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베리
딜(Dill)
4.2(70)
고트반 아카데미의 마법학부를 졸업한 데이지는 봉인된 서신 한장을 들고서 로이든 공작가로 향한다. 서신을 개봉한 로이든 공작가의 사람들은 그녀를 미묘한 시선으로 바라보는데……. “조부께서 남긴 유언의 내용이 플로 양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라면, 편하게 말씀하십시오.” 셀든이 말을 마치자 곧바로 칼린이 첨언했다. “법률적이든, 사회적이든, 물질적이든, 다른 어떤 권리든, 우리는 들어줄 준비가 돼 있어요.” 권리라니. 바덴 학장과 평범한 사제 간이
소장 2,800원
차보리
로즈엔
4.4(194)
죽은 줄 알았던 아이 아빠가 돌아왔다. 다른 여자의 아이와 함께. 에리카는 출세해서 돌아온 소꿉친구, 로데릭에게서 청혼을 받고 뜨거운 밤을 보냈다. 그러나 첫사랑의 환희에 취한 것도 잠시 그날 밤 역모가 일어나며 로데릭이 죽어버렸다. 배 속의 아이를 남기고. 슬픔에 빠져 있던 어느 날, 어떤 귀부인의 출산을 도우러 갔더니…. “…로데릭?” 여자의 남편이라는 사람이 죽은 줄 알았던 아이 아빠일 줄이야! 졸지에 저를 배신한 남자의 아이를 받았다.
소장 11,550원
김연채
텐북
4.2(26)
붉은 머리카락에 검은 눈동자를 가진 명문가의 아름다운 외동딸 엘렌. 10살 때부터 그녀의 친구였던 평민 레녹스는 폭풍 같은 발레르 가문의 사건사고들 속에서도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엘렌의 버팀목이 되어준다. 엘렌은 17살이 되자 기사가 된 그를 향한 달콤하고도 두려운 욕망이 생겼다. 볼수록 더 보고 싶어졌고, 그를 만지고 싶어졌다. “내가 너에게 있어 친구란 감정보다… 남자로서 더 크게 다가왔다는 걸로 받아들이면 될까?” “…응.” “그럼 이제
소장 6,650원
홍드나
스텔라
총 4권완결
2.7(3)
임신이라니요? 그것도 빙의한 책 속 남주의 아이를! 엑스트라인 제가요? 단 하룻밤이었다.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침 햇살이 드리운 침대엔 그가 있었다. 분명한 건 아이의 아빠는 카시안이라는 거다. “결혼하고, 들어와서 살아.” 어째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는 기대했던 대답을 해 주었다. 이혼……은 나중에 생각하고! 일단 소중한 이 아이를 지키기로 했다. 그런데 그와의 결혼 생활이 의외로 달콤한걸? 무언가 나만 모르는 비밀이 있는 것 같지만 말이야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3,600원
총 5권완결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총 150화완결
4.8(3,902)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700원
모스로즈
로제토
3.9(11)
언제나 연애에 걸림돌이 되는 소꿉친구, 테오도르. 다섯 번째 남자 친구에게 차이고 홧김에 마신 술이 원수였다. 눈을 떠 보니 옆에 보이는 건 소꿉친구의 벗은 몸! 술 마시고 사고를 쳐도 제대로 쳐 버렸다. 안 돼. 이래선 안 됐다. 걔랑 나는 이래서는 안 된다고! “결혼식을 되도록 빠르게 잡자.” “내가 왜?” “그러면 하룻밤 따먹고 버리려고 했어? 나를? 이 테오도르의 동정을?” “너 처음이었어?” 청천벽력 같은 테오의 말에, 더 대단한 로지
총 2권완결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세싹
조아라
3.6(76)
가볍고 방탕한 구석이 있는 야살스러운 여우와 무겁고 흠잡을 데 없이 치밀한 늑대. 그리고 극과 극인 두 사내에게 노려지는 여기사 레샤. 레샤의 인생 설계도엔 남자란 없었고, 앞으로도 평생 그럴 예정이었다. 그녀의 길 앞에 돌연 튀어나온 두 짐승만 아니었다면.
소장 8,750원
아롱드리
CL프로덕션
3.9(100)
“이 아인 네 아이가 아니야.” 그 한마디에 샤이먼의 눈빛이 냉랭하게 번들거렸다. 분명 웃고 있는데, 이상하게 등골이 오싹해지는 목소리로 샤이먼이 물었다. “……아, 그래?” 상냥함을 가장한, 저 낮고 음습한 목소리라니. 목소리에 실린 분노가 주변을 얼어붙게 만들 만큼 차갑고 잔혹했다. “그럼 대체 어떤 새끼의 아이인 거지?” 그는 화가 나 있었다. 오랜 시간 알고 지낸 나는 알 수 있었다. 저건 이미 화를 넘어 치미는 분노를 참지 못할 때 나
소장 13,020원
달여드레
아이즈
3.5(13)
#서양풍 #계략남 #순진녀 #동정남 #동정녀 #소꿉친구 #절륜남 #집착남 #짝사랑녀 그녀의 나이 어언 20살. 귀족가 영애들 사이에서도 결혼 연령을 한참 넘기고도 남는 나이였다. 그런 그녀가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는 단 하나. 소꿉친구이자 오랜 짝사랑이며, 약혼자인 이안 펠루트의 기사학교 졸업만을 기다리고 있어서다. 곧 있으면 이안 펠루트의 졸업이었는데, 참아왔던 그녀의 고백과 결혼만 남았는데. 세상에나. 그녀는 믿을 수 없었다. 이안 펠루트가
소장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