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포스
CL프로덕션
총 4권완결
4.2(13)
어느 날 전생의 기억이 돌아왔다. 라이벌인 서브 남주를 시기해 결국 범죄자가 된다는 운명보다, 설정값에 의해 영원히 그를 이길 수 없다는 사실에 좌절했다. 그 길로 아카데미를 떠나며 다시는 그와 엮이지 않겠다 다짐했는데……. ‘엮이지 않기는 개뿔.’ 같은 직장인 것도 모자라, 그의 부하 직원이 되고 말았다! 그것만으로도 억울하건만. 이제는 그와의 연애 스캔들까지? 그것을 무마시키려 맞선을 보러 다니는데……. “이자는 여성 편력이 있다더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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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을
와이엠북스
총 2권완결
4.4(133)
부모를 잃고 조부의 훈육 속에서 자란 무령선가의 가주 진사백은 뭐든 고팠다. 그런 사백에게 다가온 구미호 이람은 정도 주고 온기도 주었다. 고단한 나날의 유일한 위로, 둘은 서로의 숨을 먹고 자랐다. 하나, 요물과 인간은 천수가 다르거늘 어찌 같이할 수 있겠는가. 이는 긴 끈과 짧은 끈을 나란히 묶는 것처럼 불가하니. “이람아, 나는 백 년을 살아서.” “그게 왜?” “겨우 백 년을, 고작 백 년만 사는 내가 염치없이 어떻게 너에게.”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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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AURORA
2.8(6)
[독점]“…차은별….” 그녀의 입술 위에서 백진이 앓는 소리를 냈다. 은별은 주저 없이 그를 움켜쥐었다. “흡!” 마치 버튼이 눌린 인형처럼 백진은 그녀의 입술을 격렬하게 빨아들였다. 불이 붙은 듯 뜨거운 손이 그녀의 몸을 거침없이 어루만지고 쓰다듬고 있었다. 은별은 뜨겁고 거친 그의 손이 주는 조급함이 싫지 않았다. ---------------------------------------- 운도 없고 빽도 없고 남친도 없는 차은별. 오늘도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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