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곁
이지콘텐츠
총 2권완결
3.9(29)
가난한 달동네의 좁은 골목길 반지하에 사는 아이. 얼굴에 상처가 끊이질 않는 아이. 외톨이인 강지언은 학교에서 그렇게 소문난 아이였다. “쟤네 아빠 사람 죽여서 어제 잡혀갔대.” 홀로 남은 지언이 마주하게 된 것은 버겁기 짝이 없었다. 동정이 아닌 경멸, 미래가 아닌 현실. 그 벅찬 틈 사이로 한 남자애가 손을 내밀었다. “도와줄까?” “왜 날 도와주겠다는 거야?” “심심해서.” 국내 재계 서열 1위인 ‘EN 그룹’의 손자, 기태오. 지언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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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EJ
피우리
4.0(2)
아버지의 재혼으로 신데렐라가 되어 버린 유빈. 그녀에겐 호박을 마차로 변신시켜 줄 요정은 없었지만, 어느 순간 그녀의 곁에 있는 게 당연해진 영악한 여우, 서진이 있었다. 하지만 그 관계 역시 언제부터인가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이란 선 밖에 있기만 했는데…. 그런 유빈의 주저함을 건드리듯 늘 유빈의 것을 탐내는 언니 하은이 서진을 탐내고, 유빈은 항상 자신을 꾀려 하는 서진의 바운더리 안으로 발길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제 겨우 같은 선에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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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긴아이
도서출판 선
3.0(2)
뺑소니를 당해 병원 생활을 하게 된 유라 앞에 나타난 남자 임채현. 그런데 그녀는 남편이라는 이 남자를 기억하지 못했고 3년간의 결혼생활을 모두 잊어버린 기억상실증에 걸려 있었다. 잃어버린 기억과 남편이라는 채현에 관한 기억을 찾고 싶은 유라는 매일 매일 꾸는 꿈에서 옛 기억을 되찾아가는 동안 낯선 남자 채현을 사랑하게 되지만 채현은 그녀에게 감추고 싶어 하는 비밀이 있는 것 같은데……. “날 털어내려는 건 생각도 하지 마! 날 벗어나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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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
해피북스투유
3.3(11)
계약직을 전전하는 이수에게 어느 날 걸려온 전화 한 통. - 정이수 씨는 넥스트 게임 회사 경력직 비서로 합격되셨습니다. 이수는 출근하라는 말에 앞뒤 잴 것 없이 넥스트로 달려간다. 그곳에서 다비드 조각상 같은 몸매를 가진 ‘그’를 만나게 된다. 그 사람은 다름 아닌 최무혁. 과거 천적과도 같았던 그를 대표 이사님으로 모셔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이수는 좌절하는데……. “안녕하세요. 오늘부로 이사님 비서로 발령받은 정이수라고 합니다.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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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양
피플앤스토리
3.8(3,786)
덫에 걸린 사냥감, 숨통을 막듯 조여 오는 검은 뱀의 사랑! 우유양 작가의 복흑/계략남 로맨스! 어릴 적, 멸균실에 지내는 부잣집 남자아이 해진과 가까워진 서녕. 그녀는 해진이 치료를 위해 외국으로 떠날 때 언젠가 꼭 만나자고 가볍게 약속한다. 그러나 이후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집안이 기울어지면서 서녕은 약속을 까맣게 잊어버린다. 평범하고 나름대로 즐거운 삶을 살아가던 고2의 어느 날, 해진이 서녕의 학교로 전학을 온다. 건강해진 데다 잘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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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현
나인
3.9(1,499)
“거긴 좀….” 손가락이 조금 더 안으로 진입하자 서연이 어색해하며 몸을 비틀었다. 정후는 미소를 지었다. 이거 그냥 시작이야, 순진한 서연아. 정후는 서연의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다리 더 벌려 봐.” “그런 말 하지 마.” 정후는 웃음을 터트렸다. 역시나, 그가 원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었다. 이래서 늘 놀려 먹곤 했다. 순진한 데다 바로바로 반응을 하니까. “서연이 여기 너무 부드럽고 좋다. 으읏.” “흣.” 손가락을 조금 안으로 밀어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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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연
도서출판 청어람
0
사랑하지만 나약하다. 승호에게 남겨진 것은 오직 소미 하나뿐이었다. 그녀를 지키기 위해 승호는 길고 긴 외로움과의 사투를 선택했다. 그리고 10년. 과연 그들의 재회는 어떤 사랑의 결실을 낳은 것인가?
소장 3,500원
한현숙
에피루스
4.3(10)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비가 내린다. 네 마음에도, 내 마음에도 비가 내린다. 이 비가 그치기 전에 나는 너에게로 갈 것이다. 나는 말하지 않았나 보다. 나는 너밖에 없다는 것을……. 처음부터 너밖에 없었다는 것을……. 여상욱 & 최정은
3.9(39)
“그림만 그리면서 먹고살 수 있도록 해줘, 그 이상은 바라지 않을게.” ―어느 날, 스폰서가 되어달라면서 그 앞에 나타난 첫사랑 그녀. “우린 서로 이기적이 되는 거다. 넌 날 믿으면 안 돼. 나 또한 그 누구도 믿지 않으니까.” ―서로 이기적인 관계가 되면 편해질 거라 생각한 그 남자. 어차피 그는 다 가지지 못할 것을 알았다. 생모를 위한답시고 그가 이루고자 하는 것들은 정은 같은 여자와는 함께할 수 없는 거였다. 그리고 정은이 진심으로 행
소장 4,000원
가하
총 1권완결
3.8(6)
그냥 좋아하는 게 아니라 너니까, 너라서, 많이 좋아해. 고교시절을 함께한 소미와 승호. 비슷한 상처를 지닌 그들은 서로를 위로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사랑을 지켜가기엔 너무 어렵기만 했던 그들. 결국 가슴 아픈 이별을 하고 말았다. 10년 후 다시 만난 인연. 승호는 소미를 다시 되찾고 싶다. 그렇게 하기 위에 10년을 하루처럼 살아왔다. 과연 승호와 소미의 사랑은 다시 이루어질 수 있을까? “정말 안 와? 나 안 보고 싶어할 거야? 나 좋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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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샛별
3.9(182)
“선배의 마음 같은 거 몰라요. 선배도 확신할 수 없는 불안정한 감정 같은 것 내가 어떻게 확신할 수 있겠어요.”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여자를 믿지 않는 지혁.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눈길이 가는 은현을 무시할 수 없었다. 한편 어려운 집안 사정 때문에 무리하던 은현은 결국 한계에 도달하고, 지혁은 그녀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데……. “슈퍼맨은 왜 타이즈 위에 팬티를 입을까?” ‘또냐.’ 은현은 기가 막힌 얼굴로 지혁을 바라보다가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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