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신영미디어
4.1(138)
“앞으로 잘 부탁해. 팀장님.” 도주한 망자의 추적을 담당하는 명계 특수 수사국. 팀장으로 승진한 희윤의 팀원은 단 한 명, 퇴직한 지 2년 만에 갑작스럽게 복귀한 옛 상사였다. “해결하지 못한 게 있다는 걸 알았거든.” “그게 뭔데요?” “너.” 경험 쌓기를 빙자해 일을 다 떠맡기던 제멋대로의 호랑이 상사는 착실한 부하 직원으로 변신한 것도 모자라 적극적으로 간격을 좁히며 희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그녀가 사적인 이유로 규정을 어기려는 것을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