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앤
모던
4.0(1)
갑작스러운 키스. 하지만 남자와 여자의 입술은 본능적으로 서로를 향해 뜨겁게 타올랐다. 미국 내 병원 랭킹에서 매년 1위에 뽑히는 존스 홉킨스 병원에서도 사이코닥터로 불리는 이은탁 신경외과 교수. 6년 만에 그가 다시 대한민국으로 돌아왔다. 국내 대기업인 세경 그룹에서 운영하는 세경 종합병원의 레지던트 2년 차의 동주. 그녀가 세경 그룹의 외동딸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병원에 몇 명 되지 않는다. 동주와 이은탁 교수는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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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영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3(97)
지금 이 순간도 의준의 머릿속에서 재경에 대한 걱정이 가득했다. 함께 살고 있지만 연애는 어디까지나 프라이빗한 영역이었다. 같은 부서에 근무하면서도 의준은 그녀가 사내 연애를 하고 있다는 걸 까맣게 몰랐다. 직원들끼리 하는 얘기를 듣고 알게 됐다. 사내 연애를 했던 그녀가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는 걸. ‘송재경 비서, 박준형 대리하고 헤어졌다는 얘기 들었어?’ ‘헤어진 게 아니라 박준형 대리가 환승했다던데요.’ ‘환승이라고? 돌았네, 그 사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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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사막여우
총 4권완결
4.7(65)
“왜 내게만 다정하지 않아요?” 사내와의 만남은 오로지 대의를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요마가 들끓던 땅을 평정한 수신녀水神女를 향한 존경이 지대하던 시대. 비천한 무수리의 아들로 태어난 아버지마저 왕위에 올린 수신녀 공주는 세도가의 손아귀로부터 하나뿐인 동생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못 할 일이 없었다. 그렇기에 공주라는 신분은 숨기고 오로지 수신녀로만 그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세도가의 기린아, 열넷에 장원 급제한 사내, 조수안과 한 계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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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희
텐북
4.5(27)
“내가 장담하죠. 지금 느끼는 더러운 기분 완전히 잊게 해 주겠다고.” NS 메디컬 최연소 팀장, 최봉희. 보수적인 종갓집 집안에서 나고 자랐으나 그녀는 콘돔 회사를 다니는 직원이었다. 신제품 출시를 위해 광고 제작 업체와 계약을 맺은 봉희는 대표와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지게 되고, 범블비 인터내셔널 대표 정우진은 그녀에게 노골적인 제안을 해 온다. “생각보다 육체적 관계가 많은 걸 해결할 텐데.” “생각보다 원나잇은 많은 문제를 야기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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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수진은 언니의 도움으로 의대 다니게 되었다. 하지만 대학 입학의 기쁨도 잠시뿐 장학금을 타기 위해 공부에만 매달리는데,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인 승주가 소개팅을 주선하게 되면서 뜻하지 않은 일이 벌어진다. 소개팅 자리에 나왔던 남자가 그녀를 막무가내로 잡아끌며 난처하게 했다. 그 순간 뜻밖에도 동기인 지호가 나타나 그녀를 구해준다. 지호는 승주의 오래된 남자 친구이자 같은 과 동기였다. 수진은 고등학교 내내 승주에게 지호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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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매
피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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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을 마주치지 않을 거란 계산 끝에 한다온은 그의 어머니가 이사장으로 있는 명문 사립초에 기간제로 들어갔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곳이 전남친, 은가람의 소굴로 바뀌었을 줄이야. 게다가 하필이면 같은 학년 담임까지 맡게 될 줄이야. 이건 마치 호랑이 굴에 제 발로 저벅저벅 걸어 들어간 것 같았다. “다신 사랑할 일 없어. 1년 후면 영영 안 볼 사람이야.” 한다온은 다짐했다. “다신 사랑 안 해. 그게 너라면 더더욱.” 은가람도 다짐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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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아
가하
4.5(4)
15년 전 사라진 첫사랑이 나타났는데, 뭔가 이상하다? “사람, 잘못 보셨습니다.” 정말 이름도, 나이도, 성격도, 집안도 전부 다르잖아? 대체 어떻게 된 거지? 비밀 가득한 그에게 그녀는 호시탐탐 자꾸만 다가오는데. “……아니, 지금 어딜 만지는 겁니까.” 틈만 나면 그의 몸에 손을 대는 여자. “내가 다 해줄게요. 가만히 좀 있어봐요.” 밀어내고 싶어도 밀어낼 수 없는, ‘너 없으면 절대 안 되는’ 첫사랑의 역사를 다시 쓰는 날. 신비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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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
크레센도
총 3권완결
3.0(2)
고등학생 인영은 밝고 건강한 소녀였다. “안녕! 난 소인영이야. 너 전교 1등 하는 걔 맞지?” 늘 어두운 표정으로 세상을 보던 이시헌. 그와는 전혀 다르게. 사사건건 티격태격하면서도 두 사람은 서서히 가까워졌고 “넌 고맙다는 소리 하나 못 해?” “난 원한 적이 없는데?”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면서도 서로를 은근히 챙겼다.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12년 후, 같은 직장에서 만난 두 사람. 비서실장 인영은 모셔야 할 상사가 된 시헌을 불편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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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카스티엘)
4.0(59)
어린 시절, 사계절의 아스라한 추억을 함께했던 친구, 유수혁. 현실에 허덕이는 저와는 달리 반짝반짝 빛나는 배우가 된 친구에게, 은환은 제가 해줄 수 있는 것이 기도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앞으론 내 옆에 있어라, 차은환.” “뭐?” “더는 혼자 힘들어하지 말고, 내 옆에 딱 붙어 있으라고.” 이번엔 제대로 알아들은 은환은 얼떨떨하여 수혁을 보았다. 그가 너무도 진지한 표정으로 자칫 고백이라고 착각할 만한 말을 했기 때문이다. “곁에 있어줘.
소장 3,300원
민혜윤
이지콘텐츠
4.5(757)
[미안. 나 키 크고 잘생긴 사람 좋아해.] 사춘기 시절 준한을 무참하게 차 버린 첫사랑 다율. 그녀가 그의 회사에 인턴으로 입사했다. 그동안 훌쩍 자라며 변해 버린 외모 탓인지 준한을 알아보지 못한 채. 준한은 지나간 기억이라 치부하며 더 이상 다율을 신경 쓰고 싶지 않은데……. “김다율 그 또라이. 걔 눈치 없어.” 다율의 오래된 남자 친구는 바람이 난 것 같고 그녀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다. 거기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준한이 지금도 다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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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아
씨에스케이
3.9(12)
탑 배우 '주안'은 예전부터 비밀스럽게 만나는 여자가 있다. 사귀는 것도 아니고 뭐 섹스 파트너도 아닌 그렇고 그런 사이랄까? 그러던 어느 날, 둘의 관계는 파파라치들로 인해 세상에 알려지고, 둘은 지저분한 스캔들에 휘말리게 된다. 이 둘은 도대체 어떤 관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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