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느 날, 스토커가 데이트를 청했다? 부모님의 도움으로 어린 나이에 카페를 열게 된 바리스타 하나. 바리스타로서 평범한-그래서 행복한- 일상을 만끽하던 그녀, 어느 날 한 남자를 만나다. 카페에 매일 오며 얼굴 도장을 찍던 남자, 현우. 그는 늘 커피를 남겼다. 어떤 날은 심지어는 커피 위 휘핑크림만 쏙 빼먹고 가버렸다. 화가 난 하나가 외친다. 당신 왜 내 카페에 오냐고. 그가 대답한다. 당신이 좋아서! 하나에 대해선 뭐든 알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