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삼국시대. 바다 건너 탐라에서, 창조신인 설문대할망이 남긴 힘이 담긴 뼈를 지켜온 가문의 딸 새하. 어릴 적부터 새하의 꿈은 소꿉친구이자 섬의 호위 무사인 건이와 혼인해 함께 섬을 지키는 것이다. “나랑 혼인해서 날 지켜줘! 같이 섬 사람들을 지키는 주인이 되자!” 또래 중에 가장 힘이 세고, 또렷한 눈매를 가진 건은 그 나이 남자애들처럼 지저분하지도 않고, 하기 싫다고 하면서도 새하가 조를 때면 시시한 소꿉놀이에 매번 어울려 주곤 했으니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1,400원
※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및 폭력적인 장면 묘사,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인외존재와의 관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문어 마녀는 심해의 괴물 중 유일하게 마법을 부릴 줄 알았다. 비록 신의 실패작이었지만, 여덟 개의 다리와 마법은 그녀의 강력한 무기였다. 어느 날 낯선 괴물의 습격에 분노해 수면 위까지 추적해 올라간 그녀는, 중간계의 왕자인 소년 이스칸디르를 만나게 된다. “이요라. 이제부터 널 이요라라고 부르겠어.”
소장 3,300원전권 소장 26,400원
실존했는지도 몰랐던 어머니의 편지를 발견한 건 학교에 입학하는 여름날의 일이었다. ‘완전한 신의 세계’ 교회 태생인 플로렛은 차별받는 환수 혼혈 태생이다. 그녀는 어머니의 편지를 발견한 일을 제 소꿉친구 ‘디안 케스’에게 알리지 않으며 학교에 입학한다. 그녀를 염려하는 다정한 소꿉친구가 소개한 수상한 쌍둥이, ‘테슬 가의 도련님들’은 어째선지 그녀에게 호의적이다. 의심은 잠시, 타인의 다정함에 약했던 소녀는 그들에게 마음이 끌렸다. 누구도 믿을
소장 700원전권 소장 20,700원
안녕. 혹시 내가 당신의 첫 요정이에요? *** 나는 아주 깊은 지하에서, 외로운 아이를 만났다. 그 애가 웃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그래서 꽃의 요정으로 태어났다. “약속할게. 난 너와 함께 이곳에서 나갈 거야!” 너는 땅속에 갇힌 씨앗이구나. 꽃의 요정의 이름을 걸고 내가 반드시 너를 피워 줄게. “네. 같이 노력해요. 우리 같이 나가요. …서로를 여기서 데리고 나가요.” 귀여운 소년과 함께 탈출하기 위해선 요정님이 해야 할 일이 많다! 우
소장 4,000원전권 소장 60,000원
운명의 세 여신 중 목숨을 쥐락펴락하는 아트로포스에게 간택당해 애정하는 웹소설 <헤라강림>에 빙의했다. 데드피아 북부대공 하데스의 사랑받는 외동딸 '헤라'로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나 했는데, 이게 웬걸. 제국의 황후는 이전의 「헤라」가 환생한 줄 알고 데드피아로 암살단을 보내고, 데드피아에는 저주받은 공녀인 내가 태어난 이후부터 던전이 터지고 마물이 뛰어다닌다. 그렇다면! 내가 직접 세계관 최강자가 되어 안타깝게 죽은 「헤라」의 복수를 해
소장 2,800원전권 소장 22,860원(10%)25,400원
소장 100원전권 소장 52,800원
종교의 규율마저 어지러운 시대에 태어난 주릴. 그는 온갖 천대와 핍박 속에 마녀라는 오명까지 뒤집어쓰게 된다. 요정이 바꿔치기한 아이로 몰린 채. 그렇게 사람들의 멸시 속에 하루하루를 버텨내던 15살의 어느 날, 주릴은 마을 주민들의 손에 의해 마녀사냥에 처해진다. 산더미처럼 쌓인 장작더미 위에서 내려다본 사람들의 행태는 참으로 무지하고 잔인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하도록. 기회를 주마.” “당신들이 다 비참하게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소장 3,400원전권 소장 23,800원
신력을 사용하지 못하는 꼬마 여신 아리엘. 쿨쿨 낮잠을 자다가 눈을 떠 보니 지상에 떨어져 있었다. 그것도 길거리 한복판에! 그래서 우연히 만난 대공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매달렸다. “나를 모셔가거라!” *** 신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을 때까지만 대공저에 머물 생각이었는데. “나 여기 다치셨다!” 했더니 저도 모르는 사이 대공의 딸이 되어 있고, “무엄하다! 당장 일어나지 못할까!” 했더니 이번엔 황제가 자신의 양녀가 되어 달라 매달린다. 그렇게
소장 2,900원전권 소장 14,500원
그레인 백작의 하나 뿐인 딸, 레베카. 금이야 옥이야 키운 아름다운 레이디는 특유의 쾌활함과 사랑스러움으로 주변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그러나 레베카는 길어야 1년 남짓인 시한부 레이디. 아버지의 애원에 떠밀려 요양을 왔지만 그뿐이다. 레베카는 죽음이 다가온다고 움츠러들 생각은 없다. 차라리 충만하게, 그리하여 마지막 순간 후회가 없도록! 아버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길을 떠난 순간에도 그랬다. 어쩌면 내년엔 축하할 수 없는 날일지도
소장 3,700원전권 소장 7,400원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헬레네. 그러나 그녀는 훗날 트로이전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그야말로 경국지색이란 말이 어울리는 여인. 바로 그 헬레네로 환생했다. 다행인 점은 내가 그리스 신화에 빠삭하다는 걸까나. “파리스, 나랑 친구 하자!” 전쟁을 막을 방법은 단 하나. 순진한 얼굴로 양을 치는 이 소년에게 나는 내 모든 것을 걸었다.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
완전한 사랑이라는 게 존재할까. 죽은 이와 꼭 닮은 외모로 인해 모두로부터 외면당한 채 평생 애정을 갈구하던 공작가의 구박데기 공녀 베로니카 엘링턴. “고작 이름 하나 달았다고 네가 진짜 엘링턴이 된 것 같냐?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발을 디뎌? 당장 네 방으로 꺼져.” 곁에는 그녀를 귀찮게 여기는 약혼자와 그녀를 혐오하는 가족들뿐이었다. 갑작스런 사고로 연 블랑셰가 그 ‘베로니카 엘링턴’의 몸으로 눈을 뜨기 전까지는. “엘링턴 공작 부인이 어째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