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모래
에이블
총 154화
4.9(3,994)
평소와 같이 평범하던 어느 날, 다만 운이 조금 없던 그날. 부검의 샬롯은 부검소로 실려 온 한 남자의 시체와, 그 남자의 아내이자 자신의 친구를 마주한다. 유력한 용의자로 거론되는 친구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경시청으로 찾아간 샬롯은 담당 경찰인 헨리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경무관님께 중요하게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말씀하시죠, 실론 양." "……제 이름은 샬롯인데요?" "오, 이런, 실례했습니다, 세리느 양." 뭐지 이 새끼는? *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900원
솔땀
디씨씨이엔티
4.5(4,337)
※두 번째 외전은 현대 AU 버전으로 감상에 유의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바얀은 담담히 말했다. “폐하를 갖고 싶어요.” “……뭘 갖고 싶다고?” 바얀이 손가락으로 그를 꼭 집어 가리켰다. “폐하요, 폐하를 저에게 주세요.” 단은 웃는 모습 그대로 굳었다. * * * 치유력을 가진 시요족. 치유력을 갖지 못하여 마을에서 천대받으며 살아가던 바얀. 신의 형벌을 받아 끊임없이 지독한 갈증에 시달리는 단. 그들의 운명적 사랑 이야기.
대여 14,700원
블랙라엘
몽블랑
총 87화완결
4.9(3,456)
서로가 서로에게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의 뫼비우스인지 모르고, 차결, 그가 희우의 손목을 처음 잡은 그 순간부터 아니, 어쩌면 말도 안 되는 귀련의 조건을 들어준 그 순간부터 피해 갈 수 없는 운명적 사랑이 시작된 것 일지도. “내 손녀, 자네가 맡아 줬으면 해.” 3천만 원짜리 의뢰였을 뿐인데, 세상 물정 모르는 새하얀 뽀시래기를 얻은 사채업자, 차 결. “잘생겼다는 말이 좀 부족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부모에게 버림받고 보이고
소장 100원전권 소장 8,400원
총 7권완결
소장 2,400원전권 소장 21,000원
김빠
블랙엔
총 122화완결
4.9(3,466)
“당연히 거절이죠. 말도 안 돼요. 내가 한태강 씨랑 결혼을 왜 해요?” 이담은 말 없는 태강의 얼굴을 지켜보았다. 짙은 눈썹이 미세하게 꿈틀거리고, 그의 목덜미와 귓불이 시뻘겋게 변하는 것까지 눈에 생생히 들어왔지만,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였다. “내가 고이담 씨한테 했던 말 기억하죠.” 무수히 많은 말들 중 무슨 화제를 말하는 걸까. “나랑 섹스하면 앞으로 다른 사람이랑은 안 될 거라고 말했잖아.” “…제가 동의하지도 않았거니와, 설사 그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900원
금모래
디앤씨북스
총 120화
4.9(3,580)
※본 작품은 가상시대물로 작중 배경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작품에 등장하는 괴물과 귀신은 한국 전통 요괴와 관련된 설화를 각색하여 창작하였습니다. 그루는 온전치 못한 유년의 기억으로 스스로를 정실부인의 딸인 은초란으로 여긴다. 음기가 강한 탓에 집안에서 천대받는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하여 눈칫밥만 먹은 지 삼 년, 그녀는 사람들이 요괴국이라 수군대는 화랑으로 팔려 가듯 시집을 가게 되는데…… 흉흉한 기운이 넘실대는 야차와 같은 사내, 하지만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700원
마르멜로
LINE
총 173화완결
4.9(3,114)
절륜 남주가 수위도 모르고 날뛰는 19금 피폐 소설 속으로 빙의했다. 그것도 방 밖으로 나가지 못해서 죽는 엑스트라, 카렌티나 로레인으로. ‘이대로 죽을 순 없어. 난 살 거야.’ 살아남기 위해 핵 고구마 소설을 비틀어 버리기로 결심했다. 죽을 고비를 넘긴 것도 잠시, 빙의 버프가 이런 건가? 남주를 똑같이 닮은 인형을 소환하질 않나, 이 세계의 유일한 능력까지 얻게 된다. 엑스트라인 카렌티나가 사실 먼치킨이었다니?! 능력을 이용해 원작에서 죽
소장 100원전권 소장 17,000원
유이세스
라떼북
총 224화완결
4.8(3,722)
※ 6부 초반부의 일부 회차에는 강압적 관계 및 행위가 포함되어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실없는 헛웃음을 삼키며 몸을 굽혀 그녀의 턱을 움켜잡았다. 그러곤 제가 쥐어짜낼 수 있는 마지막 상냥함을 담아 속삭였다. “사랑해.” “…….” “사랑해, 재인아.” 멍한 시선이 지독하게 사랑스러웠다. 그 눈가에 입맞추고 싶을 만큼. 그래서 꼭 그만큼의 애정으로 다정하게 되물었다. “그런데, 뭐?” 순간, 크게 흔들리는 눈동자 속에서 서늘하게 웃는
소장 100원전권 소장 22,100원
서혜은
피플앤스토리
4.9(3,244)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 이용가와 15세 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므로,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귀갓길에 들은 청천벽력 같은 소식. 남동생이 과거 그들을 버린 친모에게 속아 사채 빚을 졌다. “빚, 다른 걸로 갚아 봐요.” 사채업자 세준을 찾아간 은서는 그에게서 묘한 제안, 아니 명령을 받는다. 그것은 DH 건설의 직계 재벌인 정이태에게 다가가 그의
차보리
로즈엔
총 150화완결
4.8(3,902)
죽은 줄 알았던 아이 아빠가 돌아왔다. 다른 여자의 아이와 함께. 에리카는 출세해서 돌아온 소꿉친구, 로데릭에게서 청혼을 받고 뜨거운 밤을 보냈다. 그러나 첫사랑의 환희에 취한 것도 잠시 그날 밤 역모가 일어나며 로데릭이 죽어버렸다. 배 속의 아이를 남기고. 슬픔에 빠져 있던 어느 날, 어떤 귀부인의 출산을 도우러 갔더니…. “…로데릭?” 여자의 남편이라는 사람이 죽은 줄 알았던 아이 아빠일 줄이야! 졸지에 저를 배신한 남자의 아이를 받았다.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700원
강녹두
루시노블
총 127화완결
4.9(3,195)
코스탄스 오르시. 해군 제독의 아들. 후작가 후계자가 날 좋아하는 거 같다. 한낱 공무원인 나를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으나, 그의 관심은 나에게 버거웠다. 그래서 직장을 포기하고 남쪽에 내려가 조용히 살려고 했는데……. “……우, 우연입니다, 비비.” 수도에서 떨어진 남쪽 시골 마을, 한적한 카페에서 만났다고 하기엔 우연이 지나치다. * “왜 자꾸 도망가는 겁니까? 제가,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습니까?” 어떤 상황이어도 예를 갖추던 분이다. 상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400원