이렇게 좋을 리가…….” “어떻게 아셨습니까, 부인? 후, 이제야 내 정체가 탄로 날 줄이야.” 예? 알고 보니 먼치킨 남편이 엑스트라에 빙의한 판소 남주일 때.
소장 600원전권 소장 18,600원
홍다온
메어리로즈
3.0(9)
신력을 사용하지 못하는 꼬마 여신 아리엘. 쿨쿨 낮잠을 자다가 눈을 떠 보니 지상에 떨어져 있었다. 그것도 길거리 한복판에! 그래서 우연히 만난 대공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매달렸다. “나를 모셔가거라!” *** 신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을 때까지만 대공저에 머물 생각이었는데. “나 여기 다치셨다!” 했더니 저도 모르는 사이 대공의 딸이 되어 있고, “무엄하다! 당장 일어나지 못할까!” 했더니 이번엔 황제가 자신의 양녀가 되어 달라 매달린다. 그렇게
소장 2,900원전권 소장 14,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