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나
텐북
총 6권완결
4.4(99)
“기억하지 루이제? 내 사생활에 참견하는 순간 이 결혼은 끝이야. 그걸 받아들인 건 당신이고.” 결혼 기간 약 3년. 끊이지 않고 바람을 피우는 남편에게 지친 어느 날, 남편이 정부를 들이라고 했다. 그의 말대로 정부를 구해보려고 뒷골목에서 가장 유명한 지골로를 찾아오긴 했는데……. “그래서 받아들일 건가요?” “예. 기꺼이.” 가면을 벗은 지골로가 낯익은 얼굴이다. 대공이 왜 여기에? *** “그래서. 잘 생각해 봤어?” “네. 역시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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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루
로튼로즈
총 4권완결
4.6(7)
그림 속에 가둬진 신부, 영원히 숲을 헤매게 된 사내, 저주에 걸린 왕자, 인간이 된 구렁이, 사랑을 느끼게 하는 목걸이, 탑의 마법사, 기억을 잊고 어려지는 여인, 왕과 왕비의 몸을 얻은 남녀, 공주의 마음을 희롱하는 스승. 다양한 이야기꾼이 모여 그들이 기록한 기묘한 사랑이야기를 시작한다. 이상하고 기묘한 이 사랑은 과연 누구의 이야기가 가장 아름다울까?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유채
베아트리체
3.5(114)
숲속 정령의 힘을 받으며 영생을 사는 고귀한 존재. 아름다운 지젤은 숲에 버려진 두 형제를 외면하지 못했다. 제자로 들인 두 형제를 지젤은 어미처럼, 누이처럼, 스승으로서 두 사람의 행복을 바랐다. 그러나 그들이 바라는 건 그녀가 밝게 웃는 것보다 오로지 자신들의 곁에만 있는 것이었다. 영원히. “지젤은 결국, 우리를 사랑하게 될 거예요.” [본문 중] “……스승님. 봐. 전부 들어갔어.” “마, 망가질 거야. 너무, 너무 커서…….” 커다란
소장 3,800원
후꺅
노블오즈
총 3권완결
3.3(74)
“당신에게 미움 받는 건 이미 각오한 일이니까. 당신을 내 옆에 가둬두고 누구의 눈에도 보이지 않는 것만으로도 난 만족해." 노예이자 도구로 길러진 클로드 에드런. 그를 십오년간 기른 것은 제국의 대마법사 비비안 이반이었다. 클로드가 스물 다섯살이 되던 해, 마침내 클로드를 이용해 복수를 끝낸 비비안은 그에게 황제의 자리를 넘기고 홀가분하게 떠난다. 그러나 클로드에게 비비안은 어릴 때부터 그의 모든 것이었고, 그녀가 자신을 떠나는 것을 납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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