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오
조아라
총 8권완결
4.4(50)
“내가 너 같은 년을 좋아하게 될 일은 죽어도 없어.” 확신에 찬 말은 절망을 가져왔다. 어떻게든 저 짐승의 호감이 필요하건만, 그들의 혐오감이 너무나도 짙었다. 그럼에도 포기할 수가 없었다. ‘난 뭐든지 할 거야. 살 수만 있다면… 뭐든지.’ 그녀는 그들이 거절할 수 없는 조건을 들이밀었다. 그 결과, 그 조건을 탐내는 짐승들이 제게 하나둘 모여들었다. 일은 원만하게 흘러가는 것 같았다. 오직 겉으로만. “역겨워.” 새빨간 눈동자에 싸늘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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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백
총 4권완결
4.1(31)
사교계의 빛이라 불리는 샤네린. 소꿉친구이자 자신의 전속 제빵사인 조슈아의 은밀한 비밀을 봐버린다. 그것은 바로, 조슈아의 유두가 함몰 유두라는 것이다. “흑... 읍... 흐읏...” 콤플렉스를 들켜 울어버리는 조슈아. 샤네린은 비밀은 꼭 지키고 다신 이 일을 꺼내지 않으리라 다짐하지만. “함몰 유두를 가진 남자는 모엠페라 여신의 미움을 받아 스물한 살의 생일을 넘기지 못하고 죽는다네요!” 우연히 들은 말에 일상이 뒤흔들린다. 샤네린은 조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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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깃털
루시노블#씬
4.2(387)
*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학원물, 첫사랑, 친구>연인,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짝사랑남, 순정남, 철벽남, 동정남, 평범녀, 다정녀, 동정녀, 순진녀, 오해, 달달물, 고수위, 씬중심 졸업 시험에서 떨어진 탓에 소꿉친구인 루엘과 위로주를 마시던 아카데미 신학과 학생 다니아 랭체스터. 성실한 학생인 다니아와 달리 루엘은 귀족 친구들과 방탕하게 논다는 소문이 자자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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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몰
세레니티
3.7(11)
황후가 이상해졌다. 테리아 제국의 황후, 안드로스 솔루나는 꽃이었다. 평온하고 안락한 온실에서 좋은 것만 보고 자라난 꽃. 그러나 꽃은 환경이 바뀌면 시들기 마련이다. 뒤돌아서면 등에 칼을 꽂는 살벌한 황성, 냉담한 황제의 태도. 그 모든 것을 견디지 못한 황후는 점점 시들어갔다. 그런데 황후님이 어딘가 달라졌다. 듬직한 어깨와 바다처럼 넓은 등, 탄탄한 몸. 가리는 것 없이 10인분 이상의 음식을 해치우는 식성. 들어가면 죽어서 나온다는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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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밤
4.1(9)
제국의 방패로 이름 높은 뮌제 로헤올 공작이 산길에서 강도에게 살해당했다. 그녀의 미심쩍은 죽음은 여러 왕국에 강한 충격을 주었다. 힘 있는 제후를 내치기 위해 황제가 수를 썼다는 생각을 과연 아무도 못 했을 것 같은가. 아니다. 머리 돌아가는 수많은 사람이 했다. 제국이 두려워 입 밖에 내지를 못할 뿐. 남의 나라 공작의 억울한 죽음 같은 것을 구태여 파고들 이유가, 그럼 그 사람들에게 있느냐? 그것도 아니었다. 그래서 세계는 경악 속에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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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뽈
그래출판
3.9(11)
※ 본 도서는 3P, 폭력성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제4 마왕의 성에서 부하들을 모두 잃고 홀로 살아 돌아온 아가사. 마물로 변하는 저주까지 걸려 버린 그녀는 그동안 충성을 바친 왕국에서 버림받고, 세상에서 가장 불명예스러운 패잔병이 되었다.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그녀를 받아 준 유일한 사람은 동향 친구이자 과거 연인이었던 애셔. 그렇게 애셔의 마탑에 머물게 된 아가사는 ‘저주를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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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르베
메피스토
4.2(11)
소꿉친구인 릴케와 튜드는 어린 시절을 함께 지내다 헤어진다.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난 튜드는 조금... 싸가지가 없어졌다.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튜드에게 상처받은 릴케. 하지만 그 튜드와 함께 세상을 멸망시킬지도 모른다는 보물을 찾아야 한다. 둘이서 과연 싸우지 않고 세상을 구할 수나 있으려나. 릴케는 앞날이 불안하기만 하다. 그런데 튜드에게는 비밀이 있는 듯한데...? *** "근데 너 왜 자꾸 나한테 틱틱대?" "좋아하니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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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0화완결
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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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령
페퍼민트
4.1(114)
내가 쓴 소설 속에서 원작에는 없는 인물로 태어나버렸다. 악역도, 하다못해 엑스트라도 아닌 존재하지 않는 여주인공의 언니로. “나는, 틸리랑 결혼하고 싶어!” “……미친.” 그런데 대체 왜 꼬꼬마 서브남주가 나한테 청혼하는 건데? 네가 좋아해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내 여동생이라고! 난 이 이야기가 내가 정한 대로 흘러가길 바란단 말이야! “너 내 타입 아닌데.” 단 한 마디에 모두가 침묵에 잠겼지만, 딱히 내 알 바는 아니었다. 내가 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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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희
로즈엔
총 5권완결
2.9(31)
“말했잖아. 네가 나 책임져야 한다고. 우리 결혼해야 돼.” 강제 결혼을 피하고자 사랑을 찾으려던 예나의 앞에 예상치 못한 난관이 나타난다. 그건 바로 자신이 소꿉친구의 전담 가이드라는 것. ‘말도 안 돼. 나는 여주를 괴롭히다 남주에게 죽는 악역 조연일 뿐인데?’ 어째선지 예나가 그의 가이드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는 증거까지 있다? 원작이 틀어져도 단단히 틀어졌다. 예나는 소꿉친구와의 결혼을 막으려 하지만, 결국 그와 결혼하게 되어버린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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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타
텐북
4.3(279)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가 묘사된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SYSTEM> 당신만의 <빨간 두건 이야기> 첫 장 집필을 환영합니다, 레이나 님!] 이나는 가족이 제작한 성인용 가상현실 게임에 테스터로 참여하게 되었다. 빨간 두건을 쓴 소녀, 레이나가 되어 숲속을 걷던 중 공략 대상 중 하나인 ‘카일’을 만나고. “더 이동하기엔 시간이 늦었어. 집으로 돌아갈 거지?” “응?” “데려다줄까?” 다정한 말투와 친구라는 설
소장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