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약섬
텐북
총 2권완결
4.0(2,007)
“북위왕과 혼례를 올리는 것은 나란다.” 적통 황녀 대신 오랑캐로 불리는 북위왕에게 시집을 가게 된 서월. 북위에서 적통 황녀로 살아가는 일은, 저뿐만이 아닌 많은 사람의 목숨이 걸린 일이었다. ‘내가 적통 황녀인 이상, 나를 억지로 취하거나 함부로 대하진 않을 것이야.’ 나는 황녀다. 나는 월나라의 적통 황녀……. “역시 더는 참을 수가 없군요.” “예? 무엇을 말입니까?” 서월이 순진한 눈을 반짝이며 물었다. 건원이 그런 서월을 번쩍 들어
소장 500원전권 소장 4,500원
강윤결
시계토끼
4.1(1,620)
다섯 개로 쪼개진 대륙 중 가장 거대하고 막강한 칸달의 대신관, 마다트. 그는 신의 대리인이자 신에 가장 가까운 인간이었지만, 태어날 때부터 목을 옭아매는 저주에서만큼은 자유로울 수 없었다. 검은 머리, 검은 눈. 세간에 불행의 상징처럼 구전되는 전설 속 인어를 닮은 세렌. 마다트에게 바칠 답례품으로 잡혀 온 그녀는 자신을 배반한 마을 사람들을 모두 죽여달라고 속삭인다. “그럼 나에게 남는 건 뭐지? 어찌 되었든 부탁을 하면 바치는 게 있어야
소장 3,500원전권 소장 4,500원
황유하
SOME
4.5(2,714)
<아더월드> 주인공 2세들의 로맨스. 빛을 사랑한 어두움. 사랑을 위해 관능적인 여인이 되는 방법을 터득하고자 하는 여자. “오빠, 소원이 있어. 나를 요염한 여자로 만들어 줘.” 밝힐 수 없는 비밀 때문에 스스로를 괴물로 여기고 온몸의 흉터 위에 가시나무 문신을 새기며 그 위에 열망의 장미를 덧새기는 남자. “가르쳐 줄 테니 모든 걸 내게 맡길 수 있겠어? 하지만 명심해. 이번 수업은 취소 불가능해. 네가 뭐라고 하든 들은 척도 하지 않을 거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