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원
S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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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소개 이것은 평범한 타락이 아니었다. 신이 자신의 창조물을 배신한 타락이었다. 세상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희생해야 하는 천사를 만들어서. 루시퍼는 천국에서 쫓겨나기 전, 자신의 분신과 같은 천사 라니엘을 찾아간다. 신에게 반드시 돌려받아야 하는 천사가 눈앞에 있었다. 심장의 반이 타들어 가는 고통이 루시퍼를 지옥의 끝자락으로 몰아갈 것이었다. 신이 한 실수가 루시퍼를 온전한 신으로 만들때까지. 그때까지만 견디면 되었다. 줄거리 : 스
소장 1,800원
찬가든
희우
#동앙풍 #초월적존재 #첫사랑 #재회물 #몸정>맘정 #운명적사랑 #기억상실 #애잔물 #다정남 #절륜남 #존댓말남 #순정녀 #동정녀 #상처녀 구미호들이 모여 사는 여우골에서 쫓겨난 눈엣가시 팔미호, 월주. 한겨울 눈밭에서 죽어 가던 그녀는 사냥꾼 무열의 도움으로 구사일생한다. 그러나 어차피 죽을 운명이라며 자포자기하던 그녀에게, 무열이 한 가지 사실을 고백해 온다. “이대로 낭자를 죽게 할 수는 없소. 내가 책임지고 사람으로 만들어 주겠소.” “
소장 1,200원
하이
늘솔 북스
3.5(2)
그는 서영의 몸을 그가 부드럽게 감싸 안았다. 그리고 그는 서영이 그의 뜨거운 입술을 받아 내 주는 것을 감사하게 느꼈다. 두 사람은 서로가 더 깊이 서로를 느끼려 더욱 깊은 교감을 시도했다. 각자의 손으로는 서로의 몸을 만졌다. 그의 손은 그녀의 가슴을 부드럽게 감싸 쥐었고, 그녀의 손은 그의 등을 감싸 안았다. 그들의 감각은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로 서로에게 주고받는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저는 인간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
소장 3,000원
묘묘희
문릿노블
3.8(42)
신의 도시라 불리는 중심부 〈엔릴〉. 세상이 망한 뒤, 제국에서 ‘진화’가 일어났다. 마물과 싸울 수 있게 된 자는 ‘포식자’가 되었고 필요 없는 자들을 솎아 내 〈바깥〉으로 추방했다. 선별된 자들을 몰아내려던 때, 두 번째 진화가 일어났다. ‘그게 피식자라고 했지.’ 피식자는 포식자를 치료한다. 다리 사이에 달린 그것으로. 연은 바깥에 살던 피식자였고, 엔릴에 붙잡혀 와 한 남자를 만나게 되었다. 남자, 에리히는 자신의 외모를 보고도 관심을
이로운
템퍼링
총 2권완결
4.1(566)
월궁의 달토끼 소옥은 월령초를 훔쳐먹은 죄로 용궁에 잡혀온다. 월령초는 용왕의 후계자를 위해 용궁으로 보내지려던 것. 토끼탕이 되지 않기 위해, 소옥은 임기응변으로 거짓말을 고한다. “저를 드시어요.” [그러려면 일단 토끼탕부터 끓여야겠구나.] “아이참! 그랬다간 월령초도 저도 음기가 망가진다니까요!” [그럼 어찌하라는 말이냐?] 소옥은 목소리를 한껏 은밀하게 낮추었다. 토끼의 빨갛고 작은 혀가 제 입가를 핥았다. “생으로 드시어요. 물고, 핥
소장 800원전권 소장 2,000원
서은월
텐북
4.2(90)
무너진 집안에서 장남을 관직에 천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잘 기른 딸자식을 좋은 혼처에 팔아넘기는 것이다. 이미 부인이 넷이나 딸린 늙은이가 남편감이라도. ‘그 부인들 중 가장 총애를 받는 여자가 스물일곱이란다. 무려 다섯이나 어린 네가 들어가면 그 자리를 꿰차는 것은 일도 아닐 테지.’ 아비의 은근한 압박에 수소문하여 구한 방중술 선생. 도암산의 여우 요선 ‘은호’. 도화는 선녀마저 꾀어냈다는 절륜한 요선에게 색사를 배우게 되는데…….
소장 1,400원
마뇽
4.3(229)
[아무에게도 네가 그런 것을 본다고 말하면 안 돼. 알겠지?] 어머니는 희녕에게 신신당부했었다. [그런 것을 본다는 게 알려지면 넌 절대로 평범하게 살지 못할 거야.] 어머니가 당부한 것은 그것만이 아니었다. [절대로 천궁의 신당에 가지 말거라. 알았지? 천궁의 신당에는 가면 안 돼.] 무녀의 딸 희녕은 어려서부터 신기가 있어 죽은 것들과 삿된 것들을 보는 눈을 가졌었다. 희녕은 저를 잡아먹으려는 삿된 것들에게서 도망을 치다 그만 천궁 맞이를
소장 2,000원
시계토끼
4.1(229)
어미도 아비도 노예인 안나. 그녀는 농장에서 일하는 누구보다도 확실한 노예였다. 모진 학대를 견디지 못한 안나는 아주 오랜 시간을 걸쳐 농장에서 도망치고, 열매 맺은 나무가 한 그루도 없는 척박한 땅, 그 누구도 가까이하지 않은 귀곡의 숲으로 발을 디딘다. 안나는 오랜 시간 자신의 꿈에서 나타나 자유를 알려줬던 저택을 찾아가지만 그 풍경은 눈부시지도 않거니와 오히려 어둡고 음침할 뿐이다. 그리고 안나는 그곳에서 이 불길한 숲의 주인과 마주치게
aiko99meat
나락
4.3(15)
귀안을 가진 린링치. 얼마전부터 지나다니는 초등학교 근처에서 계속 남자귀신이 보인다. 귀신이어도 잘생긴 것을 안다는 듯한 거만한 표정에 기분이 나빠 지나치곤 했지만. 어느날 그가 다가와 링치에게 부탁을 한다. 가까이 보니 숨막힐 듯한 잘생김에 링치는 자기도 모르게 부탁을 들어주고 만다. 그리고 보은을 하겠다는 남귀와의 합숙이 시작된다. "...구이는 그녀의 몸을 무수히 점유했지만 모두 입술과 혀를 사용했을 뿐이었다. 정말로 그녀의 몸 안으로 들
봄이와서
3.9(20)
“인간이 되게 해주세요.” 사랑하는 주인, 재오의 사랑을 받기 위해 인간이 되고 싶은 혜령. “인간이 되게 해줄게. 대신 조건이 있어.” 그런 그녀의 앞에 나타난 정체 모를 남자 인형사 운하. 혜령은 사랑을 위해 운하의 손을 잡았고, 자신도 몰랐던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저 먼 곳, 그의 기억 속에 숨겨져 있던 그들의 이야기.
소장 1,000원
어쌔신
피플앤스토리
3.8(803)
절체절명의 순간 나를 구해준 사람이 알고 보니 잘생긴 뱀파이어?! 어쌔신 작가가 선보이는 매혹적인 마법의 세계! [레아드라크 숲에는 악마가 산다.] 마녀라는 오명을 들으며 오래토록 학대받으며 살아온 실비아는 어느 날, 금지구역인 숲에서 나타난 낯선 존재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위기를 빠져나온다. 그녀를 구해준 이는 바로 붉은 눈을 지닌 매력적인 뱀파이어, 칼. 실비아는 그의 성에서 호의호식하게 되지만, 자신을 데려온 칼의 진의를 알 수 없어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