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채채
위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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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때 술을 진탕 먹은 날 조선시대에 떨어져 버린 초연. 그녀는 마을 사람들을 피하다 발견한 낡은 초가집에서 잠을 청하던 도중, 자신을 각시라고 부르는 남자의 다정한 애무에 눈을 뜨는데……. * 지친 초연은 안아오는 그를 살짝 밀었다. 그는 지치지도 않았는지 그런 그녀를 보며 샐쭉 웃었다. “각시야, 어때? 나 괜찮았지?” “누가 당신 각시…예요….” “여기는 도깨비 집인데 도깨비 집에 왔으니 내 각시지.” 자신을 도깨비라 말하는 그는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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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린
블랙로즈
총 4권완결
4.3(8)
“옷 벗고 달려들기에 좀 놀아 줬더니, 주제 파악이 안 돼요?” 피후견인의 주제 파악을 위해서 꿇으라고 하면 꿇고, 손톱을 세우지 말라고 하면 손을 웅크렸다. 욕망을 느낄 때마다 찾는 물건, 혹은 인형으로 지낸 1년을 대가로 서연이 얻은 것은, 삶과 꿈 자체였다. 그러니까 이 정도로는 무너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임신 9주 차입니다.” 사형 선고와도 같은 임신 선고를 듣고 감당할 수 없어 임신을 알리려던 그날, 강태하의 약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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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a
새턴
총 3권완결
4.5(2)
“네가…… 아주 거슬려.” 고등학교 시절 별것 없는 빚이었다. 새어머니가 아버지의 재산을 모두 가로채고 그녀를 사지로 몰기 전까진 기억조차 하지 못했을 정도로. 그러나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모든 것을 잃은 시윤은 살기 위해 묵은 인연을 끄집어냈다. 민강우. 현산그룹의 외아들이자 차기 후계자. 그리고 고등학교 시절 언젠가는 원하는 것 하나 정도는 들어주겠노라 약속했던 시윤의 마지막 동아줄. 「나는 사람한텐 투자 안 해. 머리 검은 짐승을 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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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순이콩닥
슈어
업계 최강을 노리는 우주네트워크 이현재 전무는 꼭 가지고 싶었던 회사를 인수하기 위해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장사를 결심한다. "내가 당신 아버지 회사 살려드릴게. 나랑 결혼합시다. 딱, 2년이면 돼요. 당신은 아버지 회사 살리고. 난 내 회사 우주네트워크 국내 1등, 나아가서 세계 1등 만들고." 인수하고 싶은 회사의 장녀, 갤러리 '아름다움' 관장 하연주에게 동업하자는 개수작을 부리는 현재. 그녀를 낙점한 이유는, 절대 손해 보고 싶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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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프리
뮤즈앤북스
4.2(5)
콜센타에서 근무한 지 8년. 여전히 모태 솔로에 남자라고는 만난 본 적도 없는 솔로녀. 그날도 혼자만의 위로 시간을 기대하며 따끈따끈한 신상 딜도를 가방에 숨긴 채 버스에 올랐다. 혼자만의 즐거운 시간을 상상하며 버스 안에서 잠깐 잠이 들었다 번쩍 눈이 떠지는 순간. “피아트 공녀님!” 피아트 공녀님? 이게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 피아트는 내가 읽었던 로맨스판타지 소설 「100명과 섹스한 공녀」의 여주인데. 그렇다면 피아트로 하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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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팸
디어노블
총 2권완결
4.5(6)
“피임약이더군.” 그는 절대적 군림자였다. 애초부터 자신의 남자는 아니었다. 원했던 남자도 아니었고 그 또한 그런 줄로만 알았다. 결혼한 지 3년. 감정을 가져서도 가질 수도 없었던 부부 사이에 파문이 일렁이기 시작했다. “내 몸을 의심할 정도였지.” 도이한의 잘난 얼굴에도 균열이 생겨났다. 짙고 깊은 흑빛의 눈동자에 더한 끈적임이 묻어났다. “왜 우리 사이에 아이가 생기지 않을까 말이야.” “원치 않잖아요.” “원하면 낳아는 주고?”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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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섬
마들렌
기업의 핵심인재인 당신을 위한 인재 유치 및 유지를 위한 최고의 서비스를 만끽하세요. *** “아, 아아….” 둔통과 충격에 리아의 몸이 굳었다. 절정의 앞까지 갔다가, 다시 강제로 끌어내려진 기분이었다. 바들바들 떨던 리아가 몸을 천천히 일으켰다. 오히려 천천히 움직여서 안에 가득 채워진 기둥의 혈관 하나하나가 모조리 벽을 자극했다. 리아가 시하의 가슴에 손을 짚고, 고개를 앞으로 숙인 채 천천히 허리를 돌렸다. “으응… 아응….”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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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
에오스
4.4(8)
“하아, 준희야.” 혀끝에서 준희의 이름을 굴리고 머릿속에 준희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갔다. “과부가 된 이준희 맛이 어떤지 궁금한데 협조 좀 해줄래?” 한때는 서로가 습관이자 버릇이었고 서로의 숨이자 생활이고 분신이던 연인의 재회였다. “또 이불 붙잡고 있지? 네가 애원하며 매달려야 할 건 이따위 이불이 아니라 나야, 이준희!“ 아주 오래전에 잊고 있었던 감각이 되살아났다, 다른 것이 있다면 그 자극이 더 깊고 더 짜릿하다
솔땀
블랙엔
4.7(477)
본 도서는 일부 잔인한 장면 묘사, 강압적인 관계, 감금, 욕설, 노골적인 언어 표현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본 도서는 소개되지 않은 키워드가 있습니다. 그들이 흘리는 눈물을 삼키면 황홀한 꿈을 꿀 수 있다고 알려진 예레미안족. 에이린은 예레미안족이라는 정체를 숨긴 채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를 모시며 살아간다. 넉넉하지는 않아도 평화로웠던 삶. 그러나 점령 전쟁을 시작한 제국군으로 인해 철저히 부서져 버린다. 제
대여 15,050원
푸르린
필연매니지먼트
4.7(257)
아버지의 지나친 과보호 아래 살아가는 인어 왕국의 막내 공주. 비비안느는 물속에 살지만, 어쩐지 익사할 것 같은 기분이다. 어느덧 발정기를 맞은 그녀가 몰래 수면 위에 올라간 그날, 그녀는 뭍에서 가장 찬란한 수컷에게 반해 버렸다. 그에게 간절히 닿고 싶었던 비비는 마녀와 위험한 거래를 하게 되는데……. “붉은 달이 뜰 때, 네가 그 수컷의 새끼를 배고 있다면 너는 인간이 될 수 있어.” 임시로 얻게 된 다리로 찬란한 수컷에게 닿을 수 있을 줄
소장 8,500원
지스팟
알사탕
4.9(9)
#현대물 #몸정>맘정 #고수위 #씬중심 #절륜녀 #직진녀 #유혹남 #절륜남 #더티토크 나는 고속버스로 출퇴근을 하며 자위를 하는 취미가 있다. 그것도 앞자리에 탄 잘생긴 남자들을 바라보면서. 오늘도 마음에 드는 남자를 상대로 자위를 하다가, 실수로 들켜버리고 마는데…. *** “쉬이잇! 지금 이러는 거 버스 사람들한테 들키고 싶어요? 나한테 보지 비벼지고 있는 거?” 남자는 내 귀에 대고 거칠게 속삭였다. 정숙해 보인다고 생각했던 그가 이런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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