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수려한
4.1(2,135)
#현대물 #고수위 #첫사랑 #재회물 #사내연애 #독점욕 #질투 #연하남 #동정남 #절륜남 #짝사랑남 #상처남 #집착남 #다정녀 #강단녀 #능력녀 #연상녀 「위험한」 남태형(25) - 어릴 적 집안 사정으로 지원의 집에 머문다. 그때 지원에게 각인되어 자신의 짝은 지원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정지원(28)- 어릴 적 벼랑 끝에 몰려 있던 태형을 구해준 지원은 그가 제 짝일 거라고는 꿈에도 알지 못했다. 어릴 적 태형의 세상은 더럽고 끔찍하기만 했다
소장 5,810원
이윤정(탠저린)
다향
3.9(975)
가짜여도 좋아. 너만은 내게 진짜니까. 남자의 사랑은 처음이자 전부였고, 여자의 사랑은 아픔이자 희망이었다. 가짜라 부정하면서도, 더 진짜가 되고 싶었던 남자 권이도. 선흥 그룹 후계자 1순위. 열일곱에 부모를 잃고 그룹 회장인 할아버지의 손에 철저하게 기업인으로 키워졌다. 말단 직원에서 상무로 승진될 때까지 그는 달리기만 했다. 그래야 하는 이유가 있었으니까. 평범한 인생은 꿈꿔 본 적 없는 그에게 할아버지는 음흉한 속내를 감춘 채 결혼을 명
소장 4,000원
청자두
에피루스
4.3(1,126)
※폭력적인 장면, 강압적인 관계, 선정적인 단어, 비도덕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내려요.” “싫어요…….” 개미 같은 목소리를 겨우 냈다. “머리채라도 잡고 가줄까요?” 탁한 중저음이 차가웠다. “아, 아뇨…….” 이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전개다. 식은땀이 등으로 쭉 흘렀다. 어느새 지태석이 날 뚫어져라 보고 있었다. 숨이 턱턱 막혀오는 긴장감이었다. 정말 주먹이라도 휘둘러야 하나. 내가 우물쭈물하는 사이 지태
소장 5,880원
피오렌티
에이블
3.9(1,666)
강주하(28): BK금융에셋 본부장 겸 부동산 자산가. 7년 전의 첫사랑 유주를 다시 만나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모든 게 완벽해 보이지만 금전지상주의, 비틀린 성격, 지독한 자기애와 자기 중심적인 성향, 그 외 여러 가지 뿌리 깊은 가치관적 문제가 내재되어 있다. 서유주(27): BK금융에셋 인턴. 여리고 부드럽지만 자기 소신과 주관이 뚜렷한 외유내강 성격. 어릴 때 부모님을 여의고 고학생으로 힘들고 외롭게 살아왔다. 7년 전부터 강주하의 범상
소장 4,410원
송민선
R
4.1(1,824)
“놔야지.” 젖을 대로 젖은 속살이 남성을 잡고 조였다. 아찔한 쾌감이 정수리까지 치받쳤다. 사정할 뻔한 성준의 목에 굵은 핏대가 섰다. “꽉 물고 있잖아.” 성준이 내뱉는 거친 숨소리가 귓가를 축축하게 적셨다. 어찌할 바를 모르고 그저 본능대로 움직이는 게 은우로선 최선이었다. “이렇게?” ---------------------------------------- 일평생 남자로 살아온 은우. 그녀의 꿈이라곤 그저 진성그룹의 주인이 되는 것. 그
소장 2,500원
문정민
몽블랑
4.2(2,025)
뜨겁게 입술을 겹친 채 지성이 그녀와 눈을 마주쳤다. 잇새로 스르르 파고드는 녹진한 혀의 움직임이 마치 성교 행위를 연상시키려는 듯 음란하고 노골적이었다. “흣, 왜, 이러냐고!” 하영이 지성의 혀를 입에 문 채 웅얼거렸다. 지성 역시 그녀와 입술을 맞댄 채 낮게 읊조렸다. “이상해서.” “뭐가 이상한데?” “그냥 네 회사 동료들 앞에서 연기하는 건데.” 지성이 하영에게 몸을 바짝 밀착했다. 그가 하영의 아랫입술을 길게 물어 당기더니 입술을 혀
소장 2,750원
조인영
봄 미디어
4.3(2,466)
“윤하리. 너 왜 그래.” “……놔.” “울고 있잖아.” 정말 차강현이라는 사람을 모르겠다. 무심하다가도 섬세하고, 차갑게 굴다가도 따뜻하고. 너는 원래 이런 사람이었을까, 아니면 내가 이제야 알게 된 걸까. “그 새끼가 힘들게 해?” 나는 두 눈을 꼭 감은 채 고개를 저었다. 감은 눈 사이로 바닷물처럼 짜디짠 눈물이 줄줄 흘러나오고, 꽉 다문 입술 새로 흐느끼는 소리가 새어 나왔다. “아니. 그런 거 아니야.” “그럼 도대체 왜 우는데. 울지
소장 3,920원
디키탈리스
라떼북
4.5(1,268)
그 섬에 가게 된 건, 운명이었을 지도 모른다.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남겨주신 팔찌가 고장이 나자 그 팔찌를 만들었다고 들은 섬으로 떠나게 된 정인. 겸사겸사 그곳에서 할아버지의 추억도 찾아보려고 했으나 그곳은 무인도나 다름없는 곳이었다. “내, 내가 할게. 괜찮아.” “씻을 때도 그 팔찌를 차는가 봐.” 이상하게도 팔찌를 벗기는 것에 집착하는 한 남자. “매일 그리 울면 얼마 안 가 섬이 잠기겠다.” 그리고 그는 수상할 정도로 빠르게 정인의 마
소장 4,480원
마롱
4.0(2,232)
오랜 시간 동경하고 흠모했던 대상이 맞선 상대로 나와서 혼사를 거부하라 종용한다. “나, 오래 만난 애인 있습니다. 헤어질 생각 전혀 없어요. 나랑 그 여자, 둘 중 하나가 죽기 전까지는. 그런 쓰레기 결혼, 하고 싶습니까?” 이룰 수 없는 희망이 만들어 낸 결혼은 시작부터 파국으로 치닫는 길이 되어 세정을 몰아붙인다. “이렇게까지… 쓰레기일 줄은 몰랐어요.” 이렇게까지 망가졌을 줄은. 화냥년 주제에, 개 같은 년, 어디서 감히. “역겹다고,
소장 7,280원
강윤결
SOME
4.2(1,393)
멸시받는 인생.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집에 박혀 공부를 하고, 남는 시간에 영화를 보는 것밖에 허락되지 않는 일상. 서유은에게 세상이란 참으로 고통스러운 것이었다. 죽음을 각오하고 도망친 숲에서 권도환을 만나기 전까지는. “내가 다 죽여 줄게.” 너무 달콤한 제안. “죽이는 방법도 제가 고를 수 있어요?” 덥석 물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 “그, 그만 봐요.” “손 치워.” 그는 먹이를 빼앗긴 맹수처럼 매섭게 내뱉었다. 유은이 찔끔 놀라
한서화
RIDISTORY
4.2(3,170)
[권진혁] “안 되면 되게 하라, 이 말은 어불성설입니다. 애초에 안 되는 건, 안 되는 겁니다. 그에 대한 집착은 의미 없는 에너지 소비일 뿐. 답이 없다 판단되면 바로 쳐 내고 대안을 찾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런 그가 한 여자에게는 미련스럽다. [이서연] “최선을 다할 거예요. 스스로가 인정할 만큼 전력을 다해도, 그래도 안 되면 어쩔 수 없지만 원래 그렇다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한 후에 가능한 말입니다.” 그런 그녀가 한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