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유
페퍼민트
총 7권완결
4.6(1,322)
첫인상은 강렬했다. 안 좋은 쪽으로. 이블린 레힐, 왕위 계승 서열 3위에 뼛속까지 대귀족인 8서클 마법사. 카이렌 나이트, 과학을 신봉하는 베린느에서 가장 부유한 나이트 상단의 후계자. “고작 단어 하나 지껄이는 걸로 주변을 모두 불바다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라니. 하여튼 마법사라는 종족은 나하고는 안 맞아.” “항상 저렇게 남의 눈을 신경 쓰면서 사는 건 피곤하지 않나. 나랑은 근본적으로 달라. 친해지는 건 어렵겠어.” 절대로 호감을 가질
소장 500원전권 소장 14,800원
소장 7,400원
조민혜
동슬미디어
총 3권완결
4.6(1,355)
※ 본 작품은 동물과 관련하여 불호 장면이 등장할 수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차가운 독설가이자 지독한 개인주의자. 입만 열었다 하면 찬바람이 쌩쌩부는 성형계의 황금손, 천보성. “최대한 마주치지 맙시다. 그쪽 보면 꿈자리가 사나울 것 같아서.” 어떠한 독설에도 흔들리지 않는, 어떠한 거절에도 꺾이지 않는 강철 멘탈의 소유자 야생동물구조센터 수의사 윤송주. “성격 되게 까칠하네. 어차피 또 볼 건데.” 그 말이 예언이라도 된 듯, 사사
소장 1,600원전권 소장 8,200원
이지후
스텔라
총 91화완결
4.7(716)
우연히 알게 된 진실로부터 도망치듯 한국을 떠나 나파 밸리에 위치한 투원 와이너리에 온 의주. 존경하는 와인 마스터 에단 파커의 제자가 되어 와인에 대해 배우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던 어느 날, 한 남자가 와이너리에 나타났다. 한국인으로 보이는데, 에단의 아들이라는 테오 파커. 그는 그녀를 처음 본 순간부터 서늘한 눈빛으로 내려다보며 못마땅해하는 기색을 드러냈다. “뭐 내가 잡아먹습니까? 주제를 좀 알죠?” “불편해서 그런 건데요.” “그
소장 100원전권 소장 8,800원
김세연
윤송스피넬
총 61화완결
4.3(692)
난생처음, 머리부터 발끝은 물론이고 뇌까지 전부 제 취향인 여자를 만난 남자. 그러나……. “……X나 섹시하네.” 입이 방정이었다.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는 온데간데없고, 차가운 정적만이 남았다. ***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취향이 아닌 남자를 만난 여자. 단칼에 잘라냈지만, 자꾸 신경 쓰인다. 이제까지 취향에 맞춰 만난 남자들은 전부 꽝이었는데, 이 남자는 다를까? “모험하는 셈 치고…….” 만나볼까요, 우리.
소장 100원전권 소장 5,700원
크레센도
총 2권완결
4.1(941)
“양 비서.” 서유의 입술 끝이 바르르 떨렸다. 저 인간 또 시작이네. 그러나 그녀는 귀찮음과 짜증을 싹 지워낸 얼굴로 공손하게 대답했다. 남의 돈 먹기가 어디 쉬운 일이던가. “네, 본부장님.” “나 오늘 어때?”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서유는 높낮이가 전혀 없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멋지십니다.” “헤어 스타일이 좀 올드하지 않아?” “멋지십니다.” “오늘은 특별히 스리피스로 입어봤는데 더워 보이진 않고?”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서유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