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
LINE
4.3(1,171)
※ 본 작품에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인외존재와의 관계, 다소 잔혹한 소재 및 장면이 존재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타르 왕국의 존재감 없는 열 번째 왕녀 이오타. 어느 날 그녀에게 왕국의 영웅, 반신(半神) 칼리우스로부터 갑작스러운 청혼이 들어온다. 주목받고 싶지 않은 이오타는 그를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무표정한 얼굴로 그의 청혼을 거절하지만. “난 장군을 좋아하고 있어. 그러니 장군과 결혼할 수 없어.” 장군도 무미건조하게 말했다
소장 6,860원
주아리
로즈엔
4.6(1,087)
*본 작품은 외전권만 19세 이상 이용가입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죽지 마, 다프네. 너는 나의 유일한 구원이었어.” 얼굴도 모르던 왕자가 나를 구해 주고 죽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 보니 다시 과거에 돌아와 있었다. 어차피 1년 뒤면 멸망할 나라, 나는 왕자에게 은혜나 갚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끔찍한 괴물이라는 소문이 자자한 왕자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데…. “뭐야, 왕자님. 왜 이렇게 잘생겼어요?” “그,
소장 8,500원
함초롱
동아
4.6(2,384)
※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및 소재를 다루고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비한 짐승으로 가득한 검은 산맥에서 살아가는 사냥꾼 요한나. 어느 날, 아버지가 살해당했다. 외로움에 사무친 그녀는 온기로 가득한 마을을 동경하고, 제게 잘해 주는 최초의 따스함인 바렌타를 사랑하게 된다. 그와의 다정한 미래를 꿈꾸며 집을 나서던 때. “저건 사냥꾼의 딸이다.” 아버지가 과거에 저지른 원죄의 대가가 나타난다. “그래서 나한테…… 원하는 게 뭐야?”
소장 7,280원
권겨을
솔리테어
4.6(1,261)
*본 작품에는 2017, 19, 20년도에 출간된 타 앤솔로지에 수록되었던 단편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및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가 다수 존재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1. X어 왕자 #현대물 #초월적존재 #계략남 #순진녀 새 출발을 앞두고 크루즈 여행을 간 하리는 불행히도 폭풍우를 맞닥뜨려 배에서 떨어지게 된다. 망망대해에 표류하게 된 그녀에게 눈이 부실 만큼 아름다운 인어, 케
소장 5,800원
로퓨어
에클라
총 2권완결
4.5(1,252)
어쩌다 뱀 문신이 있는 남자와 뜨거운 밤을 보내고 말았다. ‘도망가자.’ 남자가 잠든 사이 몰래 사라지면 그와의 인연은 거기서 끝나리라고 확신했다. 주간지에 대문짝만하게 실린 광고를 보기 전까지는. [검은 뱀을 농락한 여인을 찾습니다] 뱀이란 단어를 보자마자 머릿속에 촘촘한 등 근육 위로 꿈틀대던 뱀 문신이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로렌은 안절부절못하며 광고지를 떼기 시작했다. 누군가 그 모습을 지켜보는 줄도 모르고. * * * “대체 왜 여
소장 3,700원전권 소장 7,400원
리모란
4.4(1,032)
“사랑하는 언니, 함께 왕궁으로 가서 저의 시녀가 되어 주세요.” 느닷없이 입양된 새 여동생에게 모든 걸 빼앗겼다. 가족들의 관심도, 가문에 하나뿐인 왕세자비 경연의 후보 자격도. 못된 로즈는 그것도 모자라 나에게 제 시녀가 되어 달라고까지 한다. 처음부터 왕자랑 결혼할 생각도 없었지만 이건 좀 너무한 거 아냐?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녀가 되어 왕세자비 경연에 참가한 애플. 하지만 왕세자는 그림자도 보이지 않고, 왕궁은 소녀들의 전쟁터가
소장 7,070원
리아나Riana
조아라
4.5(1,430)
버그를 악용하기 시작한 지도 벌써 일주일째였다. ‘추방된 마신’이란 설정에 충실하게도 야누스는 신전에 설치되어 있는 거대한 왕좌에 앉지 않았다. “흐으, 힉, 아앗……!” 그녀와 이런 짓을 할 때만 빼면 말이다. 덕분에 시린은 남들은 가까이서 보는 게 소원이라는 야누스의 맨얼굴을 원 없이 볼 수 있었다. 뜯어볼수록 웬만한 공략캐들 뺨치는 엄청난 미남이다. 특히 토벌 때는 한결같이 싸늘한 눈동자를 하고 있으면서, 그녀와 접붙기만 하면 쾌락을 비쳐
소장 7,000원
디키탈리스
폴라리스
4.5(1,553)
옥룡산을 지키기 위해 하늘로 올라온 산신령 산영은 실수로 주인이 있는 과실을 따 먹고 만다. 호랑이 세 마리를 부려도 거뜬한 신력이 차올라 놀라는데. 옆에 서 있는 아름다운 사내가 나무를 지키는 이인가 보았다. “내가 갚습니다. 백 년이 걸려도 천 년이 걸려도 갚을 터이니 몹쓸 생각은 하면 안 됩니다.” 그렇게 나무 지기 사내와 하늘 나들이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름을 잊어먹었다던 사내에게 이름도 지어주었다. 내리는 빗줄기처럼 잔잔하던 사내의 얼
소장 9,520원
라떼북
4.5(1,268)
그 섬에 가게 된 건, 운명이었을 지도 모른다.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남겨주신 팔찌가 고장이 나자 그 팔찌를 만들었다고 들은 섬으로 떠나게 된 정인. 겸사겸사 그곳에서 할아버지의 추억도 찾아보려고 했으나 그곳은 무인도나 다름없는 곳이었다. “내, 내가 할게. 괜찮아.” “씻을 때도 그 팔찌를 차는가 봐.” 이상하게도 팔찌를 벗기는 것에 집착하는 한 남자. “매일 그리 울면 얼마 안 가 섬이 잠기겠다.” 그리고 그는 수상할 정도로 빠르게 정인의 마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글뽑는자판기
딜(Dill)
4.6(1,826)
“자, 잠깐. 죽이지 마!” “…….” “나 아는 것 많아! 되게 똑똑해! 뭐, 뭐든 할 수 있어!” “…그래.” 시큰둥한 응대였다. 살려고 발버둥 치는 이런 호소를 지긋지긋하게 들어본 듯했다. 헨젤의 머릿속이 미친 듯이 돌아갔다. 살려면, 무엇이든 말해야 했다. “요리 잘해! 청소도 할 줄 알아!” “나도 잘해.” “나, 내가… 커흑…!” 살짝 힘을 주었을 뿐인데 숨이 콱 막혔다. 헨젤이 그의 소맷부리를 있는 힘껏 붙들었다. “네, 좆 빨…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리베냐
텐북
4.6(1,770)
※본 작품은 연작인 <팀장님, 드래곤한테 죽어도 산재인가요?> 이후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름은 풀밭이요, 인생은 지뢰밭인 여자 홍초원. 어릴 적 죽을 고비를 넘기고 당당히 의대까지 졸업한 엄친딸이지만 현실은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 못 하는 여자. 대물림되는 신병을 이기지 못한 그녀는 행안부 소속 특이현상관리청의 비밀 요원이 되지만 거창한 타이틀과는 달리 하루하루 귀찮은 민원에 파묻힌 공무원일 뿐. 그나마 출근하는 낙이 있다면 그건 대형견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