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타
레이크
4.4(22)
디아나의 7년 지기 비밀 친구가 매몰차게 떠나 버렸다. 칠월의 노을을 닮은 정말 아름답고 벅차오르는 붉은색 눈의 몽마였다. “처음은 나 같은 괴물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지.” 늘 저를 괴물이라 칭하며 그녀를 끝까지 안지 않던 몽마였다. 그는 분명 저를 사랑하는 게 확실한데.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맞는데. “넌 악마의 유흥에 지나지 않아.” 그녀의 혼담과 함께 그는 그렇게 떠나 버렸다. *** 악마는 꿈과 함께 사라졌다. 그리고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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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비아
타오름그믐
0
내로라 하는 재벌가의 머나먼 방계인 은여정은 왜 자꾸 가족모임에 초대를 받는걸까? 아무것도 모른채 최비서를 만나기만 하면 그만인 은여정. 엄마는 맨날 화만 내고. 최비서의 행동은 오락가락한다. 그가 사랑하는건 과연 누굴까? 대한민국을 주름잡는 재벌가의 비밀이야기.
소장 1,000원
민파도
텐북
4.1(118)
리제는 언제나 행복한 가정을 꿈꿨다. 자신을 사랑해 주는 남편과 함께하며 아이까지 낳는다면 분명 그럴 수 있으리라 믿었다. 남편 알렉의 외도를 알기 전까지는. “난 당신 아내야. 그 앤 하녀일 뿐이고.” “그냥 하녀가 아니지. 주인이 오랫동안 못 한 일을 했으니, 주인보다 나은 하녀 아닌가?” 그의 정부가 아이를 가진 걸 알게 되었을 때, 리제는 우연히 얻게 된 마법의 씨앗에 소원을 빌었다. “…아이를 갖고 싶어.” 말이 끝나자마자 줄기 같은
소장 1,900원
달뜬저잣거리 외 9명
러브홀릭
4.2(45)
1. 광통교: 대군 간택 #역하렘 #야외플 #절륜남 부부인 마님은 매일 밤, 광통교로 향한다. 그곳에서는 대군 간택이 이뤄진다. 과연, 대군의 자리는 누가 될 것인가. 2. 기방: 초야동살 #재회 #순정남 #소유욕 죽은 줄 알았던 연인을 마주쳤다. 이 년의 기다림 끝에 그녀의 액막이가 끝나는 날, 두 사람은 비로소 재회한다. 3. 대장간: 심련장도 #비밀연애 #상처녀 #짝사랑남 젊은 나이에 과부가 된 채선요는 자결을 결심한다. 칼을 만들기 위해
순록(順綠)
와이엠북스
3.9(75)
-희서야, 내 각시. 서방에게 네 예쁜 샘을 보여 주려무나. 부친의 생사도 모르는 상황에서 팔려 가듯 올린 혼례식 밤. 정체 모를 혼란 속에서 희서를 구해 준 남자, 휘영. 귀신과 엮인 붉은 실은 다른 이와 부부의 연을 맺어야만 끊을 수 있다는데. “가까이 오거라. 머리를 내려 주마.” 희서의 심장이 거칠게 팔딱였다. 조용한 방 안에는 계속 사락사락, 옷감 부딪히는 소리만 났다. “예쁘지 않은 곳이 하나도 없구나.” 희서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
레드트러블
문릿노블
총 2권완결
3.9(28)
승상의 아들이지만 첩의 자식으로 태어난 완. 황자비가 되고 싶어 하는 누이와 아비를 위해, 신녀 연을 유혹해 야반도주를 한다. 신수를 부르는 힘을 가진 아름답고 순수한 무녀 연. 신통력을 인정받아 황자비 후보가 되었으나, 다른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다. “저를 믿으십니까?” 완의 말에 연은 눈이 동그랗게 되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유혹하는 듯한 미소를 지으며 연의 얼굴을 붙잡았다. 결론은 정해져 있었다. 짙은 입맞춤. 두 사람의 혀가 등나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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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약
힙
4.0(178)
호랑이가 자신을 구해 준 줄로만 알고 있는 토끼, 정. 그런 정을 진실로 구해 준 여우, 백아는 속이 절절 끓었다. 그리고 호랑이 장가가던 날. 토끼는 술에 담뿍 취해 헤롱거리며 여우를 희롱했다. “도와라.” “뭐?” 매일같이 여우 듣기 싫은 말만 골라 옹알거리던 입술. 그 작고 앙증맞은 입술이 먼저 다가와 유혹했다. “다 잊을 수 있게 도와라, 나를.” 꼭꼭 숨겨두었던 포식자의 본능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기회는 이때였다. ----------
대여 1,350원(10%)1,500원
소장 1,500원
이수림
더로맨틱
4.2(26)
제국의 황제, ‘파티예’는 결혼하기로 결정한다. 재상 ‘루이’는 가장 완벽한 조건을 가진 남자를 배우자감으로 추천하는데, 그건 바로! “접니다. 오랫동안 사랑해 왔습니다. 폐하, 결혼해 주십시오.” 예상하지 못한 고백에 파티예는 당황하지만, 일단 데이트를 다섯 번 하기로 한다. 갈수록 루이가 쫌 귀엽다……? [본문 내용 중에서] “루이.” 그는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벗어라.” 또다시 고개만 움직였기에, 나는 더 큰 웃음을 터뜨리며 두 손을
소장 2,000원
전미소
LINE
4.0(253)
하루가 멀다하고 사고를 치는 천계의 골칫덩이 제천대성. “이제부터 내가 네게 사내가 여인을 맛본다는 것이 어떤 건지를 가르쳐 주마.” 이번에는 서왕모의 애기선녀 화이를 건드리고야 마는데! - “이제 곧 네 안에 들어갈 것이란다.” 화이의 눈이 동그래졌다. 그녀가 크게 숨을 들이켰다. “저렇게 큰 게 어찌 제 안에 들어가나요?” “다 방법이 있다.” “저, 저것을 어쩌시려고요.” “찔러 넣고 네 안에서 달큼한 물을 쪽쪽 빨아 먹어야지.”
키아르네
로즈벨벳
3.9(487)
“늑대인간이요?” “네.” “농담하시는 거죠?” “차라리 농담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광견병 예방 주사 맞았어요?” 늑대인간의 본능이 강해지는 보름 날. 하은은 팀장 주원의 뒤를 쫓아갔다가 그의 비밀을 알게된다. “다음번에 우리가 또 관계를 갖게 되면.” 하은의 얼굴이 달아올랐다. 덕분에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주원은 그날 밤 하은이 얼마나 달콤하게 녹아내렸는지 떠올리며 말을 이었다. “당신은 내게 각인해 달라고 조르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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