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개비도깨비
에이블
4.6(57)
*본 작품은 범죄 소재 및 폭력 묘사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제까지 알려진 대화의 패턴은 똑같다. 그녀는 늘 이름을 묻는다. 상대방은 규정상의 이유를 들며 거절한다. 혹은, 가명을 댄다. 그러나 십오 분도 지나지 않아 그들은 직접 이름을 밝히고… 그녀는 즉시 흥미를 잃는다. 이름을 말하지 말 것. 단순하고 쉬운 규칙이다. 이깟 규칙을 지키는 데 실패한 이가 어느덧 여덟을 넘겼다. 그녀의 흥미를 잡아 두는 데
소장 4,620원
문희
루체
4.4(11)
[여우 구슬 시리즈 2] 나무, 흔들리다! 강력팀 검사 최봄은 영혼을 볼 수 있었다. 대대로 무당 집안에서 태어나 자신도 언젠가는 무당이 되는 게 아니냐는 걱정 속에 늘 불안한 삶을 살아가던 그녀에게 어느 날 가뭄에 단비 같은 남자가 등장했다. 서초경찰서 강력계 나무 형사. 그가 나타나면 그녀를 힘들게 하던 영혼들이 보이지 않았다. 봄은 이런 나무를 짝사랑하게 된다. 서초경찰서 강력팀 형사 나무는 영혼을 잡는 사냥꾼이었다. 소나무에 영혼이 들어
소장 4,000원
백유라
피플앤스토리
3.9(142)
영혼을 삼켜버릴 유일한 반려를 만나다! 아름답고 잔혹한 짐승들의 에로틱 로맨스 호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설현은 VVIP실에 장기 투숙하는 ‘1호실의 미친님’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된다. 실제로 그 방을 청소하다가 마주신 미친님은 미친놈이라고 부르기 아까울 만큼 너무나 완벽한 얼굴과 기럭지의 소유자. 그런데 이 남자 정말로 수상하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달콤한 냄새야.” 설현을 잡아먹고 싶다고 달라붙는 미친님, 루시엘 폰 반테르슈타인. 그는
소장 4,800원
강해랑 외 1명
다울북
총 2권완결
3.5(8)
피비린내 나는 참극 속에 홀로 살아남아 복수를 위해 평생을 바친 남자. 그리고 그 끝에서 기다리는 것은 아내의 죽음. 시간을 되돌려 사랑하는 아내가 살아 돌아오게 하려면 복수를 포기해야 한다. 그리고 죽었던 그녀와 다시 만났다. 복수해야 하는 원수의 외동딸로서. 마주한 선택의 순간……. 아내를 잊기로 결심하고 복수를 선택한다. 과거와 달리 그녀 쪽에서 다가와 번호를 달라고 하기 전까지는 분명 그랬다.
소장 2,50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
김유미
신영미디어
4.1(138)
“앞으로 잘 부탁해. 팀장님.” 도주한 망자의 추적을 담당하는 명계 특수 수사국. 팀장으로 승진한 희윤의 팀원은 단 한 명, 퇴직한 지 2년 만에 갑작스럽게 복귀한 옛 상사였다. “해결하지 못한 게 있다는 걸 알았거든.” “그게 뭔데요?” “너.” 경험 쌓기를 빙자해 일을 다 떠맡기던 제멋대로의 호랑이 상사는 착실한 부하 직원으로 변신한 것도 모자라 적극적으로 간격을 좁히며 희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그녀가 사적인 이유로 규정을 어기려는 것을
생뚱마녀
로망띠끄
4.2(19)
빼어난 미모의 여인 유선암과 능글맞은 김이정의 조금은 슬픈 사랑 이야기 -본문 중에서- “그래서 얻어온 것이 이 돌덩이란 말이더냐?” “예, 그렇습니다. 그런데 나으리께서는 어찌하여 또 이곳에 발길하신 것입니까?” 이정은 대답 없이 푸르스름한 빛을 내뿜는 돌을 이리저리 돌려보았다. “도성 문 닫히기 전에 돌아가시지 그러십니까?” “닫히면 여기서 자고 가면 되지, 무얼.” 선암이 도끼눈을 뜨고 노려보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정은 손바닥 위에 올
소장 3,500원
연두
도서출판 동아
4.2(23)
소 뒷발로 쥐 잡는다고, 귀양살이 하고 있던 선비 이원이 어쩌다가 단양 사또로 부임을 하게 되었는데, 밤이면 저승사자가 찾아와 협박하고, 웬 주책없는 여우는 제 마누라 거시기를 찾아내라 닦달하고, 하인은 장가보내 달라 채근하고, 귀양살이하는 죄인은 병이 들어 골골거리고, 출두한 어사는 재수 없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고, 시찰 온 관찰사는 단양팔경 구경한다 난리고, 임금은 변덕을 부리고, 노루는 자꾸 자기가 애기씨라고 사기를 치고, 아주 골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