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여림(김춘자)
로튼로즈
5.0(1)
남쪽 아래 마을에 빨간 망토를 입고 밤에 나가면 늑대에게 살해당한다는 소문이 돌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비대 소속 스칼렛은 새벽에 빨간 망토를 입고 숲으로 갔다. 그런데 그 늑대, 자세히 보니 오래전 죽은 애인의 목걸이를 하고 있었다?! * “당신이 여기에 계속 있으면 내가 움직일 거야.” “…제르니안.” “안녕. 그래도 마지막에 봐서 좋았어.” 고개를 돌려서 동굴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스칼렛은 어떻게 해서 그를 붙잡으면 좋을지 머리가 새하
소장 1,000원
신해원
봄 미디어
총 2권완결
4.1(35)
To. 안녕, 만두전골! 오늘도 가슴 속에 품은 사직서를 보며 고민하던 때, 알 수 없는 수신자로부터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배이례’라는 이름 석 자와 함께 인생 최악의 순간에 열어 보라는 문구. 우리 집에 놀러 와, 이례야. 와서 실컷 먹고 놀고 해 보면 지친 네게 위로가 되지 않을까? 편지의 서두를 여는 자신의 오래전 별명과 함께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인물이 떠올랐다. From. 너의 친구 북어킬러로부터. 그녀가 보내 준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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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미스
조은세상
2.4(5)
차민호. 앙숙이 되어버린 집안 사정으로 인해 홀로 바라만 보고 있지만, 그는 좋아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다. 나, 신유정은 그와 함께할 수 있다면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다 생각했다. 그가 약혼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 말이다. * “잘 가.” 나는 그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아참, 이거.” 그는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 나에게 주었다. 투명한 포장지로 쌓여진 초콜릿 몇 개였다. 그는 내 손을 갑자기 덥석 잡더니 초콜릿을 꼭 쥐어 주
소장 3,300원
파란새
동아
3.4(18)
선우준은 인생 최대의 난제를 맞이한 기분이었다. 첫째로 십년지기 소꿉친구인 서수현을 좋아한다는 것이 문제였고. “서수현이랑은 뭐 없어?” “……없어.” 둘째로는 잘생긴 전학생, 신태일이 자꾸 수상쩍게 군다는 것이었다. “……그냥 마음에 드는 애들이 없었어.” “그 애들 중에서?” “그 애들 중에서는.” 마지막은……. “신태일이 너 좋아하는 것 같아.” “뭐라고?” “둘이 잘해 봐. 내가 밀어줄게.” 평온했던 선우준의 학교생활이 이상한 감정으로
소장 3,900원전권 소장 8,400원
돌맹
하늘꽃
2.7(3)
과거의 아픔에 붙잡혀 더는 사랑을 할 수 없을 것 같던 여자와 자신도 모르던 사이 친구를 사랑해 버린 남자의 사랑 이야기. 내가 어쩌다가 지훈과 이런 관계가 되었을까? 10년을 좋은 친구 관계로 지내던 우리가 왜 이렇게 되었지? 작년 가을 우리는 수희와 함께 평상시처럼 즐겁게 술자리를 가졌다. 그리고 그날은 유독 지훈이 내가 추울 거 같다며 손을 잡아줬지. 생각해보니 그날 대화 주제 중 하나가 나의 외로움이긴 했다. 5년 가까이 애인 없는 내
소장 2,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